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1~30일 안산, 의정부, 부천 등 3개 지역에서 ‘2019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 9988 톡톡쇼’ 예선 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예선 경연은 춤, 기악, 세대통합, 노래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춤 부문은 2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기악 부문 2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세대통합 부문 2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노래 부문 30일 부천 복사골 아트센터에서 예선을 치른다. 예선 경연에는 대회에 참가한 전체 114개팀 가운데 1차 영상(UCC) 심사를 통과한 71개팀이 기량을 겨룬다. 예선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부문별 5개팀은 다음달 19일 안산문화에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본선 경연 출전권이 주어진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의 승객 과밀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한 2층 버스에 대해 이용자가 ‘대체로 만족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좌석 여건은 도입 초기보다 개선되긴 했으나 여전히 불편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경기도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6~12일 만 19세 이상 2층 버스 탑승자 552명을 대상으로 1대 1 개별면접 방식으로 ‘경기도 2층 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종합 만족도는 75점에 ‘대체로 만족하는 수준’으로 평가됐다. 2년 전인 2017년 조사 때보다 3점 상승했다. 내부시설 및 이용 쾌적성은 65점에서 72점으로, 주행 및 안전성은 76점에서 80점으로 각각 상승했다. 운전기사 및 부가서비스는 2년 전과 같은 71점으로 나왔다. 또 좌석 간격은 47점에서 58점으로, 좌석 편안함은 56점에서 64점으로 각각 11점, 8점이 상승했으나 여전히 불편함을 느끼는 보통 수준의 만족도였다. 버스 계단의 폭·높낮이 여건은 65점에서 62점으로 조사항목 가운데 유일하게 소폭 하락했다. 종합 만족도는 5점 척도(매우 만족, 대체로 만족, 보통, 대체로 불만족, 매우 불만족) 조사 결과에 3개 항목의 가중치를 부여해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7일 100여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그랜드투어-항일 역사 유적지 투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공사가 올해 3·1운동 100주년과 광복절을 맞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일제 만행을 되짚어 볼 수 있는 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제암리 만세길 트래킹, 안성시 3·1운동 기념관 등을 둘러보며 100년 전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겼다. 코스 투어 외에도 심용환 성공회대 교수의 특별 강연과 일제의 만행을 담은 사진전도 마련돼 참가자들은 역사의 현장에서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볼 수 있었다. 쉬운 역사 설명의 대가로 알려진 심 교수는 ‘역사전쟁’, ‘심용환의 역사토크’ 등의 저자로 현재 mbc 라디오 ‘타박타박 역사기행’을 진행 중이며 ‘굿모닝 김제동입니다’ 등에 출연중이다. 공사는 오는 31일에도 항일 유적지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도내 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일제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검사는 지난 5월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자마자 정밀검사를 시행했던 접경지역 7개 시·군 양돈농가 687곳을 제외한 634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농장별로 6두씩을 뽑아 항체·항원 모니터링 검사를 했다. 도는 외국과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 ASF 발생국의 불법축산물 등을 통해 언제든지 유입될 수 있는 만큼, 전파 방지를 위한 홍보 및 관리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불법 수입축산물의 유통·판매 차단을 위해 외국인 밀집지역 13곳을 대상으로 교육·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방역수칙 홍보물을 제작해 도내 양돈농장 및 양돈협회, 발병국 방문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불법 축산물 반입금지 등 방역안전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중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진행한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여성 실태조사’ 결과를 인권교육자료로 활용한다고 15일 밝혔다. 3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진행된 실태조사는 대일항쟁기 일제의 회유 및 강압으로 강제 동원돼 군수회사 등에서 강제노역 등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상세한 증언을 기록, 잔인한 역사적 실체를 구체화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는 도내 거주 중인 전체 피해여성 22명 가운데 건강악화, 개인사정 등으로 인터뷰가 어려운 12명을 제외한 10명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 형태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강제동원 당시 생활상(연령, 신분, 생활환경 등) ▲구체적 피해사실(노동조건, 급여 미지급) 등을 수집했다. 또 소송 진행여부와 경기도 지원정책에 대한 의견 등을 포함한 피해여성들의 현재 생활상에 대한 종합정보도 파악했다. 도는 수집된 정보를 최종보고서, 웹툰, 인터뷰 영상 등으로 제작했다. 이 자료는 앞으로 도청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 게시돼 인권교육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조사과정에서 제시된 경기도 지원정책에 관한 피해여성
