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게임개발 경험이 있는 예비 창업자의 창업과 게임개발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경기게임아카데미 스타트업’을 통해 올해에만 21개 스타트업이 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4일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기게임아카데미 스타트업 과정 제7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 8월부터 운영된 경기게임아카데미 스타트업 과정에 참여, 이날 모두 11개 팀이 이 과정을 통해 개발한 게임을 시연했다. 매드 심플 게임즈의 미니게임 파티 온라인, 8비트 스튜디오의 Monster island, 팝시클스튜디오의 해적왕-오렌지의 저주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게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연내에 대중에 선보이게 된다. 또 이날 시연된 토이박스의 Made In Hero는 지난 9월 열린 ‘제11회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에서 TOP10에 선정되기도 했다. 앞서 4~6월 진행된 6기 과정에 참여했던 스타트업이 개발한 도토리스의 린, 템퍼드팩토리의 섬섬좀비, 티엘씨의 더라이트-The Light, 선시의 마일드티니 등은 이미 출시 완료됐다. 제10회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 TOP10에도 올랐던 선시의 마일드티니의 경우 현재 누적 매출 1억원, 다운로드 2만회 이상을 기
남양주시가 올해 경기도내 시·군 가운데 주택행정을 가장 잘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19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남양주시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화성시가 최우수상을, 부천시가 우수상을, 용인시가 장려상에 각각 선정됐다. 주택행정 평가는 도내 지자체의 주택관련 사업을 점검하고 성과를 분석·공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을 평가하게 된다. 남양주시는 차상위 계층 및 위기가구 자활을 목표로 입주자간 서로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희망빌리지’ 사업,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어울려 살기를 원하나 주거지가 없어 장기 입원중인 환자 및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주거와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케어하우스’ 등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화성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주거취약 근로자 및 관내 취약계층 대학생에 주거지원을 하고, 건설사와 지역기업 간 상생을 이끈 점이 높게 평가 됐다. 부천시는 아파트 놀이터·산책로·주차장 공유 협약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한 점, 용인시는 경비원 고용안정 우수아파트 선정 등
경기도의회 송한준(더불어민주당·안산1) 의장이 4일 의장 접견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20년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원을 전달했다. 송 의장은 “고통을 나누고 줄이며 예방하는 ‘노란조끼’ 적십자의 활약을 늘 감사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며 “도의회는 적십자와 함께 회비 모금을 독려하며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그동안 2017년 200만원, 지난해 200만원 등 올해까지 총 1천600만원에 달하는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적십자 회비 집중모금을 위해 이번 겨울 진행하는 나눔 캠페인 모금 목표액은 322억900만원이다. 나눔 캠페인은 내년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모금액은 긴급재난구호와 지역사회 봉사, 취약계층 지원 등에 쓰인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겨울을 맞아 사랑하는 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반짝반짝 빛 축제’를 4일 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 개장했다. 내년 2월 28일까지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11시 사이 진행되는 이 축제는 경기북부 도민들의 여가문화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장은 가운데 우뚝 선 대형 나무 조형물을 중심으로 파노라마 터널, 하트 터널, 타이틀 아치, 날개 포토존, 수목 LED 등 13종의 다양한 형태의 빛 장식물이 설치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는 20일부터는 겨울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축제장도 개장한다. 내년 2월 16일까지 열리는 겨울 축제장에는 대형 눈썰매장, 얼음 썰매장, 스케이트장 등이 설치된다. 겨울 축제장은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1회에 100분씩 모두 네 차례 운영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7시까지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 가능한 인원 범위에서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1회 기준 1천원이며 20일 개장 당일에는 무료로 운영한다. 이화순 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평화광장이 개장 1주년을 맞았다. 앞으로도 문화와 소통,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
경기도는 지난 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24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소비자권익 증진 유공’ 표창기관으로 선정돼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2015년도부터 2019년도까지 5년 연속 표창 수상의 영예다. 도는 다단계판매업체, 방문판매업체, 상조업체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2019년도 정부종합평가 특수거래분야(방문판매법, 할부거래법) 법집행 실적에서 전국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또 지역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활동이 소비자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매우 우수’에 선정되는 등 활발한 소비자권익 증진 활동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신혜 도 공정소비자과장은 “도내 31개 시·군과 소비자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 같다”며 “이번 표창을 ‘소비자가 안전한 경기’를 구현하는 데에 더욱 매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의선 문산역~임진강역 구간이 내년 3월 개통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문산역∼임진강역 6㎞ 전철을 내년 1∼3월 시험 운행을 거쳐 3월말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이 구간 공정률은 90%를 넘어 이달말 모든 공사가 끝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단선으로 철도가 놓여 있으나 전력선이 설치되지 않아 하루 한 차례 평화열차(DMZ-train)만 운행하는 구간을 388억원을 들여 전철화하는 것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당초 도라산역까지 9.7㎞ 구간 전철화를 추진했으나 임진강역까지만 예산이 반영, 우선 연장하게 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임진강역∼도라산역 3.7㎞ 추가 연장을 위한 사업비 178억원을 내년 예산에 신청한 상태다. 