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사회적경제조직 공공수탁·이용 지원사업’을 수탁할 도내 (사회적)협동조합을 공개모집한다. 사업 수탁기관은 사회적경제조직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의 공공사업에 대한 수탁 및 공공자산에 대한 이용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응모자격은 공고일 기준 설립등기가 완료된 법인으로 도내 소재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이나 협동조합(연합회)이다. 다만, 협동조합(연합회)의 경우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이어야 한다. 공모분야는 ▲복지(아이돌봄) ▲복지(노인·장애인돌봄) ▲환경 ▲문화예술 ▲부동산(건설·임대·관리) 등 5개며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다음달 13~22일 도 사회적경제과 마케팅지원팀(031-8008-3424)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인재개발원 본관 401호에서 사업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교육·유통·복지·에너지 등 5개 분야에 5개 수탁기관을 선정, 총 64건의 사회적경제조직의 공공사업·자산 수탁·이용 실적을 달성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장애인, 고령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과 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해 ‘취약계층 온라인 마케터 육성 교육’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취약계층 50명을 선정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핵심은 오픈마켓 창업교육. 오픈마켓은 G마켓이나 11번가 등 온라인상에서 상품을 등록해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로 적은 자본에 점포가 없어도 창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창업교육은 ▲오픈마켓 쇼핑몰 등록 및 판매제품 주문 교육 ▲사업자등록 신고, 노출마케팅 및 1:1 실전판매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 교육생의 50% 이상이 창업하는 게 도의 교육 목표다. 도는 다음달 중 교육기관 5곳을 선정, 3월부터 선정된 기관별 교육생을 모집해 실무 교육을 할 예정이다. 전문 강사와 보조강사, 상품판매 솔루션 등도 지원된다. 지난해의 경우 5개 교육기관에서 75명이 교육을 받아 50%가 넘는 42명이 사업자등록을 하고 오픈마켓에서 상품을 판매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나 도청 정보기획담당관(031-8008-29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병범 도 정보기획담당관은 “올해
경기도와 경기지역 한돈농가가 돼지고기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8일 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한돈소비 촉진과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를 중심으로 농가에서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총 4천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가 기부됐다. 기부된 돼지고기는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경기광역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한부모 가족 등 소외계층 6천5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화순 도 행정2부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베풀어준 도내 한돈농가의 마음에 감사 드린다”며 “도에서도 양돈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도내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양돈경쟁력 강화사업 ▲우수종돈 농가 보급사업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축산 ICT 융복합 사업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시공사는 사옥시설관리와 경비 등 파견·용역 근로자 21명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조치다. 공사는 이를 위해 노사, 파견·용역근로자 대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협의기구 의결을 거쳤다. 특히 경비·비화 등 고령자 친화 직종을 별도 분류해 65세까지 정년을 연장, 고용안정을 꾀했다. 또 경쟁이 필요한 일부 직종은 제한경쟁 채용 방식을 통해 전환 전차의 공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홍균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는 구성원들을 한식구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공사 직원이 된 만큼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정규직 전환을 통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상시·지속 업무 담당 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안경환기자 jing@
“축산 차량은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을 경유해주세요.” 경기도가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13곳에서 16곳으로 확대했다며 축산 차량의 경유를 20일 당부했다. 거점소독시설은 기존 소독시설로 세척·소독이 어려운 분뇨나 가금운반차량 등의 소독을 위해 축산차량의 바퀴·측면에 부착된 유기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시설이다.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평택 등 11개 시·군의 주요도로 등에 발생방지를 위한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역별로는 양주, 여주, 용인, 이천, 평택, 화성, 남양주, 김포에 각 1곳, 안성과 양평에 각 2곳, 포천에 4곳 등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 전통시장 안전지킴이’가 지난 18일 출범,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전통시장 안전지킴이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를 위해 시장상인들이 자율 조직한 자율소방대 및 특별의용소방대로 도내 200여명의 상인들이 대원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평상시 순찰활동 뿐 아니라 화재 시 초동대응, 진화 후 응급복구 활동 등에 참여한다. 