인천연수경찰서는 19일 길가던 부녀자를 오토바이로 따라가 가방 등을 낚아채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O(24)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O씨 등은 지난 13일 오후 10시10분쯤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의 한 편의점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이용, 길을 걷던 S(49·여)씨의 손가방을 낚아채 가방에 있던 현금 130만원과 휴대폰 등을 훔친 혐의다.
해양경찰청은 기름유출사고로 피해를 겪는 미국 멕시코만을 찾아 방제기술 자문 등 교류를 위해 해양경찰 방제전문가를 파견한다. 해양경찰은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해양경찰청 소속 방제전문가를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 위치한 통합지역방제센터(UAC)에 파견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해양경찰은 지난 5월 3일 미국 해안경비대(USCG)에 서한을 보내 방제전문가 및 방제장비 등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해양경찰은 우리측 방제전문가를 미국 측의 요청으로 해양경찰학교 하창우 교수(해양환경학과)가 파견돼 현지에서 오염상황 확인 및 진행 중인 방제작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방제전략에 대해 각국 전문가들과 함께 조언과 경험을 교류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은 그동안 북태평양 해상치안기관장 회의를 통해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국, 일본 등의 해상치안기관들과의 업무 협력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또 지난 2007년 12월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 시 미국, 캐나다, 일본의 방제전문가들이 방문해 사고처리를 위한 방제기술ㆍ정보에 대한 지원을 제공받은 바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은 “미국 역사상 초유의 해양오염사고로 기록될 이번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금융산업 활성화와 제도 개선 등을 모색하는 포럼을 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IFEZ는 19일 오후 국회의원 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국회 금융정책연구회와 공동으로 ‘IFEZ 투자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인센티브 방안’을 주제로 금융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주제발표, 2부 종합토론 등으로 나눠 열리게 되는 이번 IFEZ 금융포럼은 경제자유구역의 조세제도 개선과제, IFEZ내 외국인 임대주택사업 활성화 방안, IFEZ 금융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각계전문가가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종합토론에는 IFEZ의 투자촉진을 위한 제도개선 및 인센티브 방안에 대해 토론이 계획 돼 있으며 정부 중앙 부처 관계자들과 부동산 금융 관련 기업 그리고 IFEZ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금융 포럼에는 한국경제연구원이 주관사로 참여하고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의 금융기관과 5개 경제자유구역청 등 약 60여 개 사가 참석할 예정으로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중앙정부 정책 책임자가 토론자로 참여해 경제자유구역의 금융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을 모색한다. 또한, 금융포럼을 주최하는 국회금융정책연구회는 금융규제 개선 및 급변하는 금융현실에
<속보>인천 중구 용유도 남북 유수지 간 도로 개설공사 과정 시공사가 기존 배수로를 없애고 용량이 부족한 배수관을 설치한 채 공사를 강행하자 인근 주민들이 장마철 농경지 침수가 우려 된다며 공사중단을 요구하는 등 마찰을 빚고 있다. 18일 구에 따르면 시공사인 동우건설(주)은 총사업비 1천789억원(국비 676억원, 시비 1천119억원)을 들여 11.76km를 잇는 도로 공사를 오는 2010년 2월 준공 예정이었다. 그러나 침수를 우려하는 주민들과 시공사간 마찰이 계속되며 최근에는 공사중단 위기까지 처해 있다.<본지 2009년 07월 06일자 18면 참조> 현재 인근주민들은 도로개설공사 사업과 관련, 주변 저지대 농경지침수와 지하수 수위 상승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즉각적인 공사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용유 남북 주민대책위원회는 “18일 주민회관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을왕동과 남북동, 덕교동 일원 도로개설공사 사업과 관련해 3천평의 농경지가 침수 피해를 입을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주민대책위원회는 또 “지난 10일쯤에 내린 40m의 강수량에도 2천여평의 논이 침수된 점을 감안, 용량이 부족한 배수관
