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청장 이헌석)는 오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G20 재무차관회의가 열리는 송도 컨벤시아 주변에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제청에 따르면 행사장 주변의 불법광고물 및 불법노점행위의 집중단속과 주요간선도로 청소 및 정화활동을 통해 G20 각료 및 관계자들에게 깨끗하게 정비돼 있는 준비된 친환경 도시의 모습을 선보일 방침이다. 경제청은 또 ‘컴팩·스마트시티(Compact·Smart City)’를 통한 과거의 모습과 NEATT(동북아무역센터) 전망대 조망을 통한 현재 개발진행중인 송도, 세계최초 첨단미래도시 엿볼 수 있는 ‘Tomorrow City’를 통한 첨단 친환경 미래도시의 모습을 보여줄 연계 투어 방안을 적극 검토,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청이 준비하는 정비는 표지판 및 가로등 정비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관리 강화, 행사장 주변 꽃 화분 설치 등 6개의 환경 및 녹지정비 사업과 송도경제자유구역 내 NEATT, 포스코사옥 등 11개 주요 공사현장에 야간 경관조명 점등, 투모로우씨티 내 1층 로비 전시물 설치 계획 등 볼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의장국으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G20 재무차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로 지난해 하반기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물품을 구매, 인천공항을 통해 수입한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이대복)은 28일 최근까지 지속된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하반기 전자상거래를 통해 해외에서 물품을 구매 인천공항을 통해 수입한 실적이 62만건으로 상반기 33만건에 비해 86%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신종플루가 국내외에서 대유행 단계에 접어들면서 마스크와 체온계, 손세정제 등 신종플루 관련 위생용품의 수입 실적이 상반기 1천365건에 비해 795% 증가한 1만2천222건으로 집계돼 신종플루 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도가 반영된 것으로 드러났다. 품목별로는 다이어트와 몸짱 열풍 등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로 인해 비타민, 헬스 보충제 등 건강식품류가 전체의 45.9%를 차지했으며 의류와 화장품, 신발, 분유 등의 소비재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거대하고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는 미국과 청정지역으로 인식돼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뉴질랜드와 호주가 전체 9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인천공항세관은 전자상거래를 통해 안방에서 간편하게
포스코건설은 자사가 건설한 칠레 벤타나스(Ventanas) 석탄화력발전소의 성능보증시험을 성공리에 마치고 본격 전력 생산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벤타나스 석탄화력발전소는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서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산업도시 벤타나스에 위치해 있으며 발전용량은 240MW급으로 총 3억7천만달러(한화 4천15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특히 벤타나스 석탄화력발전소는 국내 건설사 최초의 중남미 에너지플랜트시장 진출이자 국내최초의 해외 석탄화력발전소 턴키 프로젝트라는 의미를 지닌다고 포스코건설은 밝혔다. 벤타나스 석탄화력발전소는 지난달 28일 실시한 발전시설 최종 성능시험에서 계약보증 조건 보다 4% 이상 향상된 252.2MW의 발전출력을 기록했다. 또 칠레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진에 대비, 리히터(Richter)규모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도 적용됐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벤타나스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난 2007년 520MW의 칠레 앙가모스 석탄화력발전소, 2008년 엘살바도르 260MW 석탄화력발전소를 잇달아 수주한 바 있으며 지난해 9월 페루에 830MW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하는 등 남미지역 진출에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인천학원교육자 1천여명이 27일 인천시청 미래광장에서 교습시간제한을 골자로한 개정조례안 철회를 촉구하며 시위를 하고 있다. 송도테크노파크가 공모한 송도사이언스빌리지 융·복합센터에 대해 대형 건설사 등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송도테크노파크는 27일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송도사이언스빌리지 확대 산업기술단지구역 융·복합센터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공모일정을 비롯 건축 및 분양 계획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사업자 선정방법(평가방법 및 세부평가기준), 사업신청자 준수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설명회에는 국내 대형 건설사 등 40여개 기업과 8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해 융·복합센터 조성사업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했다. 송도테크노파크는 송도국제도시(5·7공구) 송도사이언스빌리지 확대산업기술단지(R&D구역)에 건립되는 융·복합센터는 부지가 2만1천875.8㎡로 융·복합기술 분야의 R&BD 집적시설(벤처집적시설, 연구집적센터, 도시형생산시설 등)을 조성, 업종별 클러스터로 집적하게 된다.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는 27일 최신예 대형 경비함정인 태평양 8호를 목포해양경찰서로부터 전환 배치 받아 28일까지 자체 취항 직무훈련을 실시한 뒤 서해바다에서의 해양주권수호 임무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3천t급 경비함인 태평양 8호는 지난 2008년 1월 경남 마산의 한진 중공업에서 건조된 최신예 대형경비함정으로 주요 제원은 전장 110.8m와 전폭 15.8m, 최대 항속거리 8천500해리, 최대 21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다. 태평양 8호는 또 40mm 자동포와 20mm 발칸포가 탑재돼 해양주권수호 임무에 강력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첨단 경비 함정이다. 특히 태평양 8호는 서해 특정해역과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 등에서 광역 해상경비를 위한 헬기 이착륙 갑판과 헬기 격납고가 설치돼 있어 해·공 입체작전이 가능하고 악천후에서도 귀중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설비 및 대형 선박 예인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전천후 구난 경비 함정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최신예 경비함정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전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철저한 함정 관리와 효율적인 함정운용으로 해양
