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일원 100㎞ 달리는 아웃도어 스포츠 ‘2019 DMZ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 대회가 오는 9월 20~22일 열린다. 트레일 러닝은 포장이 되지 않은 산악, 숲, 들길을 등을 빠르게 걷거나 달리는 아웃도어 스포츠다. 도는 DMZ 일원을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고자 2016년부터 이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도와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다. 대회는 100㎞, 김포 14㎞, 연천∼철원 50㎞, 파주 18㎞·9㎞로 나눠 진행한다. 100㎞ 코스는 9월 20~22일 스테이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첫째날 김포 32㎞, 둘째날 연천~철원 50㎞, 마지막날 파주 18㎞를 나뤄 달린다. 당일 코스는 20일 김포(14㎞), 21일 연천∼철원(50㎞), 22일 파주(18㎞·9㎞)에서 각각 진행한다. 참가비는 100㎞ 30만원, 50㎞ 7만원, 나머지 코스 3만원 등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완주 메달과 기념품이 제공하며 1∼3위 입상자에게는 상패가 주어진다. 신청은 8월 30일까지 DMZ 트레일 러닝 홈페이지(www.dmztrailrun.com)를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
경기도가 올해 경기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한부모 및 미혼모·부 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을 구축, 이를 운영할 수탁기관을 모집한다. 한부모가족 지원 거점기관은 북부 10개 시·군 거주 한부모 가족의 자립 강화를, 미혼모·부 지원 거점기관은 미혼모·부에 대한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는데 각각 목적을 두고 있다. 이곳에서는 상담서비스, 지원사업 정보제공 및 연계, 위기지원서비스, 취업교육 및 취업연계서비스, 부모교육, 자조모임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한부모가족 및 미혼모·부 지원사업 수행을 위한 능력과 전문성을 겸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도내 비영리법인, 비영리단체,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다만, 고발 또는 사회적 물의를 빚었거나 한부모 가족지원법 등 관련 법규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법인 및 단체는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법인 및 단체는 경기도청 홈페이지(http://www.gg.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경기도청 가족여성담당관(의정부)으로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동일 법인 및 단체가 2개의 거점기관 운영에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도는 신청자격 적합여부, 현
성남과 안산 등에 청년 계층의 창업·일자리까지 고려한 1천여개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 6곳의 1천170가구를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사업은 청년층의 일자리와 연계된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창업을 돕는 서비스·지원시설과 연계한 창업지원 주택, 지자체별 전략산업 종사자에게 집을 빌려주는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등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전략산업 종사자는 지자체가 지역전략산업 육성에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람을 말한다. 이번에 지자체 공모를 거쳐 선정된 후보지는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1천70가구(5곳), 창업지원 주택 100가구(1곳) 규모다.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은 성남·인천 남동·충남 천안·경남 진주 등에, 창업지원 주택은 안산에 각각 마련된다. 향후 입주자는 지자체장이 선정하며 기본적으로 무주택자인 청년 창업자나 전략산업 종사자 가운데 지자체가 정한 구체적 기준에 맞는 사람이 주택을 임대받을 수 있다.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사업의 임대료는 시세의 약 72% 수준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지역을 포함해 전국 23곳에서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올
정부는 24일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6조7천억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세 번째로 편성되는 이번 추경은 강원 산불 등 재난피해 복구 지원, 미세먼지 대책, 선제적 경기 대응 등에 투입된다. 정부는 25일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 5월 임시국회 회기 내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총리는 “추경은 특별히 어려운 지역과 주민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우리 경제의 하방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회가 추경을 신속 처리해 그 효과가 제때 나오도록 도와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대통령 소속으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를 설치하고, 구성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내용의 안건도 의결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정부·산업계·학계·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해 미세먼지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동북아 지역 국가와의 협력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소방차량이 화재장소에서 신속한 소방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안전표지를 설치, 주·정차 금지 위반시 과태료와 범칙금을 승합차 9만원, 승용차 8만원으로 정한 도로교통법 시행령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마련한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처리 합의안에 대해 국민 절반 가량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한 결과에 따르면 패스트트랙 합의안에 대해 ‘잘했다’는 긍정평가는 50.9%(매우 잘했음 26.7%, 잘한 편 24.2%)였다. 부정평가는 33.6%(매우 잘못했음 23.6%, 잘못한 편 10.0%)였고, 모름·무응답은 15.5%였다. 다만, 강한 긍정 평가(26.7%)와 강한 부정 평가(23.6%)는 3.1%p 격차로 팽팽히 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3일 1차 조사 당시 패스트트랙 처리 찬성과 반대 의견은 각각 50.3%, 30.8%였다. 또 같은달 22일 이뤄진 2차 조사에선 찬성과 반대 의견이 각각 54.3%, 30.0%였다. 계층별로는 호남과 경기·인천, 충청권, 50대 이하 전 연령층, 진보층과 중도층, 더불어민주당·정의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등 대다수 지역과 계층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이에 반해 부산·울산·경남과 대구
