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골목상권 대학협업 사업’에 참여할 도내 대학을 모집한다. ‘경기도 골목상권 조직화 사업’의 하나인 이 사업은 예술 및 디자인 관련 대학과 협업을 통해 지역 상권을 육성하고, 아름답고 특색있는 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대학 주변 상권의 소상공인 30곳 이상과 조직화해 1천500만원 예산 내에서 자율적으로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풍경 거리 조성사업, 상인 점포 홍보, 상권 내 공연 진행, 간판 디자인, 레시피 개발 등 상권과 대학의 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이면 된다. 공연을 주로 하는 문화예술 사업은 대학과 인접하지 않아도 된다. 소상공인 30곳 이상의 조직화가 어려운 대학은 경기도·경과원이 ‘경기도 골목상권 조직화 사업’을 위해 파견한 시·군별 전담 매니저와 협의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신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 관련 서류와 함께 오는 9일 오후 3시까지 방문 또는 우편(경과원 R&DB 센터 701호 시장상권진흥TF)으로 제출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도내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의 지원을 강화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지난 7월 시행한 ‘반도체산업 피해 특별경영자금’ 명칭을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특별경영자금’으로 변경하고, 지원대상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지원대상을 올해 1월 1일 이후 니켈분말, 베릴륨, 금속, 비스무스 등 1천100개의 일본 수출규제 품목을 수입 또는 구매한 업체로 확대했다. 기존에는 플루오린 플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에칭가스 등 반도체 관련 3개 품목을 수입하거나 구매한 업체로 국한됐었다. 특별경영자금은 100억원 규모로 보증한도는 5억원, 보증기간은 3년(1년 거치 2년 균분상환), 보증비율은 100%(전액보증), 보증료율은 0.8% 고정 운영된다. 이와 함께 일본 수출규제 피해 관련 신고센터를 운영중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도자금 협약은행(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과도 피해기업들이 특별경영자금을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특별경영자금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신보 고객센터(1577-5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이사장은 “재단은 일본의 경제 침공을 위기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3~23일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사업 실전수익화반 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1인 크리에이터는 자신이 창작한 사진, 영상 등 인터넷을 통해 대중에게 제공하는 개인 창작자를 말한다. 모두 25명을 모집하며 주민등록상 경기도민 또는 경기도 소재 학교 재·휴학생, 경기도 소재 사업장의 사업자나 재직자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https://forms.gle/1EkjktRxGY3gfjt2A)으로 하면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오는 24일까지 ‘업사이클 이론 및 실습과정’에 참가할 교육연수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업사이클 이론 및 실습과정은 오는 27~29일 수원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전국 교육청 소속 교원(기간제 포함) 및 교육 전문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이수자에게는 연수시간 15시간 및 1학점 이수가 인정된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가 전국 최초로 교육청이 지정하는 ‘교사연수과정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연수 참여 희망 교원 및 교육전문직 공무원들은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 등을 확인한 뒤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시공사가 청년 창업자를 위한 주택공급에 나선다. 경기도시공사는 3일 용인시,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과 ‘창업지원주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업지원주택은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해 청년 창업인이 창업공간과 주거공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직주혼합 방식의 주택이다.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 방식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공사는 창업지원주택의 매입·공급·임대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용인시는 입주자 선정 및 운영 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용인시디지털진흥원은 창업지원프로그램 및 입주자 커뮤니티 운영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정책자금 정보제공 등의 역할을 맡는다. 공사는 입주자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계획된 소호(SOHO)형 주택을 준공 이후 매입한 뒤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해 청년 창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창업자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소호는 자신의 방이나 집안의 창고, 주차장 등 기존 사무실의 개념을 벗어나는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사업 또는 가택 근무 형태로 소규모 사업을 하는 개인 자영업자를 의미한다. 공사 이헌욱 사장은 “4개 기관의 유기적 역할을 통해 창업과
