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친환경 올림픽 홍보관을 개관했다.
삼성전자는 10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데이비드 램파크에 700㎡ 규모의 2층으로 구성된 삼성 올림픽 홍보관(OR@S:Olympic Rendezvous@Samsung)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과 게르하트 하이버그 IOC 마케팅위원장, 존 펄롱 밴쿠버 올림픽 조직위원장, 고든 캠벨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수상, 삼성전자 올림픽 홍보대사인 캐나다 아이스하키의 영웅인 웨인 그레츠키가 참석했다.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때부터 올림픽 홍보관을 운영중인 삼성전자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맞아 옴니아2를 비롯한 옴니아군 스마트폰으로 올림픽 정보 프로그램인 와우(Wireless Olympic Works) 시연회를 여는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홍보관은 친환경 올림픽을 실현하기 위해 재활용이 가능하고 유해물질제한지침(RoSH) 규정을 준수한 자재들을 사용했다.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친환경 올림픽을 구현하기 위해 삼성 홍보관도 전체 준비 과정에서 친환경 활동을 펼쳤다”며 “관람객에게 다양한 재미와 정보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