인천 송도에 신 성장동력 및 녹색산업 성장을 위한 첨단 기술센터가 들어서 희소금속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전망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 이하 생기원)은 28일 인천 송도 생기원 인천기술실용화본부에서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를 개설하고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생기원에 따르면 희소금속(Rare Metal)이란 전 세계적으로 매장량이 매우 적고 지역적 편재성이 크며 추출하기가 어려운 금속 원소를 말하는 것으로 국가별 시대별로 분류 기준이 다르나 국내에서는 인듐과 갈륨, 리튬, 회토류 등 35종(56원소)을 총칭하고 있다. 희소금속은 첨단산업(LCD 디스플레이 패널, 휴대폰 등) 및 녹색산업(2차 전지,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고 소량 첨가만으로 첨단ㆍ녹색 제품의 품질 및 성능 향상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산업의 비타민’이라고도 불린다. 생기원은 또 향후 신 성장동력 및 녹색산업 성장에 따라 수요 증가가 예상돼 희소성과 편재성 때문에 미국, 중국, 일본 등 선진국들이 앞 다퉈 보호와 육성에 나서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희소금속 수요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가적 차원에서의 정책 마련과 지원이 시급한 실정
섬 드라마속 익숙한 풍경… 그림 같은 경관에 넋을 잃다 옹진군은 164.28㎢ 면적에 1만8천명의 인구가 사는 서해에 산재한 100여개의 도서로만 형성돼 있는 군으로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과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수도권 2천만 시민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민선 4기 출범 이후 옹진군 조윤길 군수는 역동적으로 군정을 운영한 결과 옹진군은 주민 소득증대와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천연해변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많은 옹진군을 들여다 본다. <편집자 주> 옹진군 북도면은 ‘신도’와 ‘시도’ 그리고 조각공원이 있는 ‘모도’로 구성됐다. 섬을 연결하는 연도교가 있기 때문에 왕래가 가능하며 해변과 야산을 넘나드는 ‘쪽길’을 따라 섬을 구경하는 맛은 이 섬들에서만 느낄 수 있다. 이곳은 또 ‘슬픈연가’와 ‘풀하우스’ 등 드라마 촬영 세트장으로 각광 받을 만큼 훌륭한 장소로 드라마를 시청한 해외관광객들 사이에 관광코스로 반드시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 연평
인천항만공사(IPA·사장 김종태)는 26일 노인복지시설에 경차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기증된 차량은 지역내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사랑의 도시락 배달과 방문 돌보미 활동, 통원서비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IPA는 노인복지시설의 승합차량이 매우 노후하고 탑승하기에 불편하며 후원하고 있는 노인분들이 대부분 도로 사정이 열악하고 좁은 골목길 등에 거주하는 점을 감안, 경차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을 알고 이번에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 IPA 관계자는 “지난 2008년부터 정기적인 후원과 자원봉사를 위해 결연을 맺은 노인복지시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한다”며 “이번 경차 지원은 GM대우자동차가 지원 취지에 공감, 저렴한 구매가격과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복지시설 관계자는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곤란한 노인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방문 돌보미 활동 등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차량을 확보하게 너무 기쁘다”며 “향후에도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복
지난해 송도국제도시 투모로우시티 내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 환승이용객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환승센터를 경유하는 시내외 버스는 총 21개 노선 187대로 이 가운데 시내 전역을 운행하는 시내·간선·급행버스는 13개 노선 134대 운행하고 KTX 광명역행 광역버스는 1개 노선 10대가 운행한다. 또 충청과 전라 등 서남부권 시외버스도 7개 노선 43대가 송도환승센터를 경유,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하고 있다. 환승센터를 경유,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인천시내 좌석 303번 버스는 11~13분 간격으로 수시 운행하며 전북 군산행은 하루 왕복 7회, 경기도 동탄행은 7회, 충북 청주행은 23회, 광주행은 2회, 전남 동광양·여수·순천행은 하루 각각 1회씩 왕복 운행하고 있다. 환승센터에서 공항까지 운임은 2천300원에서 3천700원으로 일반버스와 우등버스 등 면허 종류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시간은 약 30분 소요된다. 송도국제도시에 사는 정모씨는 “환승센터에서 인천대교를 통해 바다 위를 건너 공항으로 갈 때 주로 환승센터를 이용하면서 편안하고 쾌적한 우등버스의 분위기와 이국적인 풍광에 항상 기분이 좋다”고
롯데건설과 한진중공업이 인천 송도국제화복합단지 A-1, A-3블록에 공급하는 ‘송도 롯데캐슬’과 ‘송도 해모로월드뷰’가 각각 최고 123대1, 214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을 마감했다. 롯데건설이 지난 25일 송도 롯데캐슬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총 616가구 모집에 1만2천647명이 접수, 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한진중공업의 송도 해모로월드뷰의 1순위 청약접수도 570가구 모집에 1만2천907명이 접수,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롯데캐슬의 85㎡의 경우 11가구 모집에 3천266명이 몰려 297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송도 해모로월드뷰의 경우 134㎡의 경우 1가구 모집에 427명이 몰려 427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송도지역의 신화를 이어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 지역은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 등 교육과 교통 여건이 뛰어난 입지와 각종 개발계획에 대한 기대감으로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며 “특히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양도소득세 100% 감면 혜택의 마지막 수혜단지라는 점도 인기를 끈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송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