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창업자 및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2019년 경기농촌융복합산업 스타트업 스쿨 과정’을 진행한다.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은 농업·농촌자원(1차)과 농산물 가공, 외식, 유통, 관광 등 2·3차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상품과 시장을 창출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말한다. 교육은 오는 29~31일 용인시에 위치한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진행되며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창업자 및 창업희망자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과정은 ▲1일차 농촌융복합산업의 이해, 농촌융복합산업 사업화 모델 구축 등 농업 R&D 중심 ▲2일차 식품제조, 농장디자인, 고객관리기법,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도 ▲3일차 농촌융복합산업 성공사례 현장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경기6차산업.com)를 참고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다음달 8일까지 ‘2019 메디컬경기 해외 의료기기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도내 의료기기 제조·생산 기업 및 업체를 모집한다. 행사는 다음달 21일 수원 노보텔에서 진행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보건의료분야 ‘신남방 거점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과 중앙아시아의 신흥시장인 우즈베키스탄 내 의료기기 수입 및 유통업체 10여개사 바이어들이 초청돼 참가기업들과 1대 1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도내에 본사, 연구소 또는 제조시설을 두고 있는 의료기기 산업 관련 법인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도내 의료기기 제조·생산 기업 및 업체는 경기도 홈페이지(https://gg.go.kr) 공고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jwlim8107@gg.go.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031-8008-478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우즈베키스탄 제약발전청과 베트남 하노이시 보건국 관계자 등이 초청돼 경기도의 선진 의료기술·시설에 대한 홍보 및 정부 간 의료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시공사는 도심외곽 안전취약 학교의 시설개선을 위한 ‘밝은 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동두천 탑동초와 광주 분원초의 안전시설물 설치를 완료하고 준공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펼치고 있는 ‘밝은 학교 만들기’ 사업은 시설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심외곽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보안등, CCTV, 미끄럼방지패드 등의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밝고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준공행사에서는 학생들의 문화공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해당 초등학교에 마술공연 및 아카펠라 공연이 펼쳐져 학생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곽현성 공사 전략사업본부장은 “도내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도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과 학교 노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사회공헌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광교 신청사 건립공사 관급자재 구매 시 도내 사회적기업 및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에 우선 기회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사회적기업과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에서 만든 LED 실내조명과 CCTV(영상감시장치) 등 2개 품목이며, 납품 추정 금액은 9억원 정도다. 이번 구매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생산품 업무수행기관에 구매 대행을 의뢰해 품질 확보와 공정한 업체 선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윤성진 경기융합타운추진단장은 “사회적기업 제품과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우선 구매 할 수 있는 규정은 있지만 실제로 지자체가 공사 자재 중 이들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며 “경기도 신청사 건립사업에 먼저 적용해 억강부약, 공정경기라는 도정 가치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7월 착공한 경기도 신청사는 광교신도시 2만9천184㎡ 부지에 연면적 9만9천127㎡(지하주차장 5만1천666㎡ 별도) 규모로 2020년 말 완공될 예정이며 현재 공정률은 42%이다. 도 본청과 도의회 청사와 함께 주변에 도교육청,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이 입주한다. 신청사 시공 공동수급체(컨소
경기도가 다음달 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협동조합 이슈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협동조합의 포지션에 따른 경기도 권역의 협동조합 지원 방향’을 주제로 경기도 협동조합의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는 활동가 및 도의원·공무원 등 협동조합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 다양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협동조합은 공동의 목적을 가진 5인 이상이 함께 공동 소유하고, 1인 1표의 의결권을 행사하는 등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자발적 연대조직으로 도내에는 9월말 기준 2천953곳의 (사회적)협동조합이 등록돼 있다. 도는 지속가능한 협동조합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동조합 이해교육 및 경영교육, 설립밀착지원,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협동조합 간 협업화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경기도권역의 협동조합이 자생할 수 있는 지원방법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며 “협동조합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018년 중소기업중앙회의 수출컨소시엄 사업 성과평가’에서 성과금 지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기관별로 운영한 수출컨소시엄 56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매년 상담 및 계약실적과 예산집행 등 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성과금을 지급하고 있다. 