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조광주(더불어민주당·성남3) 위원장과 성남 상대원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벌였다고 15일 밝혔다. 캠페인은 장기화 되고 있는 소비심리 위축 및 대형마트 등으로 겪는 전통시장 상인의 어려움을 해소하자는 조 위원장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 위원장과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상대원시장 곳곳을 누비며 지역 농산물 등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소상공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경기도의 소상공인지원정책과 경기신보 보증상품도 알렸다. 상대원시장에서 과일가게를 운영 중인 한 상인은 “시장에 방문하는 손님들을 위해 좋은 상품을 많이 준비해두었다. 좋은 상품들을 많은 손님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기관에서 많이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장기화된 경기 불황과 대형마트 입점 등 유통환경 변화로 인해 전통시장 상인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도의회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전통시장이 웃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이사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청년복지공약 중 하나인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 지원사업’이 답보상태다. 사업 시행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최종 협의만 남겨두고 있으나 진행한 협의에서 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해서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진행중이다. 하지만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세 차례에 걸친 재협의에 이후 진행된 수시 협의 속에서도 의견 절충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 사업은 경기도낸 청년이 만 18세가 되는 달의 국민연금 보험료 첫 달 치 9만원을 도가 지원하는 사업는 게 핵심이다. 연금가입 기간을 늘려 노후에 연금을 더 많이 받도록 설계한 이 지사의 청년복지공약 중 하나다. 도는 올해 시행을 위해 관련 예산 146억6천만원을 이미 확보했고, 5월 말에는 예산 집행을 위한 지원 근거 조례도 제정했다. 그러나 복지부와의 협의가 지연되면서 연내 시행 계획이 물 건너갈 가능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도는 지난해 10월 복지부에 제도 신설을 위한 협의를 요청했지만, 3월 말 재협의 통보를 받았다. 도가 설계한 청년 국민연금 지원사업은 연대 원리와 성실 납부
경기도가 갈수록 증가하는 바다 쓰레기 수거작업을 본격 추진한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16억9천만원을 투입해 경기지역 해역과 해안에 버려진 쓰레기 1천645t을 처리할 계획이다. 해안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벌이고, 어업인들이 조업 중 폐어망과 폐어구를 인양해 가져오면 수매도 병행한다. 올해 수거 목표량은 종전에 해마다 1천t 정도씩 수거해오던 것과 비교해 약 500t이 늘어난 규모다. 도는 또 연안에 쌓여 있는 침적 쓰레기 위치와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화성·평택·안산·시흥·김포 연안 1만㏊를 대상으로 조사용역을 진행중이다. 오는 11월쯤 조사용역 결과가 나오면 보이지 않는 바닷속 쓰레기의 실체를 확인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전용 청소선 건조도 추진 중이다. 2억5천만원을 들여 올해 안에 설계 용역을 마무리한 뒤 내년에 52억5천만원을 들여 제작에 들어간다. 청소선은 시범 운항을 거쳐 2021년부터 해양 쓰레기 수거·처리 작업에 투입된다. 지금까지 전용 청소선이 없어 바닷속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한계가 있었는데 청소선이 도입되면 연안 침적 쓰레기 수거를 통한 해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바이오센터가 오는 18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서 ‘초고속 기능성 소재개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바이오센터가 운영하는 소재개발관련 지원 프로그램 성과보고 및 홍보와 유관기관 간의 소재개발 공동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용은 ▲초고속 대용량 기능성 소재개발 사업 및 활용성과 소개 ▲신약개발 중개연구를 위한 고속대량약물검색 시스템(HTS)의 현재와 미래 ▲2D&3D 세포를 활용한 초고속-대용량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 구축 ▲초고속활성탐색법을 활용한 천연물 라이브러리 활용방안 ▲병원기반 HTS 분석실의 운영 한계와 방향 등으로 구성됐다. 세미나 참석은 무료며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신청은 16일까지 이메일(hts@gbsa.or.kr)로 하면 되며 이름과 소속(기업명, 직함), 연락처(휴대폰번호, 전자메일주소)를 남기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소재개발팀(031-888-69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10~20일 ‘경기도 안전관리자문단 자문위원’ 20명을 모집한다. 자문위원은 다음달부터 2년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긴급점검 및 분야별 안전대책 수립 자문활동 등에 나서게 된다. 모집 분야는 토목, 건축, 전기, 가스, 소방, 공연, 재난, 기계 등 총 8개 분야다. 건축·토목·전기·가스 및 기계 등 관련분야 대학교수 또는 해당 분야전문가(기술사, 건축사나 이에 준하는 사람),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시행령’ 제40조 규정에 의한 안전관리기관 소속의 전문가, 안전점검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등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s://gg.go.kr/) 고시·공고란을 확인, 신청양식을 작성해 이메일(jc001@gg.go.kr)이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도는 경력과 자격 등 자체 기준을 적용해 심사를 진행한 뒤 자문위원을 최종 선정, 이달 안으로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지역 청년들이 효과적인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방안으로 ‘청년들의 정책결정절차 참여확대’ 및 ‘중앙과 지방간 협업 강화’ 등을 제시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의정부시청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여선웅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이 주재한 청년정책간담회가 잇따라 열렸다. 