특히 지난해 도내 전통시장에서 3건의 화재가 발생하는 등 전통시장 안전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만큼 시장 가까이에서 위험 요소를 지켜보고 초동대처를 할 수 있는 ‘초병’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원활한 임무수행을 위한 안전교육과 훈련에도 동참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의 교육도 실시됐다. 도는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를 위해 소화기 보급, 스마트 화재감시시스템 구축, 노후 전기시설 교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방화복, 헬멧, 장갑, 안전화 등 현장에서 필요한 각종 소방활동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신환 도 경제노동실장은 “전통시장 안전 지킴이는 ‘내 시장은 내가 지킨다’는
정부가 소방관의 처우 개선 및 지역별 소방인력·장비 격차 해소를 위해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을 추진한다. 정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소방공무원 신분을 기존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지역 단위 재난에 대한 시·도지사의 역할을 고려해 소방에 대한 시·도지사 인사권과 지휘·통솔권한은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2022년까지 소방 현장인력 2만명을 확충하고, 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소방서비스의 질을 높이자는 취지에서다. 특히 골든타임(7분) 도착률을 2017년 기준 62.8%에서 2022년 66.0%로 끌어올려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22년까지 구급차 3인(전문 응급인력 2명, 운전원 1명) 탑승률 100%를 달성하기로 했다. 소방관 1명이 혼자서 근무하는 ‘나홀로 소방 지역대’(2017년 기준 20개)는 올해 안에 모두 없애고, 2022년까지 ‘구급차 미배치 농어촌 지역대’(2017년 기준 95개)도 모두 없앨 계획이다. 현재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위한 관련 법안들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
경기도는 오는 3월부터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기술 전문인력을 현장에 파견, 소규모 사업장이 대기오염방지 시설을 제대로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대상은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에 따라 분류되는 1∼5종 대기오염유발 사업장 중 연간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이 10t 이하인 4∼5종 사업장이다. 현재 도내에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하고도 기술력, 비용 등의 문제로 운영·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4~5종 사업장이 300여곳인 것으로 도는 파악했다. 도는 각 사업장에 2차례씩 환경산업체 전문 기술인력(20명을)을 파견해 오염물질을 포집하는 후드, 덕트 및 송풍시설을 점검 관리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시설 개보수가 필요한 60곳을 선정, 후드·덕트·송풍기 수리비 및 활성탄 등 각종 소모품 교체 비용을 최대 8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시·군 매칭 사업으로 도비 5억4천만원, 시·군비 11억4천만원, 자부담 1억2천만원 등 총 18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영세사업장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환경기술인력 고용을 통한 공익적 민간일자리 창출 효과도 볼 것으로 기대했다. 지원을
지난해 경기도내에서 발생한 화재와 이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9천632건으로 전년 9천799건 대비 167건(1.7%) 줄었다 또 화재로 인해 61명이 숨지고, 537명이 부상했으며 2천647억4천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하루 평균 26.4건의 화재가 발생해 1.6명의 인명피해와 7억2천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 한 것. 2017년의 경우 화재에 따른 사망은 78명, 부상은 573명이었고, 재산피해는 2천503억2천200만원 이었다. 사망자(17명)와 부상자(36명)는 줄었으나 재산피해는 144억2천200만원이 늘었다.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초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불법주차 등 소방 3대 불법행위 차단을 위해 출범한 119소방안전패트롤의 적극적 활동 등을 화재건수 감소 이유로 꼽았다. 또 범국가적 화재안전특별 조사, 기초소방시설 보급 확대 등의 예방활동도 한몫했다. 화재발생 장소는 비 주거시설이 4천106건(42.6%)으로 주거시설 2천457건(25.5%)에 비해 많았다. 비 주거시설 가운데는 공장이 1천56건(25.7%)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는 과세대상 106만3천471건에 대해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 297억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268억원 보다 29억원(10.8%) 증가했다. 발급 면허 건수의 자연증가에 따른 것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등록면허세는 매년 각종 인·허가 면허 소지자의 면허가 갱신된 것으로 보고 1월 1일 기준 과세한다. 면허의 종별과 인구수 등을 기준으로 시·군별로 4천500원에서 6만7천500원까지 부과된다. 납부는 오는 31일까지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모바일 위택스, 자동이체, 자동화기기(CD/ATM), 신용카드 포인트 등으로 하면 된다. 도민의 경우 ‘스마트고지서’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에서도 등록면허세 내역을 확인하고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