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신예 디자이너의 편집매장 ‘2.3.0 셀렉샵’을 AK 플라자 분당점 1층에 오픈·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편집매장은 표적 소비자 취향에 맞춰 여러 브랜드 또는 디자이너 상품을 특정 콘셉트 아래 선택적으로 골라 구성한 매장이다. 스튜디오는 앞서 이상봉 디자이너와 손잡고 지난해 11월 서울 청담동에 첫 번째 오프라인 매장인 ‘2.3.0 셀렉샵’을 개장, 현재 성공적인 매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AK플라자 분당점 입점은 대형 유통채널과 손을 잡고 신진 디자이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특히 패션 관련 인큐베이팅(Incubating) 시설에서 대형 유통채널에 단독 입점한 사례는 이번이 국내 최초다. AK플라자 분당점 ‘2.3.0 셀렉샵’의 운영기간은 오는 10월16일까지며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 디자이너의 개성 넘치는 ‘하이패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날 수 있다. 도는 릴레이 방식으로 브랜드를 전개할 예정이며 우선 여성복 위주로 쎄쎄쎄 장윤경, 비건타이거 양윤아, 블라쉽삼 정윤철, 린전 전혜린, 엑스와이 김학선, 구두 알엠디 석상호 디자이너가 ‘하이패션’ 감성을 담은 작품을
경기도가 접경지역 6개 시·군과 농산어촌지역 2개 군 등 동북부 8개 시군을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수도권에서 제외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의 수도권 규제개선 건의안을 마련, 지난 18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수도권 규제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한 지역은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등 접경지역 6개 시·군과 양평군·가평군 등 농산어촌 2개 군이다. 이는 연천군과 가평군을 제외해달라고 했던 종전 입장에서 한 발짝 더 나간 것이다. 도는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 방안에 따라 이번 규제개선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정부는 지방 낙후지역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평가항목을 다르게 적용하고, 수도권 내 접경·낙후지역을 비수도권으로 분류하기로 했다. 이종수 도 도시주택실장은 “정부안을 살펴보면 김포, 파주 등 도내 접경지역 6개 시·군과 양평, 가평 등 농산어촌 2개 군을 비수도권으로 분류하고 있다”며 “정부도 경기 동북부지역을 비수도권으로 분류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정비계획법령이 정한 수도권에서도 이들 시·군을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한 중소기업이 장마와 폭우, 국지성 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여 지방자치단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우보재난시스템이 개발한 자동화 ‘침수통제 예경보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하천 및 침수지역의 수위와 침수여부 등을 상시 모니터링해 침수 임계치에 도달하면 센서가 감지해 경보음을 울리고, 전광판 경고문자와 안내방송이 전송되며 통행 차단을 위한 차단바가 내려가는 일련의 과정이 자동으로 처리된다. 이를 위해 수위계, 침수감지센서, 자동차감지센서, 자동 제어 및 차단장치, 예경보 방송장비 등을 탑재했다. 특히 자동차단시 차단 구간을 9~15m로 설정, 통상 3~6m에 불과에 6m 이상의 긴 통로를 한번에 차단할 수 없었던 기존 방식을 보완했다. 필요에 따라 모니터링을 통한 원격 통제도 가능하다. 장희석 대표는 “이 시스템은 침수지역의 진입통제 및 예경보방송이 자동 연계돼 탄천 범람 및 도로 침수 등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허출원을 완료한 상태로 각 지자체의 재난안전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각
경기도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환경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해 동시에 진행된다. 도내에서는 도청사를 비롯해 공공기관 632개, 공동주택 199개 단지 11만7천807가구가 참여할 예정이다. 화성행궁, 오이도 빨간등대, 시화호 조력발전소 달전망대, 양평대교, 양근대교, 안성대교, 세종대교 등 도내 지역 상징물의 조명도 일제히 소등된다. 도 관계자는 “쓰지 않는 조명기구를 소등하는 작은 생활실천만으로도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내년 기초생활수급자에 매월 1만원 수준의 지역농산물을 현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먹거리위원회는 내년부터 도내 생계지원 대상 기초생활수급자 24만명에게 월 1만원 수준의 지역농산물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먹거리위원회는 이재명 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을 공동위원장으로 경기도·도교육청 실국장, 도의원(5명), 시장군수 협의회 소속 시장·군수(3명), 시민단체, 산업, 학계 등 4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생계급여자 월 식품구입비(22만4129원)와 일반 가구 월 최저 식품구입비(23만5710원)의 차액(1만1587원) 중 1만원 정도를 지원, 수급자들이 최소한의 식생활을 유지하도록 지원하자는 것이다. 지원단가(월)는 내년 1만원, 2021년 1만5천원, 2022년 2만원, 2023년 2만5천원 수준으로 매년 높여나갈 방침이다. 지원단가에는 지역농산물 구매비용과 운영비가 포함돼 있다. 이에 필요한 사업비는 내년 288억원, 2021년 384억원, 2022년 480억원, 2023년 576억원 등 4년동안 1728억원으로 추산됐다. 사업비는 도와 해당 시·군이 5대 5로 부담한다. 이 방안은 실국 검토 뒤 오는 9월 예정된
경기도가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손을 잡고 도내 가구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등 가구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경기도는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가구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한국 가구공업의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복리 증진, 협동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962년 설립됐으며 전국 14개 조합, 663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도내 가구산업 발전을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의 공동 활용키로 했다. 