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다음달 29~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우리 동네 3분 영화제 유튜브 공모전’ 참가자를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행사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지역, 연령, 개인 또는 팀 등의 제한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주제는 ▲지역 관광명소, 맛집, 핫플레이스 ▲지역의 역사·문화, 행사·축제, 자연, 인물 ▲동네에서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지역의 다양한 스토리, 미담사례 등이다. 신청은 공모 주제를 담은 영상을 3분 이내로 촬영해 개인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 한 뒤 참가 신청서 및 영상원본 등과 함께 이메일(2019klae_idea@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콘텐츠 완성도·적합성·창의성 등을 평가해 본선에 진출할 20개 우수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29~31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 및 현장투표 등을 거쳐 최종 우수작을 뽑을 계획이다. 우수작품에는 최우수 100만원, 우수 50만원 등의 상금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사무국(02-6952-9498)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DMZ 포럼 2019’ 개막식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9일 “멀지만 반드시 가야할 평화의 길을 먼저 걸어가는 것이야말로 경기도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DMZ 포럼 2019’ 개막식에서 ‘평화가 답이다. 평화가 길이다’는 제하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경기도는 분단과 대결의 역사를 끝내고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나라를 다음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길을 나섰다. 그 길은 멀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1·2차 세계대전, 6.25전쟁, 베트남전쟁에서 우리는 무수한 학살과 강제동원, 전쟁범죄와 같은 인간성 상실을 확인했다”라며 “전쟁과 분단의 상흔을 안은 우리에게 아픔은 ‘현재진행형’이며 ‘반쪽짜리 반도국가 섬나라’를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의 남북관계 경색 국면을 ‘잠시 쉬어가는 여정’이라고 표현하며, 남북
경기도주식회사는 ㈔한국엠씨엔협회와 ‘도내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강화 및 지원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 및 미디어 커머스 콘텐츠 제작 등에 협력,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국엠씨엔협회 소속 인플루언서가 제작비를 지원받아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미디어 커머스 콘텐츠를 제작한 뒤 플랫폼 연계 및 국내외 비즈니스 매칭까지 연계하게 된다. 인플루언서는 SNS 상에서 수십만명에 달하는 많은 팔로워를 통해 대중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이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를 통한 마케팅은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내 큰 규모의 잠재 고객에게 자연스러운 노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고, 오는 2020년 글로벌 시장규모가 100억 달러(약 11조8천5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게 경기도주식회사의 설명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파주·연천 등 DMZ일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행사를 전면 취조하거나 축소했다. 사람에 의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전면 취소된 행사는 ▲‘9.19 평화공동선언’ 1주년기념 ‘Live DMZ’ 콘서트(21일 파주 임진각) ▲2019년 평화통일마라톤대회 (10월 6일 파주 임진각) ▲DMZ 트레일러닝(20~22알 파주·김포·연천~철원) 등 3개 행사다. 파주와 고양 일원에서 진행 예정인 ‘제11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부대행사 상당부분은 축소하거나 개최장소를 변경했다. 20일 임진각 망배단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제11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 개최 장소는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으로 변경됐다. 영화제의 부대행사로 20~21일 파주 임진각과 도라전망대, 제3땅굴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DMZ다큐로드투어’와 ‘DMZ팸투어’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DMZ오픈시네마’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21~22일 임진각역 특설야외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었던 ‘Korail DMZ특별열차’ 운영도 취소됐다. 이에 따라 ASF가 발생한 파주지역에서 진행되는 ‘야외행사’
경기북부와 강원지역을 아우르는 전국 최초의 광역적 ‘북한강 수계 관광특구’가 탄생하게 될지 주목된다. 경기도는 가평읍, 자라섬, 남이섬, 강촌역 일원을 전국 최초의 광역 관광특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강원도, 가평군, 춘천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관광진흥법 개정으로 2개 이상 지방자치단체가 관할하는 지역을 관광특구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데 따른 것이다. 관련법 개정 이후 아직까지 광역적 관광특구가 지정된 사례는 없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차 없는 거리 조성 ▲음식점 영업시간 및 옥외광고물 허가기준 등 제한사항 완화 ▲공원, 보행통로 등 공개공지에서의 공연 및 푸드트럭 허용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도는 해당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라섬, 남이섬, 강촌 일대가 ‘관광특구’로 지정되도록 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북한강 수계 관광의 중심지’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해당 지역의 경제 활성화도 도모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안경환기자 jing@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아 대범원 심리를 앞두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위한 범국민대책위 구성이 제안됐다. 