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법국민대책위원회(범대위)’ 발기인 명단에 각계 각층에서 3천여명의 인사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일 범대위가 공개한 2차 발기인에는 가수 김종서, 시인 노혜경, 소설가 이외수 씨 등 모두 2천241명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범대위 출범과 함께 공개된 1차 발기인이 1천186명인 점을 감안, 발기인은 모두 3천427명으로 늘었다. 발기인 명단에는 15개 노동조합과 13개 동물권 보호단체도 포함됐다. 범대위는 발기인 명단과 함께 조직체계 구성방안도 내놨다. 이부영 동아시아 평화회의 운영위원장을 상임대표로 공동대표단과 고문단은 함세웅 신부를 비롯한 종교계, 시민사회계 원로 등 추대할 예정이다. 공동집행위원장은 이기원씨와 노민호씨(사무총장 겸임)씨가, 집행위원은 김성태, 김영철, 김인봉, 박성수, 송재선, 유문종, 이나영, 이재선, 장민호, 최봉규씨가 각각 선임됐다. 범대위는 앞으로 지속적인 탄원서명 운동을 펼쳐가기로 했다. 범대위는 호소문을 통해 “3천427명 발기인과 10만명 이상의 탄원인의 염원을 담아 국민 여러분께, 대법원에 호소문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이재명 지사를 지키고자 하는 함성이 연달아 터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0일 경기신보 대회의실에서 수원 동성중학교 1학년 30명을 초청, ‘진로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학생들의 진료교육 활성화 및 체험활동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먼저 홍보동영상을 통해 경기신보의 주요 업무와 성과 등에 대해 살펴봤다. 이어 ‘신용이 재산이다’를 주제로 한 교육, ‘신용을 높여라, 모의 창업 보드게임’ 등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금융에 대한 기본지식을 익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경기신보를 알게 됐고, 도내 유일한 정책금융기관에서 무슨 업무를 하고 있는지 알게 돼 좋았다”며 “오늘 배운 금융상식이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금융상식에 대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잘 따라와 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진로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
고충민원 처리실태 점검 결과 경기도의 고충민원 수용률이 높아지고 처리기간은 단축되는 등 민원 평가지표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기도가 올해 도 본청과 사업소, 기관 등에 제기된 고충민원 처리실태를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고충민원 수용률은 1분기 96.67%, 2분기 97.46%, 3분기 97.67% 집계됐다. 올해 3분기의 경우 온·오프라인으로 제기된 고충민원 472건 중 97.67%인 367건이 해결됐다. 나머지는 불가 11건, 취하 2건, 기타 92건 등이다. 불가처리 내역을 보면 화성동탄신도시 내 입주예정 공동주택의 품질검수 재실시 요청 민원(8건 동일 민원)은 다른 단지와의 형평성 문제로, 또 공동주택 내 소화전 이전설치 민원은 공동주택에서 관리하는 상수도 소화전이란 이유 등으로 수용되지 않았다. 고충민원 건당 평균 처리일수도 1분기 5.38일, 2분기 5.35일, 3분기 5.04일 등으로 지속 단축됐다. 다만, 2회 이상 반복민원은 1분기 30건, 2분기 37건, 3분기 41건으로 다소 늘어났다. 5일 이상 다수인 고충민원은 1분기 2건, 2분기 2건, 3분기 2건이 각각 접수됐다. 다수인 민원 가운데 파주시 농업진흥구역 해제 요청건은 현재
경기도는 고시원, 산후조리원 등 화재에 취약한 ‘노후 숙박형 다중이용업소’에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자동소화설비 설치가 의무화된 지난 2009년 7월 이전에 건립된 노후시설에 간이 스프링클러가 설치되도록 해 지난해 11월 사망자 7명과 부상자 11명을 발생시킨 ‘종로고시원 화재’와 같은 참사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취지다. 대상은 고시원 331곳과 산후조리원 10곳 등 도내 341개 업소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모두 36억3천700만원이다. 이들 업소 영업주는 인테리어 비용을 제외한 설계, 감리, 공사비 등 간이스프링클러 설치에 필요한 전체 비용의 3분의 2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전체 공사비용의 3분의 1은 자부담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영업주는 영업장 소재지 관할 소방서에 오는 11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공사비 지원금 심의회를 통해 층수, 사용면적 등 영업장 규모에 따라 지원금을 산정,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사회취약계층이 거주하는 고시원 등의 화재 안전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형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대상 영업주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를 진행해 나
맥주 찌꺼기를 활용해 만든 곡물바가 ‘경기 업사이클 공모전 2019’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7∼8월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73개 업사이클 출품작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및 2차 발표심사를 거쳐 10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도를 대표하는 업사이클 산업화 아이템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도가 주최하고 경과원이 주관한 행사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업사이클(Upcycle)은 폐자원을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산업 활동으로 단순 재활용(Recycle)과는 다르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맥주 부산물인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김대현씨의 ‘리너지바’가 수상했다. 리너지바는 최근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푸드 업사이클링을 국내에 도입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게 됐다. 최우수작에는 ▲폐가죽을 접합해 제작한 고급노트인 ‘리펠레 노트’(이진섭) ▲13인의 경력단절 여성이 단체 참여한 전통 조각보 방식의 업사이클링 핸드메이드 제품인 ‘융합 업사이클링 가방’(청강문화산업대, 지도교수 장남용) ▲폐유리병을 업사이클링한 패션 단추인 ‘유리병의
