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요 백화점들이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겨울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AK플라자 수원점은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10 라스트 플러스 세일’을 진행, 브랜드에 따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겨울 상품을 선보인다. 예스비·라인·리스트·엘르스포츠 등의 브랜드는 50%, 르샵·플라스틱아일랜드 등의 브랜드는 40%, 인디안·아일랜드스타일·타미칠런드 등의 브랜드는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발리(20~40%), 에트로(20~30%) 등 해외명품을 시즌오프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이외에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AK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카딘스키의 명화가 실린 2011년 탁상용 캘린더를 증정하며 28일에는 당일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수 있는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이번 겨울 정기세일 테마를 ‘신데렐라와 함께하는 12월의 크리스마스’로 정하고, 신세계(포인트·씨티·삼성) 카드로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선착순 1천명(1일 기준)에게 일러스트 작가 잠산이 디자인한 크리스마스 토트백(26~28일)을 증정한다. 또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신세계(포인트
홈플러스는 25일부터 고객이 원하는 사진이나 문구를 디지털상품권에 인쇄해 발급해 주는 ‘즉석 맞춤형 디지털상품권’ 제작 서비스를 전국 119개 전 점포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금까지 상품권 홈페이지(www.homeplus-giftcard.co.kr)와 60개 점포에서만 맞춤형 디지털상품권 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그러나 최근 개성적인 선물로 맞춤형 상품권을 찾는 고객들이 급증함에 따라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키로 한 것이다. 즉석 맞춤형 디지털상품권 제작 서비스는 지난 9월 런칭 이후 3개월 만에 30억원의 매출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며 같은 기간 전체 디지털상품권 매출이 전년 대비 84% 증가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홈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즉석 맞춤형 디지털상품권 제작 서비스 전국 확대를 기념, 다음달 8일까지 20만원 이상 상품권 구매 시 5천원 상품권 증정행사와 무료제작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홈플러스 디지털상품권은 전국 홈플러스 매장뿐만 아니라 현대오일뱅크 및 S-oil 가맹점 주유권, 전국 대명리조트, 교보문고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다음달 보금자리론 금리를 역대 최저치인 이달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적용되는 유-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 5.2%(10년만기)∼5.45%(30년만기)이며, 고객이 이자율 할인옵션 등을 이용하면 최저 5.0%가 적용된다.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되는 설계형의 최저금리는 25일 기준으로 3.71%이다. HF공사 대신 은행에서 대출 신청과 승인을 대행하는 이-보금자리론(온라인)과 티-보금자리론을 이용하면 각각 0.2%포인트와 0.4%포인트의 금리가 가산된다. HF공사 관계자는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은행권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대 후반에서 5% 중반대로 상승했지만, 유-보금자리론 고정금리의 경우 12월에도 5%대이기 때문에 보금자리론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0월 한 달간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이 1억178만t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10월 물동량이 1억t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2.3% 증가했다. 이로써 올 들어 10월까지의 총 물동량은 9억8천448만t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 늘어났다. 항만별로는 평택ㆍ당진항과 광양항, 인천항은 철광석과 유류 및 차량 등의 수출입 증가로 작년 10월보다 40.6%, 11.2%, 4% 각각 증가했다. 반면 부산항은 섬유제품 및 플라스틱제품의 수출입 물량이 줄면서 작년보다 11.6%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와 모래, 유연탄 물량이 작년보다 33.1%, 16.2%, 12.4% 각각 늘어났지만, 철재는 0.3% 감소했다. 10월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작년 동기보다 9.0% 증가한 161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집계됐다. 전국 컨테이너 처리량의 74%를 차지하는 부산항은 117만TEU를 취급해 월 100만TEU 이상 처리 실적을 이어갔고, 인천항과 광양항을 이용한 물량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 농협수원유통센터 운영권 어디로 가나 경기남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농협수원유통센터’의 차기 운영권을 둘러싸고 기존 운영권자인 농협중앙회에 수원농협이 도전장을 던지며 치열한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다. 수원농협은 농협수원유통센터의 건립 취지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것인 만큼 소비자의 유통편의,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지역농협에 운영권을 이양하고, 농협중앙회는 본연의 역할인 지도·지원 및 도매분사(농산물)와 하나로마트분사(공산품) 운영을 통한 전국적인 연합 마케팅 역할에만 전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농협수원유통센터측은 전문적인 경영 노하우 부족으로 인한 부실경영 우려, 고용 안정 등을 이유로 지역농협으로의 운영권 이양을 반대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역시 농협의 신경분리를 앞두고 이를 시발점으로 사실상 유일하게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각 지역 유통센터 운영권이 모두 지역농협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우려하며 전전긍긍하고 있다. ◇ 경기남부권 최대 유통업체 농협수원유통센터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에 위치한 농협수원유통센터는 지난 2003년 총 사업비 714억원을 들여 대지 2만5천900여평, 연면적 1만3천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도&
