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제3경인고속화도로 고잔TG 통행료가 다음달 1일 오전 0시부터 100원 인상된다고 24일 밝혔다. 고잔TG 통행요금은 1·2종 차량은 1천100원에서 1천200원으로, 3·4종은 1천900원에서 2천원으로, 5종은 2천500원에서 2천600원으로, 6종은 550원에서 600원으로 각각 오른다. 물왕TG와 연성IC 통행요금은 기존과 같다. 도는 물가 인상을 반영, 고잔TG 통행료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3경인 고속화도로는 도가 관리하는 유료도로로 시흥시 목감동에서 인천 송도신도시까지 14.27㎞를 연결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오는 2022년까지 공급할 ‘경기행복주택’ 1만가구 목표 물량을 모두 확보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원과 안성에 1천90가구 규모의 경기행복주택 추가 공급물량을 배정받았다. 수원 광교신도시 내 수원 광교2지구(면적 1만510㎡) 790가구, 안성시 당왕동 안성청사복합지구(옛 도 의료원 안성병원 부지. 면적 8천384㎡) 300가구 등이다. 이에 따라 도가 배정받은 경기행복주택 공급물량은 기존 9천319가구를 포함, 모두 1만409가구로 늘었다. 도는 당초 2022년까지 경기행복주택 1만가구 공급을 목표로 한 바 있다. 경기행복주택은 정부의 행복주택을 기반으로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 신혼부부 육아에 필요한 주거공간 확대 제공,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3대 특수 지원시책을 더한 경기도형 임대주택이다. 권역별로는 경기남부 23개 지구 7천121가구, 경기북부 6개 지구 3천288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이번에 추가 물량을 포함해 지금까지 7천556가구가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3천351가구가 착공하고, 1천607가구는 입주자를 모집중이다. 입주 완료는 모두 331가구, 나머지 2천853가구는 사업계획 승인 절차가 진행중
북측이 지난 22일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일방적으로 철수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 22일 오전 9시 15분쯤 남북 연락대표간 접촉을 통해 상부의 지시라며 이런 입장을 통보한 뒤 철수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4면 상주하던 북측 인력 약 15명은 간단한 서류 정도만 챙긴 뒤 장비 등은 남겨둔 채 사무소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철수하면서 “남측 사무소의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 실무적 문제는 차후에 통지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측은 철수 사흘째인 24일 정상 근무중이다. 정부는 북측의 철수에도 우리측 인원을 종전처럼 상주시킬 계획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사무소 직원 9명, 지원 인력 16명 등 25명이 개성에서 근무중”이라며 “상황이 달라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전날에 이어 상황점검 회의를 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나 뚜렷한 방안을 찾지는 못했다. 정부는 북측의 철수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조속히 복귀, 남북간 합의대로 연락사무소가 정상 운영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북측의 철수 당일 브리핑을 통해 “철수 결정에 대해서는 굉장히 우리로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조속히 복귀해
경기도는 지난 22일 수원 만석공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제4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을 열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보훈단체협의회 주최, 도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에는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보훈단체 회원, 도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묵념, 기념사, 학생대표의 추모편지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해 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서해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의 뜻을 기리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2016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됐다. 천안함 피격 사건이 발생한 2010년 3월 26일 금요일을 상기하기 위해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로 정했다. 도는 이날 기념식에 앞서 서해 수호 전사자 8명이 잠들어 있는 대전 국립현충원 묘역에 헌화하고 전사자 유족들에게 20만원을 지급했다. 김희겸 부지사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 영광 뒤에는 나라를 위해 몸 바친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국민 모두의 의지와 단합된 애국심이 어느 때보다 절실할 때”라고 강조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도내 13개 시와 함께 올해 총 23번의 도보탐방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시는 파주·고양·이천·성남·과천·안양·용인·의왕·수원·안성·오산·화성·평택 등이다. 경기옛길은 조선 후기 실학자 신경준이 집필한 ‘도로고’의 6대 대로를 활용 가능한 도보 탐방길로 연결한 역사문화탐방로다. 2014년부터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해 역사문화와 걷는 길 애호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도와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테마탐방, 같이걷기, 지역연계탐방, 청춘예찬, 아카데미 등 총 5가지 탐방 활용프로그램을 도민과 함께 할 예정이다. 테마탐방은 역사, 산성, 생태, 예술 등 4가지 주제로 전문가 강의를 들으며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장 참여도가 높다. 4월 20일 용인 역사탐방을 시작으로 5월 25일 의왕 산성탐방, 6월 29일 용인 생태탐방, 11월 23일 수원 예술탐방까지 총 4회 예정돼 있다. 같이 걷기는 삼남길·의주길·영남길이 지닌 고유한 특징을 살린 것으로 5월 11일 용인 영남대로의 원형 따라 같이 걷기, 9월 28일 오산의 삼남길 같이 걷기, 10월 26일 파주 유라시아를 향하는 의주길 같이 걷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역연
