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서구 원창동 435번지 일대 청라투기장 부지에 중고자동차 전용 수출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항만공사는 2012년까지 청라투기장 부지 약17만2천㎡에 중고차 수출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달 중순 사업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중고자동차매매단지 전문 컨설팅 업체인 ㈜INCR(대표이사 정영태)이 주관하며 약 5개월의 기간 동안 사업타당성, 단지 구성 및 운영 모델, 시업시행 방안 등을 수립?도출하게 되며, 항만공사는 결과를 바탕으로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항만공사는 청라투기장 부지가 중고차 수출 단지로서 여러 장점을 지니고 있는데, 공항,항만과 인접해 바이어 내왕이 편리하며 교통과 물류 요충지에 위치하여 물류비 등 운영비용 절감에도 유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물류사업팀 윤상영 차장은 “현재 인천지역에 산재된 중고자동차 업체를 청라투기장으로 집적시켜 외국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세계 최고의 중고차수출단지 메카로 조성할 것”이라며 “청라투기장 중고자동차 수출단지가 성공적으로 런칭되면 향후 인천항 주변에 제2, 3의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조성
포스코건설은 오는 30일 대구ㆍ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위치한 자족형 신도시 이시아폴리스 10블록에 ‘이시아폴리스 더샾??아파트 65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시아폴리스 더샾??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규모로, 주택형 77~229㎡형의 총 652가구로 구성돼 있다. 최근 지역 분양시장을 고려해 전용면적 85㎡이하 주택형이 490가구로 전체 물량의 75%를 배정했다. 전용면적별 구성비율은 77㎡(구 31평형) 82가구, 84㎡(구 34평형) 408가구, 101㎡(구 40평형) 66가구, 122㎡(구 48평형) 92가구, 펜트하우스 198~229㎡(구 79~91평형) 4가구다. 이시아폴리스 더샾??대구 최초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신도시 이시아폴리스 내 위치해 있다. 특히 단지 1㎞ 내에서 교육·문화·쇼핑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시아폴리스는 산업과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신개념 신도시로, 패션업종 관련 기업, 벤처 등이 들어서는 산업시설용지와 다양한 테마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상업시설, 주거용지 등이 함께 들어선다. 이시아폴리스 내엔 국내 최초로 국제학교인 대구국제학교가 올 8월에 개교 예정이다. 미국 리 아카데미(L
국토해양부는 전국 항만의 5월 컨테이너 물동량(추정)이 171만8천TEU로 전년 동월(133만3천TEU)에 비해 28.9%(38만5천TEU)나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실물경제 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세로 수출입화물(108만7천TEU), 환적화물(60만4천TEU)이 전년 동월에 비해 각각 26.2%, 32.4% 증가, 연안화물(2만7천TEU) 또한 70.5%나 증가했다. 이는 그간 월간 최고 물동량을 기록한 2008년 3월(165만3천TEU)보다도 6만5천TEU(3.9%)가 많은 실적이며 역대 두 번째 월간 물동량을 기록한 지난 4월(164만1천TEU)보다는 4.7%나 증가한 수치이다. 항만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74%를 처리하는 부산항의 경우, 수출입화물(70만1천TEU)이 2008년 3월(72만4천TEU)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환적화물(56만4천TEU)은 역대 월간 최고 물동량을 달성하여 전체 물동량이 지난 4월에 이어 연속으로 120만TEU를 넘어섰다. 광양항 또한 개장이래 월간 최고 실적인 18만4천TEU를 기록했는데, 이는 그간 최고 물량인 2008년 3월(175TEU)보다도 9천TEU(4.9%) 증가한 실적이다. 인천항의 5월 물동량은 16만2천
인천부평경찰서는 6일 채무를 변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감금, 협박하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특수강도 등)로 K(34)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30분쯤부터 다음날 새벽 1시30분 사이에 인천시 부평구의 한 당구장 내에서 J(35)씨가 사업 인수 과정에서 미리 받은 2천만원을 변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J씨를 감금하고 폭행 후 강제로 지불각서와 차용증서 등을 작성케 하고 휴대폰 1대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시가 인천항만공사,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항만 관련 기관·단체 등 10명의 추진단을 구성, 인천항 홍보 마케팅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진단은 오는 12일까지 말레이시아(포트클랑), 인도네시아(자카르타) 현지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물류기업, 선사, 화주, 포워더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항만 마케팅은 지난해 경우 글로벌 경제위기로 물동량이 감소했으나 올해는 예년 수준으로 물동량이 회복되고 있어 물동량 유치 및 인천항의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추진단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현지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인천항 홍보 설명회를 현지에서 2회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인천항의 장점과 물류정책 소개(인천시, 인천항만공사, 한국무역협회 등), 인천항 현황과 비젼 브리핑 등을 실시한다. 또한 인천항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항의 양 항만을 이용에 따른 최대한의 서비스 제공과 항만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키로 하는 협약(MOU)도 체결한다. 이어 말레이시아 포트클랑 항만 CEO 면담 및 주요선사와 물류기업을 방문한다. 이외에도 말레이시아 포트클랑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항만을 방문해 항만개발 방향 등 의견수렴 및 자료
인천지검 특수부(이경훈 부장검사)는 공무원에게 부탁해 건축허가 변경을 할 수 있게 해주겠다며 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모 건설회사 대표 A(47)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회사로 건축설계를 맡긴 의뢰인 B씨에게 “로비해 건축설계변경 허가를 받게 해주겠다”며 3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서 A씨는 “의뢰인인 B씨가 먼저 로비를 요구해 돈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A씨가 실제 공무원에게 로비를 벌였는지 확인하고 있다.