윤호근(59·사진) 수원농협 현 상임이사가 재선에 성공했다. 수원농협은 24일 대의원 104명 중 103명이 참석한 제4차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윤호근 현 상임이사가 찬성 91표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속에 수원농협 상임이사에 재선됐다고 밝혔다. 반대와 기권은 11표, 1표로 각각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 2007년부터 상임이사로 재직하며 실무를 책임져온 윤호근 상임이사는 앞으로 2년간 더 수원농협의 실무를 이끌게 됐다. 당초 상임이사 임기는 4년 이었으나 지난해 농협법 개정으로 2년으로 줄었다. 수원농협은 지난달 12일 상임이사 모집공고를 통해 3명의 후보를 등록 받은 뒤 인사추천위원회를 거쳐 윤 상임이사를 단일 후보로 선정한 바 있다. 윤 상임이사는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열린경영·투명경영·현장경영 실천을 통한 내실있는 사업 추진, 직원들의 유통·금융 전문가로 육성, 자산 2조원 및 여수신 3조원 달성 노력 등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과 경제, 마트 사업까지 균형있게 성장시켜 경기도 일등을 넘어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수원농협 상임이사 재선에 성공한 윤호근 상임이사는 “조직장과 조합원 등 모두의 노력으로 수원농협이 잇따른 성장을
SKC㈜ 수원공장은 24일 사내 식당에서 김형욱 공장장을 비롯한 80여명의 SKC 자원봉사자와 수원 정자1동 부녀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0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이 담근 김장 800여 포기는 쌀 100포(10㎏)와 함께 수원 정자1동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가정 등 정자1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SKC㈜ 수원공장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 겨울철 먹을거리 걱정에 어려움을 겪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김형욱 SKC㈜ 수원공장장은 “매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특히 올해의 경우 폭등한 채소값으로 겨울철 먹을거리를 걱정하는 이웃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어 기쁨이 더하다”며 “정성과 사랑 가득한 김장을 맛있게 먹고 행복한 겨울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4개 거점에 태블릿PC 갤럭시 탭의 다양한 기능과 편의성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형 ‘갤럭시 탭 체험존’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삼성동 지하철역에서 극장으로 이동하는 주요 통로에 위치한 2곳의 ‘갤럭시 탭 익스피어린스 존’과 스마트폰 전문 체험 매장 ‘갤럭시 존’은 고객들이 갤럭시 탭의 주요 기능인 이러닝(e-Learning), 멀티미디어(Multimedia) 등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이 곳에서는 갤럭시 탭의 주요 기능 체험을 통해 퀴즈를 맞추는 ‘탭탭탭 퀴즈 카드’를 비롯해 ‘도전 앱 게임 배틀’, ‘갤럭시 탭 같은 그림 찾기’ 등 이벤트를 즐기면서 갤럭시 탭의 특장점을 즐겁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 코엑스몰 내 바다길에 위치한 ‘갤럭시 탭 매거진 라운지’는 이리딩(e-Reading)을 중점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북카페’를 테마로 마련됐다. 이외에 잡지 표지 프레임을 배경으로 사진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버걸 사진 촬영 이벤트’, 외부 활동으로 지워진 메이크업을 수정해 주는 ‘메이크업 퀵터치 서비스’는 여성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갤럭시 탭 모양의 포스트잇에 방명록을 작
올해 주택 및 토지의 공시가격 상승 등으로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납부대상자가 25만명으로 작년 21만명보다 19.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종합부동산세 세액도 작년 1조235억원보다 19.3% 늘어 1조2천21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세청은 24일 종부세 납세의무자들에게 최근 납세고지서를 발송했다며 대상자들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들은 내달 15일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다음날에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세액이 100만원 이상일 경우엔 매월 1.2%씩(60개월 한도) 중가산금이 부과된다. 국세청은 “고지된 세액은 은행 또는 우체국에 납부하거나 국세청 홈택스·인터넷지로·인터넷뱅킹 등을 이용해 전자납부도 가능하다”면서 “납부할 세액 중 500만원까지는 신용카드로도 납부가 가능하며 이 경우 1.2%의 수수료를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종부세 납부대상자는 올해 6월1일 현재 ▲1인당 6억원 초과 주택(1세대 1주택은 9억원 초과) 소유자 ▲1인당 5억원 초과 종합합산토지(나대지 등) 소유자 ▲1인당 80억원 초과
LH 경기지역본부는 나눔봉사단 20여명이 수원시 연무동에 소재한 마음샘 정신재활센터를 찾아 정신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마음샘 정신재활센터를 방문한 정해정 판매기획단장을 비롯한 소속 직원들은 직업재활체험, 미술치료 프로그램 등 정신장애우들과 함께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대청소 등 봉사활동과 함께 라면, 식용유 등의 생필품과 자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마음샘 정신재활센터는 정신장애인의 치료, 사회복귀를 도와주는 시설로 현재 9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LH 경기지역본부에서는 지난 2006년 자매결연을 맺어 일손돕기, 체험행사 참여, 물품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정해정 판매기획단장은 “정신장애우들은 무엇보다 사람들과 자주 어울리면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사회성을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들의 재활치료에 긍정적 영향을 줘 사회복귀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H 나눔봉사단은 LH 경기지역본부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소속된 봉사단체로 사랑의 집짓기, 소년소녀가장 학습지원, 1사1촌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