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관련, ‘YES KOREA! GO 경기!’를 주제로한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다양한 국내외 집중 홍보마케팅을 펼쳐 일본의 경제보복이 관광산업에 미칠 악영향을 극복하자는 취지다. 경기관광공사는 5일 일본의 경제보복과 관련한 국내 관광 활성화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공사는 우선 일본 여행을 취소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경기그랜드투어-해설이 있는 여행’ 상품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도내 주요 관광업계와 협의를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구석구석 관광명소 공모전’을 통해서 도내 숨은 명소를 찾아 명소화 할 예정이다. 3·1운동 기념관, 명성황후생가 등 항일유적지와 행주산성 등 역사 속 항전 이야기를 TV, 라디오, 지하철, 수도권 광역버스, 주요 멀티플렉스 스크린 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에도 나선다.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광고, 세일즈콜 등 일본 관광마케팅은 당분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일본 관광객은 294만명으로 주로 수원화성, 쁘띠프랑스 등을 주로 찾았다. 공사는 이들 지역의 관광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내년 4월 15일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공직선거법 등 정치관계법의 안내와 예방·단속 업무를 담당할 일반공정선거지원단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66명(장애인 3명 포함)이며 지원자격은 공직선거법 제60조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으로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이어야 한다. 신청은 12~16일 지원서·이력서·자기소개서 등 관계서류를 갖춰 도선관위나 근무를 희망하는 시·군·구 선관위로 접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올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공지능(AI)기반 도로포장상태 자동분석 및 예측시스템’ 개발을 추진, 내년 상반기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예방적 도로포장 보수·관리 차원에서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노후화, 균열상태 등 도로포장상태를 과학적·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하는 것이다. 앞서 도는 도로 상태를 3차원(3D) 방식으로 분석할 수 있는 ‘도로포장관리시스템(PMS) 조사차량’을 지난 2017년 도입, 지난해 도내 지방도 55개 전 노선 7천188㎞를 조사해 약 9TB 크기의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새로 도입될 시스템은 데이터의 추출·처리, 통계 및 공간데이터 분석, 분석된 데이터의 시각화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AI을 활용해 도로 포장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평가하고, 향후 파손·균열 가능성 까지 예측하게 된다.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도입되면 과학적인 방법으로 최적의 보수공법과 보수 우선순위, 예산규모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또 도로포장상태 분석기간도 기존 1년에서 3개월 이내로 줄일 수 있고, 예산도 5년 기준 약 15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스템은 저작권이 없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오
경기도가 농업분야 남북교류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경기도는 ㈔통일농수산사업단, ㈔동북아평화경제협회와 오는 7일 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에서 ‘2019 남북 및 동북아 농업협력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반도 평화시대에 발맞춰 남북 농업 교류협력사업의 준비와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남한과 북한, 동북아시아 지역 국가 간 소통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에선 한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국내외 농촌·농업개발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네 차례의 세션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농업분야 협력 활성화와 북한 농촌지역의 자립 및 지속 가능한 종합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게 된다. 각 세션별 주제는 ‘북한 농업 현황과 과제’, ‘지자체의 동북아 및 북한농업협력 방안’, ‘북한의 개혁개방과 농업’, ‘연해주에서의 남북러 농업협력의 현황과 발전방향’ 등이다. 도는 이번 컨퍼런스 외에도 국내외 전문가 및 실무자들과 함께 연해주 영농지원센터, 연해주 내 주요 농업시설 등을 방문, ‘동북아 농업협력 네트워크 구성’에 관한 실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화영 도 평화부지사는 “남북개
경기도가 공정하고 정의로운 경기도 구현을 위해 ‘공정무역도시 경기도’ 인증을 신청하기로 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17년 9월 공정무역 선포식 이후 6대과제를 꾸준하게 추진, 다음달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에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신청하기로 했다.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는 공정무역마을, 공정무역 실천 기업 및 기관의 달성여부를 심사하고, 공정무역 관련 단체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도가 그동안 추진해온 6대 과제는 ▲공정무역 지원 조례 제정 ▲공정무역제품 판매처 확보(인구 2만5천명당 1곳) ▲다수의 커뮤니티에서 공정무역제품 사용 ▲공정무역 교육 및 캠페인, 홍보활동 개최 ▲지역 단위의 공정무역위원회 조직 ▲공정무역제품과 지역생산품의 결합 등이다. 도는 우선 생산자와 소비자간 공정한 가격 책정 등 공정무역 제도 및 물적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지난 2017년 9월 ‘경기공정무역 지원및 육성조례’를 제정하고, 공정무역제품 판매처 확대에 나서 현재 560개 매장(기준 54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도내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정무역 포트나잇 캠페인을 벌여 공정무역 제품의 인식을 확산시키고, 경기도공정무역위원회도 출범시켰다. 또 경