“앞으로 4년간 군정을 더욱 잘 펼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습니다”6.2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으로 재선에 성공한 한나라당 조윤길(60) 인천시 옹진군수의 당선 소감이다. 조 군수는 이어 “옹진군민과 주위의 많은 사람이 성원해준 덕분”이라며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라고 말했다. 조 군수는 지난달 13~14일 후보 등록 마감 결과 경쟁자가 없어 투표 없이 당선의 영예를 안은 전국 기초단체장 8명 중 1명이다. 인천에서는 광역.기초단체 후보를 통틀어 유일한 무투표 당선자이다.후보 등록을 마친 뒤 군수 직무가 정지된 조 군수는 공직선거법에서 ‘단독 입후보한 무투표 당선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어 그동안 여객선 등을 이용, 관내를 둘러보는 것으로 선거운동기간을 보냈다. 옹진군 7개면은 유인도와 무인도를 합쳐 총 100여개 섬으로 이뤄져 있다. 북한과 가까운 서해 접경해역을 끼고 있어 긴장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지난 3월26일에는 옹진군 백령도 앞바다에서 해군 천안함이 침몰, 장병 46명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고 1,2차 연평해전과 대청해전도 발발하는
해양경찰청 소속 기관인 해양경찰연구개발센터가 지난1일 해양분야 종합 연구기관인 해양경찰연구소로 전격 승격됐다고 2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 이길범 청장과 강대위 해양경찰연구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해양경찰연구소는 지난 2007년 3월 해양경찰의 독자적인 장구 및 장비 개발과 해양오염사고 등 조사 및 연구목적으로 연구개발센터를 설립, 이날 대통령령(제22161호)에 의한 연구소로 승격됐다. 또한, 해양경찰연구소는 그동안 독자적인 연구영역을 확보, 급변하는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해양장비와 장구 개발 및 성능시험, 해양오염에 대한 조사 및 시험 연구 등 해양경찰 업무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지난 2008년 자체 개발한 무선주파수인식(RFID)기를 탑재한 첨단 라이프 재킷(구명조끼)을 경비함정 근무 요원에게 지급, 만일의 사고시 실종자 발생을 제로화 했다. 이 밖에 매년 독자적인 연구보고서 발간과 해양분야 전문가를 초청한 심포지엄을 개최, 전문학술대회 참여 등을 통해 국제적인 공신력을 인정받아 지난 3월에는 국제공인시험기관(ISO 17025)으로까지 지정됐다. 이길범 해양경찰청장은 &ldqu
2일 새벽 인천 앞바다에서 7명을 태운 안강망어선이 침몰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일 오전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울도 서쪽 40.7km 해상에서 선원 7명을 태우고 이동하던 인천선적 69t급 안강망어선 108신일호가 침몰, 선박에 타고 있던 기관장 박모(57)씨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연모(53) 선장 등 한국인 선원 4명과 베트남 국적 선원 2명이 실종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24분쯤 인천어업정보통신국으로부터 ‘108신일호가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선단을 이뤄 함께 조업하는 다른 어선이 이날 오전 3시부터 108신일호와 연락이 되지 않고 선박에서 흘러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기름띠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해온 것이다. 인천해경은 경비함정 4척, 항공기 2대, 해군 함정 3척, 관공선 1척, 어선 6척을 투입해 오전 8시부터 사고해역 일대를 수색하고 있지만 오전 10시35분쯤 박씨의 시신 1구를 수습하는 데 그쳤다. 해경은 1일 낮 12시쯤 충남 태안 신진도항을 출항한 108신일호가 밤사이 사고해역의 날씨가 나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조업구역으로 이동중 다른 선박과 충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인천삼산경찰서는 1일 교회에서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수백만원 상당의 악기를 훔친 혐의(절도)로 L(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2시10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의 한 교회에 들어가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120만원 상당의 드럼 심벌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