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여행을 통해 영·호남 지역의 맛과 멋을 만끽할 수 있는 남도해양관광열차 ‘S-트레인’이 본격 운행된다. 코레일은 거북선을 닮은 남도해양관광열차 ‘S-트레인’이 오는 27일부터 영·호남 지역을 아우르며 정식 운행된다고 24일 밝혔다. ‘S-트레인’의 S는 남쪽(South), 바다(Sea), 느림(Slow)의 ‘S’와 남도의 리아스식 해안을 형상화했다. 기관차는 거북선 이미지로 객실 5량은 쪽빛, 동백꽃, 거북선, 학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객차는 힐링실(기본석 64석, 전망석), 가족실(기본석 40석, 가족석 28석), 남도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카페실(커플룸 8석, 식당, 카페),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좌식 자리를 도입한 다례실(기본석 36석), 남도 문화 공연이 열리는 이벤트실(자전거 거치대, 이벤트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산∼여수엑스포(250.7㎞), 광주∼마산(212.1㎞) 구간을 매일 왕복 운행하면서 남도의 관광지를 연결해 준다. 부산역발은 구포∼진영∼창원중앙∼마산∼진주∼북천&s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국지도 86호선 남양주 와부읍에서 가평군 설악면 25.9㎞ 구간을 주변경관과 어우러진 친환경 경관도로로 건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청은 도로 노선선정 단계부터 경관분야 전문가를 참여시켜 다양한 디자인을 계획할 예정이다. 특히 북한강을 횡단하는 교량은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3D-시물레이션 기법을 적용해 교량형식을 선정한다. 또 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해당 구간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내년까지 완료한다.
경기도내 저출산·고령화 추세가 뚜렷해지면서 최근 10년 사이 여성경제활동 인구와 1인 가구, 고령인구 비율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개발연구원 이외희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경기도의 인구구조별 사회경제적 특성과 도시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여성의 학력이 과거에 비해 크게 높아지면서 여성경제활동인구가 2000년 24.5%에서 2010년 45.4%로 증가했다. 2010년 기준 대학 이상 학력중 여성경제활동인구는 53.5%에 달했다. 미혼비율은 2000년 27.9%에서 2010년 30.5%로 증가한 가운데 25~39세 구간은 21.7%에서 39.6%로 2배 가까이 급증했다. 미혼·이혼·사별 비율이 높아지면서 1인 가구와 독거노인, 활동제약을 겪는 고령자 수도 많아졌다. 특히 여성 고령자는 2010년 기준 60~64세 생활비 자가부담 비율이 49.5%로 남성(64.9%) 보다 15.4%p 낮아 경제적으로도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의 경제적 특성으로는 여성 및 고령자의 통근 비율이 증가했고, 기혼여성 및 고령자의 경우 짧은 통근소요시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의 30분 이내 통근 비율은 66
경기도가 양성평등정책을 가장 잘 실천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13 전국성별영향분석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24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등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 차별적 요인을 분석·평가해 정책이 성 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도는 지난해 8월 ‘경기도 성별영향분석평가 조례’ 제정 및 장애인복지시설 설치 시 장애여성과 남성의 균등 참여와 성차를 반영해 운영하도록 한 ‘경기도 장애인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등 양성평등과 관련된 법적 근거를 다수 도입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통해 남성의 참여율을 높이고, 여성 독거노인을 위한 경제적 지원을 확대하는 등 양성평등에 기반한 제도 개선도 호평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성평등 취약분야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제도가 조기에 정착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도민 생활밀착형 개선 과제 발굴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베이비부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재취업 프로그램에는 2천28명의 베이비부머가 참여해 320명이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을 수료하고, 17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 베이비부머 재취업 프로그램은 1천600명이 참여하는 ‘취업특강’과 참여자 중 350명을 선발해 운영하는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취업특강’은 수원과 성남, 고양, 안산시 등 4개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다음달 1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을 시작으로 15일 고양 여성회관, 29일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1월7일 성남 수정청소년수련관에서 각각 열리며 지역별로 400명까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도는 취업특강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개별상담을 통해 재취업 의지가 강한 350명을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 참가자로 선발할 예정이다.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에 선발되면 5일간 30시간 과정으로 재취업을 위한 전문상담과 동행면접 등 맞춤형 취업관리를 받게 된다. 재취업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베이비부머는 전화(1644-6989)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bbjobprogram.net)를 확인하면 된다.