경기도가 ‘2019년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사업’ 참여를 원하는 도내 법인 및 단체를 오는 14~25일 모집한다.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사업’은 사회서비스 제공,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공헌 등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수익구조 등 일부 인증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법인 및 단체를 지원함으로써 정식 인증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되면 3년간 ▲일자리 창출, 전문인력, 사업개발비 지원 신청자격 부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경영컨설팅 ▲다양한 홍보 및 판로지원 등의 혜택을 지원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법인 및 단체는 사회서비스제공형, 일자리제공형, 지역사회공헌형, 혼합형, 창의·혁신형 등 5개 유형 가운데 1개를 선정해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도는 서류검토 및 현장실사, 대면심사 등을 거쳐 참여대상을 선정·완료한 뒤 결과를 오는 12월 중 경기도 홈페이지 및 시·군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에는 인증
‘지역화폐를 활용한 경기 청소년 공익 참여 활동지원’ 방안이 경기연구원이 주최한 ‘제1회 GRI 도도한 연구 아이디어 공모전’ 정책 아이디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연구원은 최근 ‘제1회 GRI 도도한 연구 아이디어 공모전’ 오디션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 부문 우수작 4편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경기연은 7월16일부터 8월 9일까지 정책 아이디어와 연구과제로 나눠 공모를 실시, 이 가운데 아이디어 부문 1차 심사를 통과한 우수작 10건을 대상으로 지난 2일 현장 오디션을 진행했다. 현장 오디션은 각 팀별 프리젠테이션에 이어 심사위원 및 청중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평가는 참신성, 공익성, 현장성, 발표력 등이 기준이 됐다. 이 결과 ‘지역화폐를 활용한 경기 청소년 공익 참여 활동지원’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민선 7기 경기도의 핵심 사업인 지역화폐와 청소년 봉사활동을 연계, 참여를 활성화 하는 방안을 담은 것으로 사회적 의미가 크다고 경기연은 설명했다. 이어 ▲긴급차량 사이렌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높여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를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 ▲반려식물을 활용해 시민들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아이디어 ▲범죄로부터 시민들의 안전한 대피
경기도시공사는 광주시와 공동으로 신청한 ‘송정동 열린마을 만들기’ 사업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난해 시흥 신천·대야동 일원 ‘소래산 첫마을, 새로운 100년’ 사업에 이어 2년 연속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되게 됐다. 이 사업은 옛 시청사 복합화, 고령자 친화 마을정비, 노후주거지 재생, 주민참여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시청사 복합화 사업은 공사의 경기행복주택 및 광주시의 행복청사, 주민복합문화어울림플랫폼이 어우러진 복합건축물을 건립하는 것이다. 공사는 경기행복주택 88가구 건설 뿐 아니라 주변지역 노후주택·주민공동이용시설 개보수 지원을 맡게 된다. 앞서 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광주시, 경기문화재단과 도시재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옛 시청사 부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활성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헌욱 사장은 “주택건설, 주거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우리공사의 사업참여로 광주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모델 구현과 지역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쇠퇴 원도심 내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노후주택 개보수 등으로 지역주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경환기자 ji
경기관광공사는 실제 여행을 경헌한 관광객들이 직접 뽑은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 명소’ 34편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공사가 지난 7월 5일부터 8월 14일까지 영상, 여행에세이, 사진, 카드뉴스 등 4개분야로 나눠 진행한 공모에는 모두 409개 작품이 접수됐다. 공사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거처 이들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은 영상분야 ‘능내역·구둔역 폐역(최승원)’ 작품이 선정됐다. 공사는 이 작품의 세련된 영상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최우수상에는 ▲영상부문 ‘전곡항’ ▲여행에세이부문 ‘서른책방’ ▲사진부문 ‘비둘기낭폭포’ ▲카드뉴스부문 ‘능내역’ 작품 등이 선정됐다. 공사는 지난 8일 수상자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도 진행했다. 공사는 선정된 작품들을 후속 작업을 거쳐 경기도 관광홍보를 위한 콘텐츠로 활용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 관광지가 있지만 동네 주민들만 알고 있는 구석구석 숨겨진 관광지를 발굴하고자 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오는 15일까지 포천 일동 상권과 오산 문화의거리 상권 활성화를 이끌 ‘희망상권 프로젝트’ 사업단장 2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젝트는 관공서 이전이나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공동화 위기에 처한 상권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해결책을 마련해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사업단장은 상권 사무실에 상주하며 상인, 주민과 협력해 사업계획서 수립부터 실행까지 프로젝트 운영을 맡는다. 신청 자격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나 지역선도형시장 육성사업 등 상권개발사업 단장을 역임했거나 3년 이상 참여한 전문가,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상권 육성 전문인력 양성과정 이수자 중 개발사업에 3년 이상 참여한 전문가 등이다. 신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www.gbsa.or.kr)나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jmim@gb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031-888-5809, 571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2022년까지 80억원을 들여 8곳을 대상으로 희망상권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