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매입임대주택 385가구를 공급하고, 보증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5일 “저소득층 주거안정 실현과 입주자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입임대주택 공급규모를 확대한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도는 지난해 150억원을 들여 350가구를 공급한 바 있다.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다가구 주택 등 기존주택을 경기도시공사가 매입해 도배, 장판 등을 보수한 뒤 저소득층에게 임대하는 것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 수준으로 월 평균 약 10만원 정도다. 2년마다 계약을 갱신해 총 20년간 거주 가능하다, 공급대상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이하(3인 이하 기준 약 350만원)인 가구다. 매입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가구는 거주하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입주신청을 하면 시·군에서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입주자로 선정한다. 도는 또 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물량 외에 LH가 도내에 공급하는 1천945가구 등 모두 2천330가구의 매입임대주택 임대보증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115가구 늘었다. 보증금 지원은 경기도시공사·LH가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 입주계
경기도가 오는 2023년까지 현재 332㏊인 도시농업 면적을 400㏊로 20.1% 확대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제2차 경기도 도시농업육성 종합계획(2019~2023년)’을 5일 발표했다. 종합계획은 ‘도시농업으로 함께하는 가치, 새로운 행복’을 비전으로 ▲사회적 도시농업 사례 발굴 ▲도시농업 일자리 창출 ▲도-농 상생 공동체 구축 ▲도시농업 공간 확보 ▲민관협치 강화 등 5대 추진전략, 34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도는 계획 수립에 앞서 시민사회 의견 반영을 위해 민관합동 TF를 구성, 6차례 검토회의를 거쳐 공개토론회를 가졌다. 도는 우선 도시농업의 도-농상생의 가치 실현과 소통을 위해 시·군별 도농상생협의체 구축을 독려하고, 도시농업 공동체 활동에 농업인의 참여를 유도해 도시와 농촌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2017년 도입한 도시농업관리사의 역량강화 및 현장 연계를 통해 도시농업 일자리를 창출한다. 전문가 인력 DB(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일자리 매칭도 추진한다. 도시의 열섬현상과 실내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도시농업 공간 구축을 통해 도심 맞춤형 활동 공간 확보 사업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정기관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도내 방치폐기물 우려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여 위반업체 83곳(87건)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점검은 폐기물을 방치하다 1회 이상 적발된 이력이 있는 사업장과 경영부실 업체 등을 중심으로 폐기물을 방치할 우려가 높다고 판단한 도내 사업장 583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폐기물을 멋대로 방치한 보관기준 위반 24건, 허가·신고(변경) 미이행 13건, 불법소각 등 처리기준 위반 8건, 보증보험 미갱신 5건, 기타 37건 등이 각각 적발됐다. 도는 위반업체를 관할 시·군에 통보해 영업정지·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하도록 조치했다. 또 중대한 위반 행위 업체 24곳은 고발이 이뤄지도록 했다. 도는 필리핀 불법수출 폐기물 사건을 계기로 재발을 막고자 6∼29일 수출신고를 취득한 도내 폐기물처리업체 38곳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하는 등 폐기물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건 도 환경국장은 “도내 불법투기·방치폐기물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고, 폐기물 배출·처리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불법 폐기물 발생을 근절하고 예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4~15일 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발주한 건설공사 현장 8곳을 대상으로 하도급 실태점검을 벌인다. 대상 현장은 도로 2곳, 철도 1곳, 하천 1곳, 건축 3곳, 택지 1곳 등이다. 2개 점검반이 나서 ▲일괄하도급 및 무등록 건설업자 하도급 ▲건설공사의 직접시공 의무 이행 ▲동일업종 건설업자 하도급 및 재하도급 ▲하도급대금 및 선급금 지급 기한준수 ▲하도급대금 및 건설기계 대여대금 지급보증서 교부 ▲발주자 하도급계약사항 통보 ▲건설기계임대차 계약서 작성 ▲하도급대금 조정불이행 등 15개 항목을 확인한다. 특히 하도급 부조리 방지의 직접적인 효과가 큰 하도급 및 건설기계 대여대금 지급보증제, 하도급대금 직불제, 건설기계임대차 계약서 작성 등의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현수막을 이용한 하도급부조리 신고센터 홍보도 병행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 및 시정조치 하고, 하도급대금 체불 등 위법사항은 건설산업기본법 등에 따라 영업정지,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4~10세 다문화가족 자녀와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중도입국 자녀 2천여명을 대상으로 학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서비스는 가정에 학습 지교사가 방문, 자녀 수준에 맞는 1대 1 방문교육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달 25일 학습지 전문업체 ㈜대교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교육은 한글, 국어를 주 1회, 15분 내외로 진행된다. 저소득층 가정 자녀, 한무모 및 다자녀, 장애인 등은 수선 선발한다. 모집은 이달 중 시·군 홈페이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게시판 등을 통해 공고된다. 