인천서부경찰서는 상가건물의 환풍기 등을 뜯고 침입,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P(29)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달 14일 새벽 3시쯤 인천시 서구 연희동의 K(46)씨가 운영하는 세탁소 환풍기를 뜯고 침입해 현금 40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2006년 4월 13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같은 수법으로 25차례에 걸쳐 1천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을 넘어 경제 수도 인천’ 이라는 비젼을 목표로 IFEZ의 발전과 활성화를 가로막는 각종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송영길 인천시장이 최근 중앙부처 주요 기관의 장·차관을 찾아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하고 IFEZ도 전방위적으로 관련 법률 개정에 적극 나서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 IFEZ는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친환경 녹색도시, 품격 있는 도시 조성, 제도 개선 및 경쟁력 제고 등 3가지 추진전략을 세우고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이라는 목표를 넘어 ‘경제수도 인천’라는 비젼 실현을 위해 노력중이다. IFEZ 관계자에 따르면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각종 규제 개선. 특히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 사항이 없어 주요 기업도시에 비해 입주 유인체계가 낮은 실정이어서 국내 기업들이 중국 등 해외로 이전하는 역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또 해외경제특구와 비교해 세제상 혜택, 수혜 대상 투자업종, 인센티브 부여 방식 등 여러 측면에서 부족하다. 실제로 IFEZ는 성장관리권역에 해당돼 대기업 공장의 제한적인 증설은 가능하지만 신설이 되지 않으며 공장총량제 적용 대상이어서 국내 대기업의 IFEZ
방학을 맞아 해외 유학생들의 귀국이 늘고 있는 가운데 15일 시민들이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도착하는 지인들을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붐비는 인천공항 인천항만공사(IPA)가 올해 상반기 조달분야 계약실적 결과 총 47개 업체와 시설공사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41개 지역건설업체와 약 490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경영지원팀에 따르면, 경인아라뱃길 부속사업 건설공사 등을 비롯해 상반기에만 총 47개 업체와 시설공사계약(1천619억원)을 체결, 이 중 41개가 지역건설업체로 참여율은 87%에 달하는 금액으로는 약 490억원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3%(84%→87%) 개선된 실적으로 금액으로는 103억원이 증가된 수치다. 인천항만공사는 정부의 예산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올해 발주물량의 94%를 상반기에 이미 발주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기존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업체 의무공동도급제도나 인천항 주변업체 우선구매 제도의 차질 없는 시행 뿐만 아니라 인천시와 다양한 업무협력을 통해 시설공사 지역하도급 비율 상향할 계획”이라며 “인천지역 건설인력 의무고용 제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일자리 창출을 통
인천 남동경찰서는 14일 불법으로 하수 폐기물을 국유지에 쌓아두게한 혐의(폐기물관리법 위반)로 인천 모 구청 공무원 A(43)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 폐기물을 불법으로 운반·처리한 혐의로 하수관 모 준설업체 대표 B(55)씨 등 8명과 폐기물처리업체 관계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청 공무원 A씨 등은 지난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민간업체 4곳에 하수관 준설공사를 맡긴 뒤 하수관에서 나온 슬러지 735t을 국유지인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승기천 주변에 1주일 이상 불법으로 쌓아 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폐기물 임시 보관소를 만드는 비용을 아끼려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오전 7시쯤 인천시 중구 운남동 남측해안도로 운남동 입구 삼거리에서 J(57)씨가 운전하던 47인승 관광버스와 K(27)씨가 운전한 25t 화물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중국인 관광객 14명과 한국인 가이드 1명, 화물트럭 운전기사 K씨 등 16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관광버스 기사 J씨는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J씨의 신병확보에 나섰다.
14일 오후 6시58분쯤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 내 기계부품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판넬로 지어진 공장 한동이 불에 탔다. 사고 직후 소방당국은 소방차 32대와 소방대원 100여명을 투입,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일대가 검은 연기로 뒤덮여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