경기연, 관련정책 쟁점과 대안 반려동물 등록세를 공론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반려동물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에 의한 공격 등 각종 사회적 문제 처리 비용도 늘어나서다. 4일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반려동물 관련정책의 쟁점과 대안’ 보고서에 따르면 생활수준 향상과 고령화, 1인가구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 보유 가구 수는 증가 추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기준 전국 가구의 29.5%인 511만 가구가 630만 마리의 반려동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전체 가구의 28.1%인 150만 가구로 추정(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2018년)돼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다. 반려동물 산업 규모도 꾸준히 증가해 올해 현재 약 3조원을 상회하고 있으며 2027년에는 6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반려동물 정책이 산업 촉진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반려동물의 공격·층간소음 규제 등 반려동물과 그 소유주에 대한 규범은 미흡해 사회적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반려동물 구매는 대부분 지인이나 펫샵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동물보호시설 등을 통한 입양률은 매우 낮다. 분양 시 교육이나 사육환경에 대한 검토, 책임성 고지
경기도가 반도체 소재 장비 등의 국산화를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기도는 5~31일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 ‘공모제안’ 코너에서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19,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반도체 소재 장비 국산화 및 해외 투자유치 아이디어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 ▲경기도 미취업 청년 지원 방안 ▲생태환경 보전과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아이디어 등 4개다. 제안은 일반적이고 원론적인 문제 제기나 단순한 의견이 아닌 창의적이고 구체적 실현가능한 아이디어야 한다. 참가자격은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개인 또는 팀) 참여할 수 있다. 우수 아이디어로 최종 선발된 7개 팀에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1등 최대 500만원 등 7개 팀에 총 1천4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도는 사전심사와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순 예정인 공개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결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를 참고하거나 경기도청 비전전략담당관 제안제도팀(031-8008-25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파주와 양평에 있는 경기미래캠퍼스가 운영하는 ‘숙박형 영어체험 학습비 50% 지원’ 대상을 종전 단체(학교)에서 8월부터 개인에게까지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숙박형 영어체험 교육은 전액 자부담이었으나 올해 6월부터 교육비의 50%를 도가 부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참가자는 1박 2일 10만원, 2박 3일 14만원, 3박 4일 18만원, 4박 5일 22만원인 교육비의 절반만 부담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은 전액 무료다. 이를 위해 도는 1만4천명분 지원금 10억원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확보한 바 있다. 도는 그동안 단체(학교)를 대상으로만 교육생을 모집했으나 방학이나 주말·휴일을 활용해 개별 참가를 희망하는 요구가 많은 점을 반영해 이달부터 개인별 참가 신청도 받기로 했다. 이번에 따라 도내 초중고 학생은 물론 대안학교 학생, 학교밖 청소년 등 누구나 영어체험학습 기회를 얻게 됐다. 교육과정은 창의·진로체험 미래교육과 영어교육 융합형 과정으로 구성되며,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영어표현 위주의 체험형 수업으로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게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는 앞으로 신규강좌 개설로 보다 많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31일 보양식인 닭고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캄필로박터(campylobacter) 식중독’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경기도 내에서 발생한 식중독 증상자 1천131명을 검사한 결과 85명에서 세균성 식중독균이 분리됐다. 이 가운데 캄필로박터균에 의한 식중독이 3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모두 7월에 발생했다. 나머지는 병원성 대장균 24명, 살모넬라 20명,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5명, 황색포도상구균 2명, 바실러스 세레우스 1명 등의 순이었다. 최근 3년간 전국 식중독 현황을 보면 캄필로박터균 식중독의 43%가 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높은 기온과 함께 전통적으로 여름철 보양식으로 즐겨 먹는 삼계탕을 비롯한 닭요리 수요 증가와 관련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닭고기 조리와 섭취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연구원의 설명이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시공사는 31일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성남하대원 경기행복주택’(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211-5) 입주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성남하대원 경기행복주택은 지상 3층, 세대별 전용면적 18㎡ 규모로 총 14호를 공급하는 것이다. 도시공사는 공사현장이 구도심에 위치한 소규모 필지라는 점을 고려해 건설공사로 인한 지역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했고, ‘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현장 공사기간을 6개월에서 6주로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모듈러 공법은 건축물의 창호와 외벽체, 전기 배선·배관, 욕실 등 주요 공정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조립한 뒤 나머지는 현장에서 시공하는 공법을 말한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주변지역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모듈러 주택을 도입해 공사기간의 획기적 단축에 도전했다”며 “주변 주민과 상생하고 발전하는 경기도 임대주택 만들기에 공사가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