경기도는 올해 ‘경기도 에너지 자립선도사업’에 참여할 개인, 공공기관 및 민간법인, 시·군 등을 다음달 22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 자체적으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 발전을 통해 발생되는 이익을 지역사회에 공헌하도록 해 ‘에너지 자립지구’를 조성하는 것으로 올해 모두 20억원이 지원된다. 개인, 공공기관, 민간법인, 시·군 등이 대상이며 컨소시엄 형태로도 참여할 수 있다. 선정 시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에너지 고효율설비, 에너지절감 설치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의 최대 50%(1개 사업당 최대 5억원)각 지원된다. 신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https://www.gg.go.kr/) 고시·공고란에서 관련 서류 등을 확인·작성한 뒤 해당 시·군청 에너지 담당부서로 하면 된다. 도는 6월 중 사업대상자 선정을 마무리, 7월 이후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 기후에너지정책과 관계자는 “에너지 자립에 대한 사명감과 역량을 두루 갖춘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발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약 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서 평가결과에서 최우수인 SA등급(총점 90점 이상)을 받았다. 이 지사와 함께 서울시, 광주시, 세종시, 전북, 경북 등 5개 광역자치단체장도 SA등급으로 분류됐다. 한국매니페스토평가단은 지난 1월부터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을 대상으로 종합구성, 개별구성, 민주성·투명성,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는 SA부터 D등급까지 5개로 분류됐다. 도는 민선 7기 공약실천계획서에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비전으로 ▲도민이 주인인 경기도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경기도 ▲혁신경제가 넘치는 경기도 ▲깨끗한 환경·편리한 교통·살고 싶은 경기도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도 등 5대 분야 365개 공약을 담았다. 평가단은 이 지사의 공약에 대해 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실천과제로 구성됐다는 점을 강점으로 평가했다. 또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본소득 정책과 소방인력 확충,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 등 사회적 안전망 구축부분이 돋보인
경기도는 올해 ‘경기도 청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43개 청년공동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자 선정은 공동체 활동, 네트워크구축 등 2개 분야에 응모한 118건의 제안서를 대상으로 1차 서류,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하남 ‘청춘하오’를 비롯한 선정된 청년공동체에는 모임 당 최대 4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청년공동체는 이를 토대로 공동체 활동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청년들이 당면하고 있는 일자리, 주거 등 지역 현안을 스스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다음달 18일 ‘회계 및 공동체 이해교육’을 주제로 열리는 필수교육을 시작으로 권역별 간담회, 역량강화 교육, 멘토링 및 컨설팅 등 을 열어 보다 적극적인 청년공동체 활동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남권 도 소통협치국장은 “이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하고, 자발적으로 공동체 활동에 참여해 스스로 당면한 청년 문제를 해결해보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공모를 통해 제출된 다양하고 창의적인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높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올해부터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재개발을 추진할 때 의무적으로 지어야 하는 임대 주택 비율 상한이 최고 30%까지 높아진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2019년 주거종합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종합계획에 올해 공공임대주택 13만6천가구, 공공지원임대주택 4만가구 등 모두 17만6천가구의 공공주택이 임대된다. 공공임대 주택은 공공기관이 직접 지어 빌려주는 것, 공공지원 임대주택은 민간부문이 지어 공적 규제를 받고 임대사업을 하는 형태다. 특히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가 지난해 3만가구에서 4만3천가구로 크게 늘어난다. 공공기관이 주택을 사들여 전세를 주는 신혼부부 매입·전세임대의 자격 기준도 세대소득, 평균소득 70%(맞벌이 90%) 이하에서 100%(맞벌이 120%) 이하 등으로 완화된다. 재개발 등 주택 정비 사업에서도 임대 주택이 강조된다. 재개발 주택의 임대 주택 의무 비율은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하는데 현재 가이드라인격인 국토부의 시행령에서는 이 의무 비율 범위를 ▲경기·인천 5∼15% ▲서울 10∼15% ▲지방 5∼12%로 제시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시행령을 고쳐 비율을 ▲경기·인천 5∼20% ▲서울 10∼20% ▲지방 5∼12%로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면 81.7% 이상의 실내 미세먼지(PM 2.5)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특히 실내면적보다 용량이 큰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90% 이상의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 27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도내 79.2㎡(24평형) 아파트 공간 내에서 실시한 공기청정기 효율 실험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실험은 공기청정기 가동 전·후의 미세먼지량 측정 등을 통해 ▲실제 공기청정기의 효율 ▲공기청정기의 적정한 용량 ▲적절한 공기청정기의 위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공기청정기 이용방법 등을 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결과 실내 면적에 맞는 적정 용량의 공기청정기를 가동할 경우 미세먼지 제거율은 81.7%로 환기(46.2%)나 자연강하(23.8%)보다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실험 당시 외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환기에 의한 미세먼지 제거 기여율이 낮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적정 용량의 공기청정기는 81.7%의 미세먼지 제거효율을, 적정용량의 1.5배인 B공기청정기는 92.9% 효율을 나타나 큰 용량의 공기청정기를 사용했을 때 미세먼지 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