경과원은 가구 수출컨소시엄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경과원은 지난해 신규개척지로 ‘베트남-호주’와 ‘러시아-일본 가구 수출 컨소시엄’을 운영해 도내 17개 가구기업을 파견, ▲1대 1 바이어상담 ▲통역 ▲기업 홍보물 제작 ▲운송료 ▲해외바이어 국내 초청 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102건의 상담과 2천377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두며 도내 가구기업의 실질적인 해외 판로개척에 도움을 줬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경과원은 모두 1천900만원의 성과금을 받게 됐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관광공사가 1천명의 중국 인센티브(포상) 관광객을 유치했다. 중국의 한한령 이후 발길이 끊겼던 중국 인센티브 단체가 다시 경기도를 찾고 있는 신호로 분석됐다. 한한령은 2016년 7월 한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확정에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로 중국내 한류 관련 광고 송출이나 한국으로의 여행 등이 금지됐었다. 24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중국 인센티브 관광객 1천명을 유치, 이날 오후 광명동굴에서 기업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도를 찾은 단체는 중국 온라인 화장품 판매회사 ‘환안국제생물과기유한공사’다. 이들은 4박 5일 일정 가운데 이날 찾은 광명동굴과 에버랜드를 비롯해 2박을 도내에서 머물예정이다. 공사 중국 담당 관계자는 “일반적 실내 회의장이 아닌 광명동굴 야외광장에서 대형 전광판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차별화 된 기업회의”라며 “다른 곳에서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장소성이 이번 유치에 결정적 열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한한령 이후 발길을 끊었던 중국 인센티브 단체의 대규모 방한으로 공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 인센티브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했
경기도는 청소·방호원 등 현장노동자 휴게 공간 개선사업의 국가 및 공공기관 확대를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휴게공간 부족으로 현장노동자들이 혹서·혹한기 근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2017년 실시한 현장노동자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64.6%가 휴게시설 부족으로 작업장·계단 등에서 휴식을 취하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노동자 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청소·방호원 휴게공간 지상화 등을 추진, 지난 5월 개선사업을 끝냈다. 이에 따라 방호원 휴게공간 105.43㎡(신규), 청소원 휴게공간 300.29㎡(확대), 안내원 휴게공간 43.87㎡(신규) 등이 마련됐다. 또 산하 공공기관에서도 노동자 휴게시설 확장 등이 추진되고 있다. 내년말 입주예정인 광교 경기도 신청사에는 청소·방호원 등 휴게공간이 설치될 예정이다. 지난 7월 열린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서도 청소·방호원 등 현장노동자 휴게 공간 개선사업을 공동정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청소·방호원 등 현장노동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지하에 있치한 휴게시설을 지상화하는 작업을 마쳤다”며 “이를 정부 및 공공기관
경기도 최북단을 동서로 잇는 국도 37호선 파주∼가평 73㎞ 전 구간 개통이 내년 5월로 미뤄질 전망이다. 24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국도 37호선 파주∼가평 73㎞ 6개 구간 중 현재 미개통 상태로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은 연천 전곡∼포천 영중 13.9㎞ 1개 구간이다. 이 구간 공정률은 현재 84%로 12월 26일 부분 개통한 뒤 내년 4월쯤 전 구간이 연결된다. 당초 연내 전 구간 개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으나 다소 늦어졌다. 12월 26일 부분 개통하는 구간은 포천 양문교차로에서 연천 경계까지 10.4㎞다. 나머지 연천 구간 3.5㎞는 내년 5월 연결돼 파주에서 가평까지 전 구간을 연결하게 된다. 국도 37호선은 자유로 파주 문산IC에서 임진강을 따라 파주 적성∼연천 전곡∼포천 영중∼포천 일동을 거쳐 가평 청평검문소까지 이어지는 도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1999년부터 모두 5천522억원을 투입해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고, 굽은 도로를 곧게 펴는 확장공사를 했다. 이 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파주 문산에서 가평까지 차로 2∼3시간 걸리던 것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 서울∼문산 고속도로,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중인 ‘마음건강케어사업’에 대해 도민 10명 중 6명 이상이 긍정적 평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음건강케어사업은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한 도민에 정신건강의학과 초기진료비 40만원과 중증정신질환자의 치료 및 입원에 소요되는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경기도는 지난 12~13일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도 마음건강케어사업’ 인식 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7%가 마음건강케어사업을 ‘잘하고 있다’(매우 27%, 대체로 40%)고 평가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마음건강케어사업에 직접 신청하거나 가족 등 지인을 추천할 의향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84%가 ‘그렇다’(매우 84%, 대체로 28%)고 응답했다. 이 사업이 사회문제 감소에 도움을 주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9%가 ‘도움이 될 것’(매우 28%, 어느정도 51%)이라고 답했다. 또 응답자 대부분이 ‘중증정신질환자 관리 시스템 도입’과 ‘행정입원제도’등에 찬성하는 등 다수의 도민이 정신질환 문제에 대한 공공차원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증정신질환자 관리 시스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