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과세대상 106만3천471건에 대해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 297억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268억원 보다 29억원(10.8%) 증가했다. 발급 면허 건수의 자연증가에 따른 것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등록면허세는 매년 각종 인·허가 면허 소지자의 면허가 갱신된 것으로 보고 1월 1일 기준 과세한다. 면허의 종별과 인구수 등을 기준으로 시·군별로 4천500원에서 6만7천500원까지 부과된다. 납부는 오는 31일까지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모바일 위택스, 자동이체, 자동화기기(CD/ATM), 신용카드 포인트 등으로 하면 된다. 도민의 경우 ‘스마트고지서’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에서도 등록면허세 내역을 확인하고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남양주시 묵현천 수해 상습지 개선사업’을 착공 5년 만에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남양주 화도읍 차산리~창현리 일원 3.73㎞ 하천 구간의 수해예방 능력을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이곳은 집중호우 때마다 수위가 상승하며 다리가 물에 잠겨 통행이 차단되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도는 지난 2013년 7월 공사에 들어가 지난해 말 준공했다. 총 사업비 363억원이 투입돼 하천 폭을 넓히고, 교량 2개를 재 설치했다. 또 원활한 내수배제(저류조 등의 물을 배출하는 작업)를 위한 배수구조물 30개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제방 관리용 도로를 평상시 주민 산책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16일부터 경기도대기오염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air.gg.go.kr)를 통해 납(Pb), 칼슘(Ca) 등 미세먼지에 포함된 중금속 성분 농도를 실시간 공개한다. 미세먼지에 포함된 중금속 성분 농도를 실시한 공개하는 것은 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다. 공개되는 자료는 평택시 안중읍 ‘경기도대기성분 측정소’에서 측정된 것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에 포함된 납, 칼슘 2가지 중금속 성분의 ‘시간별 농도’ 및 ‘24시간 평균농도’ 등의 형태로 제공된다. 납은 주로 산업활동 시 배출되는 오염물질로 인체에 근육마비, 정신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국내외 대기환경기준에 포함돼 있다. 칼슘은 토양에 많이 포함된 물질로 중국 발 황사의 영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금속 성분으로 인체 유해성은 없다. 도는 이번 조치로 도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미세먼지에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공공 정보를 공유해 도민과 소통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경기도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과 서해안에 밀집된 화력발전소 등의 영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지난해 평택과 포천에 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수도권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서울, 인천, 강원, 충남, 충북, 전북 등 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공동 연구체계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7개 시·도보건환경연구원은 분기별 1차례씩 미세먼지 담당 팀장급 회의를 개최해 ▲시도별 미세먼지 분석 자료 공유 ▲모니터링 연구과제 선정 ▲미세먼지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공동대응 체계 마련으로 지역별 비교를 통한 정확한 성분과 원인 분석이 가능해지고, 보다 과학적인 자료를 생산해 각 지자체의 미세먼지 문제 대처능력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시도별로 시료를 분석해 중금속·이온성분·탄소성분 등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분기별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문화예술분야와 첨단 기술인 가상/증강현실(VR/AR)을 융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나선 가운데, 관련 성과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오는 23~27일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ART & VR’ 전시회를 개최한다. ‘만져 보세요(Please Do Touch)’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는 문화예술분야와 가상·증강현실(VR·AR)을 융합한 새로운 콘텐츠 성과를 볼 수 있는 자리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도내 VR·AR 기업과 국내 아티스트로 구성된 10개 팀과 협약을 맺고 3개월 간 제작지원, 멘토링 등 개발과정을 지원해주는 ‘ART & VR’ 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다. 대표 프로젝트로는 ▲김정희의 세한도 등 유명 회화 속으로 직접 들어가 체험해보는 VR콘텐츠(김용일 화백과 나인블록스) ▲해녀의 삶을 소재로 한 수중 VR 촬영 작품(창작집단 숨비와 수원대 산학협력단 융합미디어연구소) ▲예술의 전당 공연과 전시를 VR로 감상하는 콘텐츠(서울 예술의 전당과 알파서클)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www.onoffmix.com/event/164736)를 참고