예산이 통과하면 내년 공사를 시작해 연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역시 시험 운행 과정을 거쳐 2021년 3월 도라산역까지 연장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이달말 공사를 완료, 3개월의 시험 운행 과정을 거쳐 내년 3월말 개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산역까지 복선전철로 연결된 경의선 철도는 2000년 남북 합의에 따라 문산∼판문∼개성 간 27.3㎞(남측구간 12.0㎞, 북측구간 15.3㎞)가 단선으로 복원된 바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청년 노동자들의 복지 향상과 중소기업의 고용안정을 위해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 신규 참여자 4천명을 모집한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 참여자들은 연간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받게 된다. 도내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3개월 이상, 주 36시간 이상 근무 중인 재직자로 건강보험료 3개월 평균 납부액이 ‘8만750원 이하인 만 18~34세 경기도 거주자’가 대상이다. 선정되면 약 40만개 품목의 상품을 보유한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계발, 건강관리, 가족친화 등의 품목을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사용해 1년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홈페이지(https://youth.jobaba.net)에서 하면 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나이와 도내 거주 기간, 근무지, 근속기간, 건강보험료 납부액 등을 검증해 이달말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사업팀(1577-001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참여자 규모를 총 1만7천명으로 확대했으며 지난달 말까지 총 3회에 걸쳐 1만3천여명을
경기도는 ‘1회용품 사용줄이기’ 문화 민간 확산을 위해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는 업소를 ‘환경우수업소’로 선정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오는 13일까지 도내 업소로부터 신청을 받아 내년 1월 환경우수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환경우수업소로 선정되면 우수업소 지정서와 유튜브, 블로그, 홈페이지 등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지원 등을 받게 된다. 저감사례가 우수한 모범업소에는 도지사 표창도 수여한다. 선정대상은 현행 자원재활용법 상 ▲1회용품 사용제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음에도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한 업소 ▲사용제한 의무가 없는 1회용품을 자발적으로 줄인 업소 ▲무상제공이 금지된 품목의 사용을 억제한 업소 등이다. 예를 들어 전통시장이나 세탁업소에서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거나 1회용 컵과 접시 사용을 자제한 장례식장 등이다. 대규모점포나 커피전문점 등이 우산 비닐커버나 빨대, 컵홀더 등과 같이 사용제한 의무가 없는 1회용품을 자발적으로 줄인 경우도 포함된다. 제과점업 등 무상제공이 금지된 품목의 사용을 억제한 업소도 선정 대상이다. 신청은 경기도 자원순환과 또는 각 시·군 자원순환 관련부서에 하면 된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경기도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를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이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기술독립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추진중인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강소기업 100) 최종평가 대상 기업의 40% 이상이 도내 기업으로 포진돼서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기부는 5일 강소기업 100 선정을 위한 최종평가를 진행한다. 평가는 기술분야별 산·학·연 최고 권위자 32명으로 구성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선정심의위원회’가 맡는다. 또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대국민에 공개 형태로 진행되며 100명 안팎으로 구성된 국민심사배심원단도 참여한다. 최종평가에는 모두 80개 기업이 나서 발표 및 현장 질의·응답 등을 하게 된다. 이들 기업은 1천64개 참여 기업 가운데 1차 서면평가에 이어 2주간에 걸친 외부 전문가 현장평가와 기술평가, 기술분야별 산학연 전문가의 심층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특히 선정된 80개 기업 가운데 도내 기업이 35곳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지역별 선정 기업은 경기도에 이어 서울·충남(이상 6곳), 대구·대전·부산·인천(이상 5곳), 경북(4곳), 충북(3곳) 등의 순이다. 최종 평가에서 선정된 기업에는 앞으로 5년간 기술개발부터 사업화에
경기남부(수원)에 있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문화·관광·교육을 대표하는 경기문화재단·경기관광공사·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3곳이 경기북부(고양)로 이전한다. 경기도는 4일 북부청사에서 고양시, 경기도시공사, 이전 대상 기관 등과 이같은 내용의 ‘경기북부 균형발전 및 문화·관광·교육 활성화를 위한 도 공공기관 경기북부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6개 기관은 오는 2024년 8월까지 경기문화재단·경기관광공사·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3개 기관이 고양관광문화단지 일원으로 이전되도록 공동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이전 부지는 고양관광문화단지 내 업무시설용지(O5·O6) 1만여㎡ 규모다. 이전 작업은 토지주인 경기도시공사가 기업성장센터(가칭)를 건립해 일부 공간을 이전기관 사무공간(최대 5만1천㎡)으로 임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곳에는 경기관광공사 전체(2본부 85명), 경기문화재단 일부(198명 중 박물관·미술관을 제외한 2실·1센터·2본부 75명), 경기평생교육진흥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