강위원 원장을 새 사령탑으로 맞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농업농촌 재상과 현장소통 강화, 유통지원 및 먹거리 통합공급시스템 구축 등 혁신적 공공기관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찾아가는 농촌현장 정례간담회’ 등 생산자단체, 시민사회단체, 전문가그룹 등과의 소통네트워크를 활성화 한다. 유튜브 방송, 현장인터뷰, 유관기관 연계시스템 등의 채널을 통해 농민과 소비자와의 교류도 강화한다. 14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 따른면 진흥원은 올해 매출 1천600억원 달성을 목표로 경기농식품 판로 다각화 및 농민 소득 제고에 앞장선다. 도내 1천169개교 70만명에 공급되는 친환경 학교급식사업을 직접 운영해 학교급식 공급체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계약재배를 통한 체계적인 생산관리 조직화로 1천300억원 규모의 급식을 안정적으로 공급는 게 핵심이다. 또 2천500만명에 달하는 수도권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다각화 한다. 이를 위해 경기농특산물 온라인플랫폼인 경기사이버장터 활성화하는 한편, 네이버팜, 홈쇼핑, 11번가, G마켓, 마켓컬리 등에 입점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경기농식품의
경기도가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갈등 국면으로 일본인 관광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수관광 활성화를 포함한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보고서 통계 기준 지난해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294만8천명이다. 이 가운데 8.9%인 26만2천명이 경기도를 찾았다. 권역별 방문비율로 보면 서울(73.0%), 경상(18.6%)에 이은 세 번째로 많았다. 한일 갈등 국면에도 올해 9월까지는 위약금 문제 등으로 현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다음달 이후부터는 현지 대형 여행사를 중심으로 신규 예약이 감소, 방한 일본인 방문객이 감소할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이에 도는 동남아 신흥시장 개척, 중동·러시아 시장 공략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장을 다변화 하기로 했다. 또 방일 한국인 관광객을 도내 관광지로 유치하는 내수관광 활성화 사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는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대일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잠정 중단하는 대신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대체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일본인 관광객 감소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방한 아시아인
경기도가 321억원 규모의 ‘경기도 소재부품 산업육성대책’ 예산을 마련해 일본 정부의 보복성 수출규제 조치 대응에 나선다. 이를 통해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도내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부품국산화 등 기술개발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경기도는 국고보조금과 약 600억원의 ‘예비비(내부유보금)’를 활용, 모두 1천700억원 규모의 긴급추경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일본 수출규제조치 대응을 위한 ▲R&D ▲자금지원 ▲인프라 등 3개 분야 7개 사업에 321억원을 반영할 예정이다. R&D 분야에는 소재·부품 국산화 연구개발사업 100억원, 기술개발사업 100억원, 글로벌 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지원 10억원, 시스템 반도체 국산화 지원 10억원 등 220억원이 투입된다. 경기도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피해기업운전 및 시설투자 특례지원’, ‘소재부품 국산화 펀드조성’ 사업비로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 편성, 피해기업에게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전략 수립을 위해 1억원을 들여 ‘인프라 분야 수출규제 대응전략 수립 연구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14일 코엑스에서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도시공사, 고양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지난 2017년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양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26만명 규모의 참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이날 설명회는 일산테크노밸리 붐업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등의 관심을 높이자는 취지다. 행사에선 이화순 도 행정2부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재준 고양시장의 사업 소개,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의 일산테크노밸리의 발전과 비전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도와 공사는 이 자리서 기업관계자 및 벤처캐피탈 투자자들을 상대로 일산 테크노밸리의 우수한 입지 여건과 미래 비전 등에 대해 적극적인 마케팅도 펼쳤다. 설명회장에는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와 주변사업인 고양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의 홍보부스 등도 설치돼 상담을 원하는 기업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화순 부지사는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통해 첨단 미래형 신성장 거점단지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 이헌욱 사장은 “이번 사업설명회
경기도가 중고차동차 구매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중고자동차 구매 피해자의 80% 정도가 판매자가 제시한 차량 성능 점검결과와 실제 차량 상태가 달라 피해를 보고 있어서다. 특히 피해구제 신청자 가운데 절반 정도만 보상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경기도가 2016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중고자동차 매매 관련 소비자피해구제 신청’을 분석한 결과 접수된 793건 가운데 경기도 피해 접수 건수는 241건(30.4%)이었다. 도내 중고차 소비자피해 유형을 보면 ‘성능·상태 점검내용과 실제 차량상태가 다른 경우’가 187건(77.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제세공과금 미정산’ 7건(2.9%), ‘계약금 환급 지연·거절’ 7건(2.9%)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피해구제 신청자 중 127건(52.7%)만 사업자와의 합의로 배상·환급·수리보수 등의 구제를 받았다. 시세보다 낮은 중고차를 인터넷 등에 게재해 놓고 매장 방문을 유도한 뒤 다른 물건을 파는 이른바 허위매물 신고는 2017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모두 58건이 도내 시·군에 접수됐다. 이 중 23건(39.7%)은 매매업자 행정처분, 17건(29.3%)은 경찰수사 의뢰, 12건(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