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설을 맞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다음달 말까지 1조원 규모의 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은 원자재 결제자금, 임직원 상여금 등 운영자금과 할인어음 등 결제성 자금 용도로 업체당 3억원까지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이며 최장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필요운전자금 산정을 생략하고, 담보 또는 보증서 대출의 경우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영업점 심사만으로 대출이 가능토록할 방침이다. 또 할인어음과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등의 매출채권을 할인 받는 중소기업에게는 영업점장 금리 감면 외에 최고 0.5%p 감면할 수 있도록 감면권을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주택저당채권 유동화 촉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택금융공사의 신용보강을 통한 은행권의 주택저당채권 담보부채권발행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한 것으로 양 사는 이를 통한 국내 주택금융시장 선진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 국내 은행들의 장기 자금 조달수단은 후순위 채권을 제외하고는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담보부채권
삼성전자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기능을 특화한 풀터치폰 ‘스타2’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2009년 5월 전 세계에 출시돼 20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3천만대를 돌파한 풀터치폰 ‘스타’를 잇는 제품으로 와이파이 기능을 지원해 페이스북, 트위터, 지토크(GTalk) 등 다양한 소설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삼성 스마트폰에 탑재됐던 ‘소셜허브(베이직)‘’ 기능을 지원해 SNS 업데이트 상황을 쉽게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의 독자 풀터치폰 UI인 ‘터치위즈 UI 3.0’를 적용해 풀터치폰을 처음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일반폰을 사용하듯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12.4㎜ 두께의 슬림한 사이즈로 그립감을 높였으며 WQVGA급 3인치 디스플레이, 320만 화소 카메라, 1천mAh 배터리, 블루투스 등 첨단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즐기는 20~30대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농협은 설을 앞두고 제수용 사과, 배, 밤, 단감, 식용유, 참기름, 부침가루 등 설 성수품 45개 품목을 최고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수용 소포장 품목인 사과, 배, 단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고양, 성남, 수원 농협유통센터를 비롯한 전국 농협유통센터와 하나로마트 등 15곳에서 동시에 할인판매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현재 1만3천500원에 판매되는 사과(3개)는 9천원, 1만2천500원인 배(3개)는 7천원, 6천900원에 거래되는 단감(5개)은 5천500원 등 기존 판매가격보다 30~4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오는 26~27일에는 과천 경마공원에서 ‘바로마켓 설맞이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큰장터’를 개장, 채소·과일·축산물 등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또 전국 2천여개 하나로마트에서는 오는 18일부터 설까지 식용류, 밀가루, 부침가루, 튀김가루, 간장, 당면 등 설 음식에 많이 쓰이는 주요 45개 품목을 20~4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전국 축협 축산물 판매장 100여 곳에서도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을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축산물 이동판매차량 72대를 운영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축
국세청이 역외탈세 추적 등 숨은 세원 양성화를 본격 추진키로 결의했다. 국세청은 17일 서울 본청에서 전국 세무관서장회의를 열고 앞으로 새로운 10년간 추진할 목표로 ▲중장기 세입기반 확충 ▲공평한 세금부담 실현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 ▲창의적 조직문화 조성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숨은 세원 양성화를 위해 역외탈세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현장 세원정보 수집을 활성화하고, 탈세 위험이 높은 취약업종의 조사선정 비율을 상향 조정 하는 한편 첨단탈세방지센터를 설치·운영 하는 등 조사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역외탈세담당관’을 비롯해 역외탈세 전담기구를 신설, 국내 기업과 거주자의 해외 은닉·탈루 소득 동향 수집 및 분석을 집중 수행해 올해 내에 1조원 이상의 역외탈세를 찾아낼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는 역외탈세 적발을 위해 해외금융계좌신고제도 시행에 들어가며 국제공조를 활성화, 탈세정보 교환은 물론 파견 및 동시조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반면, 성실한 중소·지방기업에 대해서는 조사비율을 축소해 중소기업 보호와 지역균형발전을 지원하고, 조사기간을 단축한 간편조사와 사무실조사를 확대해 조사부담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또 서민생활의 안정을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살균브러시를 장착한 진공청소기 ‘살균싹싹 먼지제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침구 속 진드기와 세균을 흡입, 살균싹싹 브러시 내부의 항균모로 한 번 살균하고 자외선 사이클론으로 다시 살균해 아토피나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을 유발하는 집먼지 진드기와 세균을 없애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외선 램프를 비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살균이 되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진드기·세균·먼지를 강력한 자외선 사이클론을 통해 살균한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99.9%의 살균력을 인증받았으며 TR마크도 획득해 신뢰성도 확보했다. 