접수는 시·군 및 동 주민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이상락 도 가족다문화과장은 “도내 다문화가족 자녀 수는 5만3천152명으로 전국 다문화가족 자녀 수의 25%를 차지한다”며 “이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국어 구사능력이 향상, 자신감과 학업능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오는 20일까지 ‘쏙쏙 마을축제 지원사업’에 참가할 3개 이상의 공동체로 구성된 10명 이상의 ‘주민 컨소시엄’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다양한 유형의 마을 축제 모델을 발굴·확산하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축제를 만들어가는 문화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도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것이다. 공동생활권에 있는 3개 이상의 공동체가 인력·공간·문화·콘텐츠 등 마을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활용, 마을축제를 공동으로 기획·운영해 ▲주민공동체 내부 자원 개발 ▲공유에 따른 주민공동체 활성화 ▲마을자원의 자산화 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공모를 통해 총 7개의 주민 컨소시엄을 발굴하게 되며 각 1천만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신청은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www.ddabok.or.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xhddlf3@ddabok.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지역협력팀(070-8854-4276)으로 문의하면 된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가 외국인 방문객들에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외국어(영어) 해설사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역사·문화·유적 등에 대한 기본적 소양을 갖추고, 채용 공고일 현재 도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모두 5명을 선발하며 한 달 평균 8일 근무하고 활동비로 1일 6만5천원이 지급된다. 4~6일 공고를 거쳐 6~11일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또는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적성한 뒤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집(031-746-1088) 또는 방문자센터(031-746-2845)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신학기를 맞아 오는 15일까지 도내 초·중고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등 2천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도내 31개 시·군과 도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원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개학 초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 예방을 통해 안전한 학교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 식품안전 수준 향상과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최근 3년간 식중독이 발생한 학교 24곳을 비롯, 식품위생법 위반 여력이 있는 학교 및 업체,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중점된다. 도는 ▲방학기간 사용하지 않은 조리기구 등 세척 및 소독 ▲식재료 유통기한 확인 및 검수 ▲칼, 도마 등 구분 사용 ▲가열 조리 식단 중심 운영 및 2시간 이내 배식 ▲가열조리 시 적정온도 준수 및 보존식 보관, 관리 ▲지하수 사용 시 살균, 소독 여부 등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개학철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류영철 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합동 점검이 신학기 학교 급식소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급식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전 예방과 관리를 실시해
SNS 수익활동 가이드라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유튜브 정치인’의 실시간 모금 활동에 제동을 걸었다. 선관위는 지난달 22일쯤 정치인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업체 뿐 아니라 국회의원들에 ‘정치자금법상 소셜미디어 수익 활동 가이드라인’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공문에는 정치인을 상대로 한 소셜미디어 시청자의 금전 제공은 정치자금법상 ‘기부’에 해당, 위법 소지가 있어 유의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소셜미디어상에서의 금전 제공이 자칫 불법에 해당하는 ‘쪼개기 후원’으로 흐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정 개인이 다수의 네티즌을 이용해 한도액을 넘어서는 후원금을 정치인에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자금법은 개인이 국회의원 1명에 연간 500만원까지만 후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선관위가 이같은 유권해석과 함께 유의사항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설정한 것은 최근 정치인 유튜버가 우후죽순 생겨난 것과 무관치 않다. 국회의원 등 개별 정치인은 물론 각 정당도 앞다퉈 유튜브 채널을 꾸리고 대대적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달 초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유튜브 채널인 ‘TV홍카콜라’ 측에 슈퍼챗을 잠정중단하라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슈
한국도자재단은 지난 26일 스포츠 아카데미 팀업캠퍼스와 행사장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은 같은 공간에서 운영 중인 곤지암도자공원과 팀업캠퍼스의 시설 및 사인물 등의 설치·관리에 대한 상호협조와 이용객 유치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시설의 설치 및 사용·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영업매출 증대 및 이용객 유치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 등 연계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