경기도는 2020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지원대상자를 공개모집한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국비지원 사업으로 집단화 된 들녘 및 농지구역에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유통 등 공동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벼 등은 농경지가 10ha 이상 집단화 되고, 참여농가가 10호 이상(엽·근채류, 과채류 등은 2ha·5호 이상)인 지역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생산자 단체로 전체 사업구역 대비 친환경농업을 10%이상 시행해야 한다. 지구 내 친환경인증농가 전원이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을 납부했고, 청년창업농이 설립한 생산자단체는 영농규모 제한 없이 5호 이상일 경우에도 지원 가능하다. 국고보조금 30%, 지방비 50%, 자부담 20%이며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총사업비 기준 1억~20억원 범위 내에서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가공 등에 필요한 시설 설치와 장비 등을 구입 할 수 있다. 또 총 사업비 10% 범위 내에서 농업인 조직화를 위한 교육, 공동마케팅, 공동브랜드 개발비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생산자단체 등은 오는 4월 30일까지 해당 시·군 농정과로 신청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장학관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올해 입사희망자를 모집한다. 선발 예정 인원은 3월 입사자 150명과 예비후보자 450명을 포함해 총 600명이다. 15일 현재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한 학생 가운데 서울과 경기도 소재 대학에 입학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대학생(복학예정 휴학생 포함)이 대상이다. 성적과 관계없이 경기도장학관 홈페이지(www.ggjh.co.kr)를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가정소득을 기준으로 선발하며 원거리 통학생과 취약계층 학생에게는 가점이 주어진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아동양육시설 퇴소자는 우선 선발대상이다. 다음달 14일 장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같은달 27~28일 입사 등록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996-8505, 998-1003)나 홈페이지(www.ggjh.co.kr)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신용보증재단과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가 15일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 NH농협은행 권준학 본부장은 이날 ‘NH농협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 경기본부는 60억원을 경기신보에 출연하고, 경기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900억원 규모의 ‘NH농협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운영하게 된다. 협약보증의 지원 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지원한도는 재단의 보증심사 결과에 따라 중소기업은 최대 8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1억원 이내다. 재단 사이버보증센터(http://cyber.gcgf.or.kr)를 통해 보증을 신청할 경우 평균 1%대인 보증료에서 0.1%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민우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한 출연금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더 겸허하게 더 열심히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가구산업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디자인 컨설팅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경기도와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도내 가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홈페이지 ‘경기도 가구산업 플랫폼(gfurniture.or.kr)’을 구축,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가구 산업의 최신 트렌드·디자인·가구 지원 사업 등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가구 산업인들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개설된 온라인 기반 플랫폼이다. 우선 ‘가구지원사업 소개’ 페이지를 통해 디자인 개발, 시제품제작 지원, 시험분석 지원, 홍보 마케팅 지원 등 도의 각종 가구관련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가구산업 분야 지원사업을 수행중인 각종 유관기관들의 현황과 위치, 향후 지원사업 참여 시 활용 가능한 정보도 제공한다. 아직 사업화 되지 않은 가구 디자인을 바탕으로 도내 가구기업에 사업지원(기술이전)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온라인 가구 디자인 뱅크’ 코너도 있다. 일종의 가구 디자이너-가구기업 간 기술거래의 장(場)인 셈이다. 도는 이를 통해 100여개 이상의 국내외 가구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제안하고, 주기적인 업데이트로 최신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도 선보일 예
일생활 균형 인식 제고 전문가 지원단의 ‘커리어 코칭’ 희망기업·워킹맘 찾아가는 교육 ‘일생활 균형 지원 플랫폼’ 구축 정리수납전문가, 맞벌이집 연계 재취업 지원 정책 업그레이드 SW 코딩과정 등 심화과정 운영 실습 기회 주는 ‘디딤돌 지원’ 군인가족 등 지역특성 맞춤 교육 고용 기업에는 인센티브 제공 경기도는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지원 뿐만 아니라 경력단절 자체를 사전 예방하는 데 역점을 뒀다. 도는 우선 여성의 경력단절 사전 예방을 위해 상담과 교육을 비롯, 일생활 균형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선다. 이를 위해 노무사, 상담사 등 8명의 분야별 전문가 지원단이 일하는 여성의 고충상담 및 커리어 코칭을 집중 지원하고, 일생활 균형 등을 주제로 희망 기업과 지역 워킹맘을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도 실시한다. 또 자녀를 양육하는 맞벌이 가정과 같이 가사서비스가 필요한 이들과 공급업체를 연결해주는 ‘일생활 균형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연내에 서비스를 개시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양성한 정리수납전문가를 맞벌이 가정에 연계하는 ‘주거공간개선 지원사업’도 벌인다.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지원’ 정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