광주시와 하남시가 600억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두고 열린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에서 나란히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3일 고양 킨텍스에서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 본선을 개최했다. 본선에는 광주, 오산, 양주, 가평, 부천, 안양, 파주, 군포, 하남, 이천, 안성, 포천, 동두천, 연천 등 14개 시·군 관계자 및 오프라인 도민평가단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앞서 정책공모에 대규모 14건, 일반규모 16건 등 모두 30건이 접수됐으며 현장 및 예비심사를 거쳐 이날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대규모 사업 부문과 일반 사업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각각 4개 시·군, 10개 시·군이 경쟁을 펼쳤다. 먼저 대규모 사업 부문에서는 광주시 경기팔당허브섬 및 휴(休)로드 조성사업’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아 1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게 됐다. ‘경기 팔당 허브 섬 & 휴(休) 로드 조성사업’은 팔달 물안개 공원,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을 거점으로 광주시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전거
난항을 겪었던 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이 오는 2023년 개관을 목표로 본궤도에 오른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공사 기본계획’을 지난 2일 공고했다고 3일 밝혔다. 대표도서관은 수원 광교신도시 내 경기융합타운에 들어서는 경기도청 신청사 옆 6천824㎡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5층 이내 연면적 3만1천200㎡ 규모로 조성된다. 앞서 대표도서관은 ‘정보화 시대에 적합하지 않은 과도한 사업’이라는 지적을 받으며 지난해 하반기 도의회 승인을 받지 못해 사업 지연이 우려됐다. 하지만 지난 5월 도의회에서 ‘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의결된데 이어 최근 건립사업 기본계획을 공고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사업비는 1천101억원으로 도의회 심의과정에서 당초 계획(연면적 4만1천500㎡·사업비 1천345억원)보다 규모가 줄었다. 도는 설계 공모비 등 45억원을 반영한 올해 추경 예산안이 이달 도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다음달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내년 12월 공사업체 선정절차에 들어간 뒤 2021년 착공할 예정이다. 완공 예정은 2023년 7월이다. 대표도서관은 지역 도서관 건립 예산 지원,
경기도시공사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와 방송영상밸리의 적기 추진 및 성공적 조성을 위한 현장행정에 주력하기 위해 현장 사장실 ‘청청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청청사는 청청현장사장실(請聽社, 청할 청, 들을 청)을 줄인 말로 매주 1회씩 현장근무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기업유치와 임대주택 전략, 중앙부처 협의 등 현안을 사장이 직접 챙겨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공사는 일산을 직주근접형 도시로 만들어 경기 서북부 균형발전의 대표 거점지역으로 자리도록 할 계획이다. 이헌욱 사장은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우수한 입지를 갖춘 일산을 판교 이상의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책상머리가 아닌 현장을 통해 경기 서북부의 균형발전까지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가 현장 사장실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3기 신도시 주도적 참여가 결정되면 사업현장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이재명 지사의 핵심 보건정책 중 하나인 ‘수술실 CCTV’를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수술실 CCTV’를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하기 위해 오는 2020년부터 ‘민간의료기관 수술실 CCTV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수요조사를 통해 수술실 CCTV를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할 병원급 민간의료기관 10~12곳을 선정, 1개 병원당 설치비의 약 60%인 3천만원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도는 내년도 본 예산에 3억6천만원의 관련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도는 공모를 통해 ‘수술실 CCTV’ 시범 운영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모집한 뒤 선정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령상 이행조건을 충족하는지 여부 등을 검토,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면밀히 검토,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 사업 추진으로 민간병원의 CCTV 설치 확대 유도, 도민의 선택권 강화 및 관련 법령 입법화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지지하고 있는 수술실 CCTV를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하고자 이번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내 반환 미군기지인 파주 ‘캠프 그리브스’가 주말마다 문화예술 공간으로 바뀌고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7~8월 중단했던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캠프 그리브스 구간 왕복 셔틀버스를 11월 3일까지 매 주말 다시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별도 절차 없이 신분증만 지참해도 캠프 그리브스에 출입할 수 있다. 옛 미군기지 건축 양식과 전시 공간에 대한 전시투어와 거리예술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셔틀버스는 평화누리 야외 공연장 뒤편에서 신청받아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매주 토·일요일 하루 3회(오전 11시, 오후 1시·4시) 운행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투어버스를 이용해 캠프그리브스에 방문할 수도 있다. 매 주말 광화문역에서 7시 30분에 출발하는 ‘느껴보자 in DMZ 캠프그리브스 공감여행’ 투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마장호수 출렁다리,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캠프 그리브스 전시투어 뿐만 아니라 도라산역 통일 플랫폼과 도라산 평화공원까지 가이드와 함께 관람하는 코스다. 하루 일정 9천900원(1인)으로 소셜커머스 쿠팡, 티켓몬스터 및 테마캠프, 모두투어, 롯데관광 등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캠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