대표 제안자에는 함세웅 신부, 신기인 신부, 명진 스님,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등 3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18일 ‘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 구성을 제안하며’라는 제목의 A4용지 1장 분량의 제안문과 함께 대표 제안자 명단을 배포했다. 이들은 제안문에서 당선 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2심 재판 결과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한 후 “적법한 지시를 하고도 지시사실을 숨긴 것이 허위사실 공표라고 해도 득표격차가 124만표, 득표율 격차가 24% 되는 1350만 경기도지사 선거를 무효화하고 도정공백을 용인할 만큼의 잘못인지는 여전히 문제”라고 밝혔다. 또 “다른 허위사실 공표사건은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당선무효형을 피하는 판결로 법의 원칙과 사회적 경각심을 함께 살린 예가 여러 차례 있었다”면서 “대법원을 통해 사법정의를 세우고 경기도정 공백이 생기지 않는 현명한 판결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주문했다. 범대위 준비모임 관계자는 “오늘 우리나라 종교계, 정치계, 학계, 언론계를 비롯한
경기도는 소방대원의 활동을 외부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첨단 IoT 기술 기반의 ‘스마트 인명구조경보기’ 개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인명구조경보기는 대원의 활동상황을 외부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개인인식표(위험현장 진·출입관리) ▲인식구조경보기(비상시 경보음) ▲대원위치추적장치(비상시 신호발신) 등 3개 장비의 기능을 통합한 장치다. IoT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으로 재난현장에 진·출입하는 대원의 활동시간, 위치 등의 정보를 지휘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탈출신호 전송, 주위온도수집 기능 뿐만 아니라 대원의 움직임이 없을 경우 자동경보가 작동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특히 ▲경보 ▲신호 ▲센서 등의 기능을 갖춘 3개 장비가 1개 장비로 통합된 만큼 장비무게가 가벼워져 현장 대원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된다. 도는 올해 안으로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완료한 뒤 기기에 대한 검증 등을 거쳐 2020년 상반기 내에 스마트 인명구조경보기 4천를 일선소방서 진압 대원에게 보급할 계획이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민선7기 공약인 ‘사회가치벤처펀드’ 사업의 일환으로 상호금융(신협)과 함께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특별융자’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40억원에 이어 2022년까지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 사무소를 둔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예비)마을기업, 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등 모든 사회적경제기업이다. 금리는 신용대출 3.0%, 담보대출 2.5% 이내며 융자기간은 대출약정 최소 3년, 최장 10년 이내다. 융자한도는 기업별 최대 2억원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가치평가에 따라 융자기간 최대 2%까지 도가 이자를 지원, 실제 부담 금리는 1% 내외로 줄어든다. 사회가치평가는 사회적가치 지향성, 이윤배분, 경제적가치 등 9개 항목을 기업에 융자를 실행한 신협에서 각각 진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도내 지정된 신협에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 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도청 사회적경제과(031-8008-3417), 신협중앙회 사회적경제팀 전용상담번호(031-302-5600)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다음달 17일까지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대상은 도내에 3년 이상 본사나 주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이 10% 이상이면서 고용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이거나 고용증가 인원이 10명 이상인 기업이다.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도 차원의 23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인증서 및 현판수여,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가점 부여 및 금리우대, 기업 채용콘텐츠 제작·홍보, 디자인개발지원사업 신청 가점 부여, 무역기금 융자사업 신청 가점 부여,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기업 신청 가점 부여 등이 대표적이다. 세무 및 계약 분야에서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면제 등의 혜택도 있다. 인증기간은 2년이며 일자리 증가율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의 경우 1회에 한해 2년 추가 연장 가능하다. 신청은경기도일자리재단 도·시·군 통합 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에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도는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일자리 창출 여부, 일자리 성장성, 근로자 복지 등을 심의한 뒤 심의위원회의 거쳐 11월말까지 최종 선정기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공익적일자리팀(031-2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17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지방재정부담을 증가시키는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매칭사업 개선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결의문에서 “서울시와 인천시는 ‘고교 무상급식’ 사업에 대한 재원 분담을 자치구와 6대 4의 비율로 나누고 있다”며 “경기도에 예산분담 비율 5대 5 조정을 건의했으나 도는 시행령의 하위법인 ‘지방보조금 관리조례시행규칙’을 근거로 도비 분담 비율 30%를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사업의 경우 경기도가 지난해 말 신규 사업으로 편성해 이번 추경에 반영·추진하면서도 예산분담 비율을 3대 7로 정했다”며 “경기도가 앞장서서 시행하는 사업이라면 기초지자체에 책임을 지우지 말고 최소한 50%를 분담하는 것이 도의적이고 책임 있는 자세”라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매칭사업의 긴급성, 적정성, 중복성 등과 관련해 기초지자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를 거쳐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