경기도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를 신청한 도내 청년 대부분이 혜택을 받게 됐다. 경기도는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1차 지원 대상자 5천명을 선발하기 위한 공모를 지난 15일 마감한 결과 모두 5천53명이 지원, 1.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원이 7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성남 464명, 용인 459명 등 인구가 많은 대도시에서 많은 청년들이 신청했다. 도는 상대적으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청년 비중이 적고, 중소기업과 비영리법인 등이 많은 시군에서 신청을 많이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는 도내 거주 만 18∼34세 청년으로, 도내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 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월 급여 250만원 이하)하는 노동자에게 연간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원자들의 ▲월 급여 ▲근속 기간 ▲도내 거주기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확정, 오는 29일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https://www.jobaba.net) 사이트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
지난해 남북 간 왕래 인원이 7천명을 넘는 등 남북관계 복원에 따른 교류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일부가 발간한 ‘2019 통일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남북 간 왕래 인원은 방북 6천689명, 방남 809명 등 7천498명이었다. 남북관계가 막혀있었던 2017년에는 방북 52명, 방남 63명 등 115명에 불과했다. 왕래 인원 증가는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체육교류, 산림협력 등 당국 간 교류협력이 진행되고, 체육·종교·학술 등 민간과 지자체 차원의 교류협력도 추진된 데 따른 것이다. 경의선·동해선 육로를 통한 남북 차량 왕래 횟수도 5천999차례에 달했다. 2017년에는 남북관계 단절로 차량 왕래가 전혀 없었고, 선박과 항공기가 남북을 오간 것도 전무했지만 지난해에는 각각 1차례, 10차례로 집계됐다. 통일부의 지난해 북한 주민 접촉신고 수리 건수도 사회문화 분야 414건, 남북 경제협력 분야 149건 등 707건으로 전년의 199건에 비해 약 3.5배 증가했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등으로 남북교역 증가는 미미한 수준으로 북한에서 반입된 물품의 액수는 1천100만 달러, 반출 액수는 2천100만 달러였다. 2017년 반입과 반출을 합
경기도를 대표하는 벚꽃 명소 가운데 하나인 경기도청에서 다음달 5~7일 봄꽃축제가 열린다. 도청사 일대는 청사 부지와 인근 팔달산, 수원화성을 화려하게 수놓은 200여 그루의 벚꽃으로 해마다 20만명 이상의 상춘객이 다녀가는 벚꽃 명소다. 야간 조명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벚꽃 야경도 볼거리다. 도는 올해 ‘벚꽃축제’로 불리던 기존 행사 이름을 ‘봄꽃축제’로 바꾸고, 축제 곳곳에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낸다는 구상이다. 축제는 ‘경기, 평화를 봄’을 슬로건으로 ▲평화의 플라워가든 조성 ▲포토존 및 오색 조명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 및 창업기업 전시 홍보 존 등 3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평화 플라워가든은 200그루의 벚꽃 외에 도청 정문과 청사 외곽을 철쭉 등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봄꽃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철쭉을 활용한 포토존과 경기도 남북협력사업,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에 대한 도정공익부스가 설치돼 평화에 대한 도의 염원을 느낄 수 있다. 플라워 전시존도 만들어 화훼·식물을 전시·판매하고, 꽃을 활용한 꽃반지와 화관 만들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가족
경기도가 K-뷰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뷰티제품 피부 임상시험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와 이같은 내용의 ‘2019 뷰티제품 임상시험 지원사업’을 추진, 올해 상반기에 총 40개 제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뷰티분야 중소기업의 제품 안정성 및 효능에 대한 임상시험을 지원, 수출 및 마케팅 경쟁력을 높이고자 2016년부터 도가 추진중이다. 대상은 도내 뷰티제품 제조 및 제조판매 중소기업으로 지원업체 선정 후 즉시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은 ▲안전성 시험(30개 제품) ▲맞춤형 효능 임상시험(피부 수분량, 각질, 유분, 탄력, 피부결, 주름, 피부색 등 10개 제품) 등 2개 분야로 나뉜다. 안전성 시험 분야는 피부 자극에 대한 안전성 임상시험을 지원하게 되며 시험 결과에 대한 피드백(Feed-Back)도 받을 수 있다. 맞춤형 효능 임상시험의 경우 안전성 시험 및 대면평가 결과를 거쳐 최종 선정된 제품을 대상으로 주름, 미백 등 10가지 부문의 효능에 대한 제품별 맞춤형 임상시험 등을 기업 당 최대 1천400만원 내로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달 19일 오후 6시까지 담
경기도가 오는 6월 3~28일 도시경관을 아름답고 조화롭게 하는 우수 옥외광고물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것으로 올해 7회째다. 공모부문은 기존광고물과 창작광고물 2개 부문이며 광고물소유주, 옥외광고물제작업자, 광고물디자이너, 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독창성과 조형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성, 도시안전을 향상시키는 안전성, 실용성 등을 기준으로 입상작을 선정한다. 신청은 디자인경기 홈페이지(http://design.gg.go.kr)에서 하면 된다. 도는 대상 1점 300만원, 금상 2점 각 200만원 등 총 21점의 우수 광고물을 선정해 1천300만원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10월~11월 경기건축문화제 및 경기도 시·군에서 순회 전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디자인경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