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기 위해 총액한도대출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대출 운용방식도 개선한다. 한은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현황 자료를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업무현황 자료에서 “금융위기 대응 과정에서 확대 공급된 유동성의 환수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금융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총행한도대출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대출 운용방식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총액한도대출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확대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한은이 대출금액의 50% 이내에서 저리(현재 1.25%)로 지원해주는 정책자금이다. 한은은 지난 2008년 10월 총액한도대출을 6조5천억원에서 9조원으로 늘린데 이어 지난해 3월 10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한은은 기준금리에 대해 “당분간 경기회복세 지속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용할 방침”이라며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금융완화 기조를 유지함으로써 민간 부문의 성장동력 강화를 뒷받침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은은 “완화적 통화정책의 장기 지속에 따른 경제의 불균형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며 “국내외 금융, 경제 상황의 개선 추이를 봐가며 통화정책의 완화 정
지난달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1976년 2월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16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1천942만7천㎿h로 전년동월대비 24.0% 증가했다. 이는 25.0%를 기록한 1976년 2월 이후 33년 11개월만 최고치다. 전기위는 지난해 1월 산업용 전력 판매량 감소한에 따른 기저효과와 조업일수 증가(1일) 및 수출 호조(전년동월비 47.1% 증가) 등으로 산업 현장의 전력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요업종의 지난달 전력사용량 증가율은 자동차 49.4%, 철강 43.0%, 조립금속 33.2%, 기계장비 31.7%, 펄프종이 19.9%, 반도체 19.5%, 화학제품 19.5%, 섬유 16.0%, 조선 14.0%, 석유정제 12.6% 등이다. 지난달 주택용과 일반용 전력 판매량은 계속되는 한파로 인한 난방수요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1%, 10.3% 증가했고, 교육용 및 심야전력 판매량도 각각 23.1%, 3.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전체 전력판매량 증가율은 15.6%로 지난해 12월(12.1%)에 이어 두 달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연체율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6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보금자리론 연체율은 0.43%로 지난 2008년 12월말(0.72%)보다 40% 가량 낮아졌다. 이는 2004년 3월 공사 설립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보금자리론의 연체율이 크게 떨어지면서 한때 1.20%p까지 벌어졌던 보금자리론과 은행 주택담보대출간의 연체율 격차도 0.10%p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금자리론은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등급자(7~9등급)에게도 지원되고, 연소득 4천만원 이하의 서민층에 대한 대출비중이 73.5%로 높은 점을 감안할때 이러한 연체율 추이는 특기할만하다는게 공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보금자리론 이용고객 중 통상 은행권에서 대출이 가능한 등급으로 분류되는 신용등급 6등급 이상 고객들의 연체율은 0.25%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0.33%보다 오히려 0.08%p 낮아 원리금분할상환형 장기고정금리 대출이 건전성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수출입물가가 환율하락으로 3개월만에 하락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1월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2% 하락해 지난해 11월(1.9%)과 12월(0.5%) 이후 3개월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전년동월대비로는 0.9% 떨어졌다. 이는 원유 등 주요 원자재의 국제시세 상승에도 불구하고 환율 하락에따라 원자재(-0.7%)를 비롯한 중간재(-1.4%), 자본재(-2.8%), 소비재(-1.3%)가 모두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 부분별로는 원자재에서 천연고무(121.6%)와 소가죽(6.8%), 연광석(4.3%), 동광석(3.3%) 등은 올랐으나 철광석(-2.4%), 무연탄(-2.4%), 대두(-8.6%), 원면(-4.2%) 등이 내렸다. 중간재에서는 집적회로(-4.8%)와 미공정웨이퍼(-4.5%), 컴퓨터부품(-3.2%) 등 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품을 비롯해 암모니아(-16.2%), 비료(-8.3%) 등 화학제품과 특수강봉강(-3.9%), 도금강판(-2.8%) 등 철강 1차제품이 내렸다. 액화가스(10.7%), 휘발유(5.0%) 같은 석유제품과 주석(11.4%), 알루미늄합금(9.1%) 등 비
삼성전자가 지난달 업계 최초로 대형 LCD 패널 누적 판매 5억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 대형 LCD 판매에서 누적 1억대를 처음으로 달성한 뒤 2007년 2억대, 2008년 3억대, 2009년 4억대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 5억대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2009년에만 1억3천만대의 LCD 패널을 판매하며 연간 판매 1억대 시대를 열었다. 이와 같은 실적은 지난해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LED TV용 패널 시장을 선점하고, 대형 TV용 패널의 판매 호조 등 LCD TV 분야에서의 선전에 의한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TV 부문의 경우 전세계 출하량의 25%인 4천100만여대를 판매해 2년 연속 업계 1위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삼성전자는 LCD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와 같은 공공용 디스플레이 시장에 대한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LCD 패널 매출액 기준 177억 달러를 달성하며 27.6%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8년 연속 LCD 매출 세계 1위를 이어 갔다. 