경기도가 핵심사업으로 추진중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의 노선 병합 추진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 수서발 KTX 노선의 의정부 연장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가 착수됐기 때문으로 노선 간 병합 방향은 기존 GTX A노선 가운데 동탄~삼성, C노선 중 삼성~의정부 구간의 우선 착공이다. 22일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일 수서발 KTX 노선의 의정부 연장(삼성~의정부·30㎞)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는 올해 말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 수정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기존 GTX 3개 노선 역시 지난 2011년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제2차 수정계획에 포함되고,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확정·고시되며 본격화 됐다. 이에 따라 A노선 동탄~킨텍스(73.7㎞), B노선 송도~청량리(48.7㎞), C노선 의정부~금정(45.8㎞) 등 GTX 각 노선의 개별 추진이 아닌, 수익성이 높은 구간간 병합 추진 가능성이 높아졌다. 방향은 기존 GTX A노선 가운데 동탄~삼성, C노선 중 삼성~의정부 구간의 우선 착공이다. 두 구간은 모두 GTX와 KTX가 노선을 공유하게 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9일 삼
남양주 진건·지금지구의 통합브랜드인 다산도시 조경 설계 공모에서 ‘천년위민도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시공사는 남양주 다산도시 조경 설계공모 결과 ㈜씨에이조경기술사사무소와 동부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출한 ‘천년위민도시’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천년위민도시는 ‘백년 천년의 안목으로 사람을 위해 지은 도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빗물을 모아 물을 아끼는 천택(川澤), 들과 산림을 가꾸는 양림(養林), 길을 내어 백성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치로(治路)라는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의 내용을 모티브로 담고 있다. 또 ㈜이산과 ㈜토문엔지니어링·㈜우리엔디자인펌 컨소시엄의 ‘다산이수’, ㈜신화컨설팅·㈜조경설계비욘드·㈜비오이엔씨 컨소시엄의 ‘다산의 뜨락’이 각각 2~3위에 뽑혔다. 앞서 공사는 남양주 진건·지금지구를 통합, 차별화된 생태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해당지구의 공원녹지를 대상으로 다산도시 설계공모를 시행했다. 공모는 설계용역비 28억원, 추정공사비 898억원, 사업면적 475만㎡ 규모며 국내 전문 조경설계업체 9개 사가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정부 3.0’ 비전 발맞춰 정보화 목표 수립 현장 중심으로 2016년까지 2176억 투입 보안·빅데이터·소통 플랫폼 기본동력 삼아 공공정보 개방·민관협력 보안생태계 조성 정보화기획관 신설, 1국 3담당관 9팀 개편 도내 IT 컨트롤타워 구축 위한 초석 마련 경기도 정보화 비전 사업 잰걸음 정부는 지난 6월 ‘정부 3.0’의 비전을 선포했다. 기존 정부중심에서 국민과 현장 중심으로 행정패러다임을 바꾸는 게 주요 골자다. 이를 위해 개방·공유·소통·협력을 강화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와 신성장동력 창출에 진력하게 된다. 패러다임 변화의 시작은 공공정보 개방과 공유에 초점이 맞춰졌다. 경기도 역시 이에 발맞춰 정보화 비전과 목표를 새로 수립하고, 조직도 신설했다. 그 중심에는 ‘스마토피아 경기 구현’이 자리했다. 목표는 기존 인프라 중심인 정보통신기술(ICT)에 소통과 서비스 기능을 강화, 도민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다. ▲ 스마토피아 경기 =정부는 지난 6월 정부 3.0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국민 모두가
경기도는 국방부와 횡성군이 양평군과 주민에 대한 사전설명 및 협의 없이 강원도 횡성군에 탄약고를 양평군 지평면으로 이전하려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관계기관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국방부와 1군사령부에 공식 요구했다고 16일 밝혔다. 탄약대대 이전은 국방부와 횡성군이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200억원을 투입해 통합이전 한 것으로, 주민의 신고로 알려졌으며 현지 주민과 도, 양평군의 문제제기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이와 관련 도는 국방부가 횡성군 탄약고를 양평군으로 이전하기 위해 필요한 인허가 서류를 양평군 민원담당부서에 일괄 접수하지 않고 허가부서별로 쪼개 접수, 이전사실을 은폐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평군은 현재 탄약고 이전 관련, 인허가 취소를 추진하고 있다. 조청식 도 안전행정실장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국방부의 군부대 재배치 계획도 일방적 추진보다는 지역주민 및 지자체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군부대 재배치 계획을 추진하면서 산재된 각 군부대를 최소 연대급 이상 부대로 통합, 재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군사령부 1개, 군단급 부대 7개,
경기도시공사는 16일 동두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동두천시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00여명을 초청, 한가위 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송편빚기 대회,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다. 또 공사가 지난 2010년부터 문화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희망콘서트’도 개최, 퓨전국악월드뮤직그룹 ‘고래야’의 공연과 함께 다문화가족의 밸리댄스와 풍물놀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날 참석한 다문화가족 100여명에게는 추석명절 음식 마련을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이 지원됐다. 공사는 다문화가족 20가구를 선정, 다문화가족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1년간 총 2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공사는 지난 7일 ‘2013년 UCC(기업간노사협의체) 베트남 글로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동두천시 베트남 이주여성 2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천만원을 후원했다. 최승대 사장은 “100만명이 넘는 다문화가족은 이미 우리와 한 가족으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뜻에서 이같은 행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