먼지 흡입 후 강력한 스크류 사이클론을 통해 먼지를 압축, 압축된 먼지를 먼지날림 없이 버튼만 누르면 아래 뚜껑이 열려 버려지는 ‘원터치 비움’을 적용했으며 허니컴 4중 헤파필터와 멤브레인 헤파필터가 청소기 내부의 미세먼지를 여과해 배기필터에서 미세먼지가 역류되는 걱정을 덜 수 있게 했다. 또 바닥의 먼지량을 감지해 중복 청소를 방지하고 청소 시간을 절약해주는 먼지센서도 장착했다. 박제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신제품은 소비자의 거주 환경을 청결히 하는 것은 물론, 건강까지 챙기는 스마트한 제품”이라며 “스마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올해 주택저당증권(MBS)의 발행업무를 수행할 주관사를 새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MBS 발행주관사에 대우증권, 동부증권, 동양종금증권, 삼성증권, 솔로몬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이트레이드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HMC투자증권, KB투자증권 등 15개사를 선정해 풀(Pool)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MBS 발행과 모기지론 채권보유 관련 지원업무를 수행할 법률자문기관에 김·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서정, 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영진, 법무법인 지평지성 등 5개 법무법인을, 자산실사기관군에는 대주회계법인, 삼일회계법인, 안진회계법인, 예일회계법인 등 4개 회계법인을 선정했다. 이외에 MBS의 신용평가 업무는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한신정평가 등 3개 신용평가기관에 순환제로 맡기기로 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8조 4천억원의 유동화증권을 발행, 올해에도 발행관계기관과 함께 주택담보대출의 유동화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장기채권시장과 주택금융시장의 안정적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농협이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임직원을 방역 통제초소에 대거 투입한다. 경기농협은 방역초소에서 고생하는 공무원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 동참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전임직원이 방역 통제초소 통제원으로 대거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구제역 차단 및 방역 현장에 투입된 군인, 경찰, 소방 공무원들이 피로 누적으로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농협은 14~16일, 21~23일, 28~30일 등 3차례로 나눠 임직원 300여명씩 총 900여명을 도내 주요 방역초소에 투입하게 된다. 이미 14일부터 16일까지 지역본부 임직원을 포함한 300여명을 도내 주요 방역초소에 하루 3교대씩 투입, 방역활동을 지원했다. 또 그동안 구제역 피해가 적었던 성남, 시흥, 안양, 의왕, 과천, 안산, 부천 관내 4급 이상 임직원 300여명을 이달 말까지 주말마다 안성과 평택, 화성, 이천, 여주 등 25개 공무원 방역초소에 투입해 24시간 방역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7일부터는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도시지역 농협 중앙회 및 지역농협 직원들의 협조를 받아 평일에도 방역초소 인력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16일 안드로이드 스마트 플레이어 ‘갤럭시 플레이어(YP-GB1)’의 국내 출시에 맞춰 오는 27일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안드로이드 2.2(프로요)에 4.0형 슈퍼 클리어 LCD, 지상파DMB, 삼성 독자 음장 기술 등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기술력이 결집된 제품이다. 삼성전자 딜라이트에서 플레이 엣지 나이트(Play Edgy Night)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쇼케이스 행사는 갤럭시 플레이어의 주요 장점인 디스플레이, 첨단 음장 기술,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엣지 스크린, 엣지 사운드, 엣지 엔터테이닝이라는 소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또 삼성전자 페이스북(www.facebook.com/samsungtomorrow)과 기업 블로그(www.samsungtomorrow.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플레이어의 출시를 기다려 온 고객들을 위해 제품의 다양한 기능과 컨텐츠들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 활동을 통해 스마트 플레이어 시장에 혁신을 몰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3일까지 삼성모바일닷컴(www.
농협수원유통센터는 최근 국립축산과학원을 방문, 구제역 방역에 힘을 쏟고 있는 축산원 공무원들을 위해 컵라면과 위생용품 등 약 200만원의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조권형 농협수원유통센터사장은 “구제역으로 가족과 떨어져 밤낮으로 고생하는 축산원 직원들을 위해 작지만 힘을 보태기 위해 정성을 모았다”며 “조속히 구제역이 차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올해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개인사업자 57만명은 다음달 10일까지 지난 1년간 수입금액과 사업장 기본사항을 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 신고대상은 병·의원, 학원, 농·축·수산물 판매업, 연예인 등이다. 단, 소득 자료에 의해 수입금액 결정이 가능한 보험설계사, 음료품 배달원, 복권·연탄소매업자 등은 제외된다. 면세사업자 사업장현황신고는 국세청 홈택스(hometax.go.kr)를 통한 전자신고가 가능하며 홈택스 미가입자의 경우 안내문에 기재된 홈팩스 가입용번호(PIN)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국세청은 면세사업자 사업장현황신고 시 의료업·수의업·약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자가 신고하지 않거나 과소 신고하는 경우 사업장현황신고 불성실가산세(해당 수입금액에 0.5%), 복식부기의무자가 매입처별세금계산서와 매출(매입)처별계산서 합계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보고불성실가산세(미제출 공급가액에 1%)가 각각 부과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