신정현(더불어민주당·고양3) 경기도의회 청년세대연구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간담회에는 도의회 안혜영(민주당·수원11) 부의장과 이나영(민주당·성남7) 청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청년활동가와 청년단체, 마을활동가 등 경기지역 청년 70여명이 참석해 효율적인 청년정책 추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청년들은 정책결정절차 참여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북부 간담회에서 한 청년은 “지역별 청년 수요와 격차를 고려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소통, 참여기구를 운영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 다른 청년도 “청년들이 피력한 의견이나 정책 제안에 정확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남부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 역시 “청년정책위원회 참석 등 의제발굴 절차에 참여할 경우 활동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오는 20일까지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 30곳을 모집한다. 경기벤처창업기업센터는 성장기 유망 벤처기업에 저렴한 업무공간과 기술·경영정보를 제공, 우수 벤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벤처 창업 허브이다. 이번에 입주 기업을 모집하는 경기벤처창업기술센터는 안양, 양주, 의정부, 남양주, 구리, 평택, 김포 등 7곳이다. 창업 후 사업 개시 3년 이상∼7년 미만의 중소·벤처기업이 대상이다. 다만, 공해유발기업 등 집적시설에 부적합하다고 인정되는 기업은 제외된다. 입주 희망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를 20일 오후 6시까지 지역센터에 우편이나 방문 등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 벤처기반팀 031-830-8530) /안경환기자 jing@
출범을 앞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초대 이사장에 방기홍 한국 중소상인자영업자 총연합회장이 10일 임명됐다. 초대 원장은 임진 전 경기도 정책개발지원단장이 맡는다. 시장상권진흥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화폐 발행,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등의 정책을 추진하는 민선 7기 경기도 첫 신설 공공기관이다. 방 초대 이사장은 자영업자 출신으로 ‘최저가 입찰 방식’ 등으로 위기에 처한 문구업계를 되살리고자 지난 2011년 ‘전국문구점살리기 연합회’ 결성을 주도한 후 줄곧 전국학용문구협동조합장을 맡았다. 전국문구점살리기연합회와 유통상인연합회 등이 합쳐지면서 지난해 공식출범한 ‘한국 중소상인자영업자 총연합회’ 2대 회장으로도 공식 추대됐다. 임진 초대 원장은 명지대학교 유통학 석사와 국제통상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경기도 정책개발지원단장을 역임했다.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 재임 당시 상권활성화팀장을 맡아 모란개시장 환경정비,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성남시 3대 공설시장 건립 등을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한편, 도는 지난 9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경기도내 과수를 중심으로 한 농작물 피해 규모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경기도는 피해지원금 등과 관련 추석 전까지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도내 농업분야 피해는 24개 시·군에 2천527㏊, 2천533개 농가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전날 오후 4시 기준 파악된 2천176㏊, 2천176개 농가보다 351㏊, 357개 농가가 늘어난 규모다. 피해 신고가 지속해서 접수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농작물 피해 특성상 피해조사 기간이 오래 걸려 10월 초에야 피해 면적이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작목별 피해 면적은 벼 1천364.1ha(972개 농가), 배 1천88.9ha(1천298개 농가), 사과 16.8ha(31개 농가), 복숭아 3.9ha(12개 농가) 등이다. 과거 태풍 피해가 많이 받았던 비닐하우스는 농식품부 내구성 규격 강화에 따라 구조가 개선, 49.5㏊에 208개 농가로 비교적 피해가 적었다. 시·군별로는 평택시 698㏊, 안성시 676㏊, 김포시 336㏊, 화성시 226㏊, 남양주시 220㏊ 등으로 농업 분야 피해가 집중됐다. 정부는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농작
경기도는 추석명절을 맞아 귀성객 및 입주민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단지 내 전체 도로를 임시 개통했다고 9일 밝혔다. 임시 개통된 구간은 단지내 도로 8곳(연장 6㎞)다. 이미 임시개통이 완료된 단지내 도로 493곳(연장 55㎞)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공사 완료된 단지 내 도로 501곳(연장 61㎞)에서 자유로운 차량 소통이 가능하다. 도는 임시개통으로 고덕국제신도시 입주민이 이동시간 단축 등 향상된 교통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덕국제신도시 내 서정리역과 평택화성고속도로 어연IC를 잇는 동서대로 개통으로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김준태 도 도시주택실장은 “앞으로도 교통문제 뿐 아니라 입주민들과 입주기업들이 느끼는 불편사항을 빠른 시일 내 해소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자세로 대안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