면적 기준으로도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에서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고가 제품의 인기가 두드러졌으며 건강 관련 제품 역시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지속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백화점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전 점포 기준 설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7% 상승했다. 홍삼과 비타민 등 건강 관련 식품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55.6% 신장했고, 굴비(36.4%), 정육(38.7%), 청과(35.3%) 등도 큰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왕특대 굴비와 대물(大物) 랍스터, 목장한우 스페셜 등 한정 수량으로 나온 고가 선물세트의 경우 지난 11일 일찌감치 고가 제품의 인기가 두드러 졌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설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보다 29% 상승했다. 역시 30만원 이상의 고가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대비 147% 오르며 전체 매출을 이끌었다. 지난해 백화점에 밀려 설 특수를 누리지 못했던 대형 유통업계 역시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에서 재미를 톡톡히 봤다. 신세계 이마트의 경우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설 선물세트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
올해 경기남부지역 설자금 발행이 크게 증가했다. 1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0년 경기남부지역 설자금 발행 현황’에 따르면 설 명절 이전 10영업일(1~12일) 동안 금융기관을 통해 경기남부지역에 공급된 설자금(화폐 순발행액 기준)은 2천705억원이다. 이는 지난해(1천667억원) 보다 62.2%(1천38억원) 증가한 수치다. 또 전국 증가율 26.8%를 2배 이상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한은 경기본부는 최근 경기회복 추세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의 영향으로 현금수요가 증가한 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발행된 오만원권에 대한 고액권 대체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남부지역 설자금 순발행액은 지난 2007년 2천998억원(11.3%), 2008년 3천325억원(10.9%)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경기침체의 여파가 이어진 지난해에는 1천667억원(-49.9%)으로 크게 감소한 바 있다. 한편 권종별로는 오만원권이 61.0%(1천649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1만원권 31.2%(845억원), 오천원권 4.4%(119억원), 1천원권 3.4%(91억원) 순이었다.
지난해 12월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은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여신은 증가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09년 12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도내 금융기관 수신 잔액은 238조3천106억원으로 월중 4천555억원이 증가해 증가폭이 전월(4천59억원)에 비해 확대됐다. 예금은행은 원화발행채권이 소폭 증가했으나 은행계정예금이 거치적집식예금의 감소로 증가폭이 줄어든 데다 CD(양도성예금증서), RP(환매조건부채권) 등 시장성수신의 감소폭이 확대돼 전월 증가에서 감소(11월 3천677억원→12월 -3천74억원)로 전환했다. 비은행권은 상호금융이 평택과 고양 등 일부지역의 토지보상금 유입으로 증가 규모가 확대됐고, 우체국예금과 새마을금고, 신탁계정 등의 예치금이 늘면서 전월보다 증가폭이 크게 확대(11월 382억원→12월 7천629억원)됐다. 자산운용회사는 MMF(머니마켓펀드) 및 주식형펀드를 중심으로 감소세를 지속(11월 -7천468억원→12월 -6천736억원)했으나 그 폭은 줄었다. 지난해 12월 도내 금융기관 여신 잔액은 264조9천127억원으로 월중 7천518억원이 증가했으나 전월(2조
설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AK플라자 수원점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AK플라자 수원점은 오는 12일 5층 이벤트홀에서 당일 구매고객중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떡메 치기도하Go, 인절미도 먹Go’ 이벤트를 진행하며 12일 오전 10시30분까지는 선착순 50명에게 1인 10만원까지 신권으로 교체해주는 ‘세뱃돈 교환’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AK멤버스 및 AK신한카드 소지 고객 선착순 100명에는 13일 오후 6시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무료주차권을 나눠준다. 무료주차권은 12일까지 AK플라자 1층 안네데스크에서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13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통해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초콜릿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월드 초콜릿 페어’전을 진행하며 이 기간 동안 ‘발렌타인데이! 행운의 경품 페스티벌’ 이벤트를 통해 5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그래머시 치킨 커플식사권과 핸드메이드 비누를 나눠준다. 당첨결과는 스크래치 복권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친환경 올림픽 홍보관을 개관했다. 삼성전자는 10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데이비드 램파크에 700㎡ 규모의 2층으로 구성된 삼성 올림픽 홍보관(OR@S:Olympic Rendezvous@Samsung)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과 게르하트 하이버그 IOC 마케팅위원장, 존 펄롱 밴쿠버 올림픽 조직위원장, 고든 캠벨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수상, 삼성전자 올림픽 홍보대사인 캐나다 아이스하키의 영웅인 웨인 그레츠키가 참석했다.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때부터 올림픽 홍보관을 운영중인 삼성전자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맞아 옴니아2를 비롯한 옴니아군 스마트폰으로 올림픽 정보 프로그램인 와우(Wireless Olympic Works) 시연회를 여는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홍보관은 친환경 올림픽을 실현하기 위해 재활용이 가능하고 유해물질제한지침(RoSH) 규정을 준수한 자재들을 사용했다.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친환경 올림픽을 구현하기 위해 삼성 홍보관도 전체 준비 과정에서 친환경 활동을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