또 ▲가구기업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가구전시회 경기도관 운영 ▲수출 초기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컨소시엄 사업 운영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신규 사업 공동 발굴 등에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양질의 지원사업을 발굴해 도내 가구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최계동 도 혁신산업정책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경기북부 특화산업인 가구산업 활성화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를 만나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7일 진주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과 관련,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주 묻지마살인, 막을 수 있었다는 데 동의합니다’란 제하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글에서 “정신건강복지법상 정신질환자의 발견과 치료는 지자체장의 의무(7조, 8조, 12조)”라며 “정신과전문의가 진단을 신청하고 진단필요를 인정하면 지자체장은 ‘정신질환으로 타인을 해칠 위험이 의심되는 자’를 강제진단할 수 있고, 전문의 2명이 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하면 강제입원시켜 치료할 수 있다(44조)”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17일) 새벽 경남 진주시 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살인사건으로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지사는 또 “시, 보건소, 정신건강센터, 경찰은 전문의에게 진단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며 “정신질환으로 인한 가해위험이 분명해 여러 차례 민원을 냈는데 지자체가 강제진단과 치료를 기피해 정신질환자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신질환자로 인한 묻지마 범행을 막는 법제도는 여의도광장 질주사건으로 이미 1995년에 생겼다”며 “그러나 병을 인정 않는 정신질환의 특성상
경기도는 2020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수원 광교신도시에 건립 중인 신청사 공사가 공정률 21.5%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신청사 본청은 지난달 말 기준 전체 지상 22층 가운데 지상 4층까지, 도의회 건물은 지상 12층 가운데 지상 3층까지 골조공사가 진행됐다. 도는 올해는 연말까지 공정률 56%를 목표로 골조공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내부 마감과 주요 설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는 안전한 공사를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인증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PSHA 18001)에 따라 2주에 한 번씩 위험성평가와 안전보건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또 2개월에 한 번씩 합동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도 경기융합타운추진단은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오는 30일 경기도 신청사 건립자문위원회 소속 민간전문가 2명을 공사현장에 초청, 현장점검도 벌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19일에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사추진을 위해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이 실시된다. 윤성진 도 건설본부 경기융합타운추진단장은 “목표한 기간 내에 이상 없이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게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추진중인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이 미세먼지 저감에 톡톡한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45억원을 들여 도내 79개 중소기업 사업장의 노후된 환경오염 방지시설 교체·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도는 사업 효과 측정을 위해 지난달 이들 사업장으로부터 ‘오염도성적서’를 제출받아 방지시설 개선 전·후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살펴봤다. 이 결과 방지시설 개선 전 연간 48.6t에 달했던 이들 사업장의 미세먼지 배출량은 개선 이후 25.7t으로 47.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포천 A합판업체의 경우 연간 1t에 달했던 미세먼지 배출량이 도의 보조금 지원을 받아 노후된 여과집진시설을 교체한 이후 0.3t으로 감소, 70%의 미세먼지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해 지난해보다 15억원 증가한 60억원을 들여 도내 사업장 120곳에서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경제적 부담으로 노후시설 개선에 나서지 못하는 영세사업장을 위해 보조금 지원비율을 지난해 50%에서 최대 80%로 높였다. 이와 함께 올해 추경 예산 및 국비추가 반영 요청 등을 통해 추가 예산을 확보, 사업장 자부담 비율을 낮춰 보다 많은
KFM 경기방송(FM99.9MHz)은 18일 경기문화재단에서 ‘제11회 경기경제인 대상’ 시상식을 열고, 지역 경제발전에 헌신한 일꾼들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기술혁신 부문 ㈜피엔에이코리아 대표이사 최광태 ▲수출혁신 부문 케이피에프 회장 김재철 ▲서비스혁신 ㈜원스에프앤비 대표이사 조창덕 ▲벤처기업 부문 ㈜엘에이티 대표이사 김흥환, ㈜피에스디이 대표이사 박동석 등 2명 ▲노사화합 부문 한국노총 경기오산지역지부 의장 조한순 ▲여성경영인 부문 기석무역 대표 구성자 ▲소상공인 부문 풍천가 대표 이경주 ▲사회공헌부문 수원굿윌스토어 원장 김영식 등 8개 부문 9명이다. 이들에는 시상금 200만원과 상패가 주어졌다. 또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R&D 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컨설팅 지원 및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사업 가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경기방송 박영재 대표이사는 “오늘 수상자들은 앞으로 보다 혁신적인 모습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경제인으로 우뚝 설 것임을 믿는다”며 “KFM 경기방송도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경제인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