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밖에서도 학점을 인정받도록 하는 경기공유학교 정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15일 도교육청은 경기도미술관에서 '2025 경기공유학교 학교 밖 학점인정 평가회'를 열고 올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경기공유학교 학교 밖 학점인정형' 운영 현황 점검과 학교 밖 교육과정의 질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교육지원청과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평가회에서는 대학과 전문기관의 교육 기반을 활용한 수업, 학생 진로・적성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현황 점검과 지원체계 구축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학교 밖 학습의 안정적 학점인정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행사는 ▲기조 강연 ▲대학 과목 운영 사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기관 발굴 사례 ▲성과 공유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운영과정에서의 성과, 한계, 개선 과제를 논의하며 2026학년도에는 보다 확대되고 안정적인 운영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운영으로 지역사회 교육의 장을 확대하고 학생이 스스로 선택해 학점을 인정받는 새로운 학습 생태계를 구축할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 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맞벌이를 하면서 초등학생 자녀를 키운다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회사 업무 때문에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시간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학교가 방과 후에 아이들을 돌봐주는 '늘봄학교' 정책이 있지만 교실이 부족해 모두가 이용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같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고양교육지원청이 직접 나섰다. 고양교육지원청은 관내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초등학생들에게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삼송과 금계 지역에 각각 '고양늘봄꿈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의 웃음이 꽃피는 고양늘봄꿈터 삼송캠퍼스의 현장을 경기신문이 직접 다녀왔다. ◇ "봄처럼 따뜻하다"…최적의 아이 돌봄 환경 고양늘봄꿈터는 경기교육 제2섹터인 늘봄공유학교의 고양 거점형 센터를 의미한다. 늘봄이라는 이름에는 '늘 봄과 같
경기도교육청이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미래형 학습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15일 도교육청은 '수성고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4월 시설사업 기본계획 고시 이후 평가를 통해 (가칭)경기수성스마트스쿨 주식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어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실무협의를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수원 수성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총사업비는 364억 5500만 원이다. 사업 면적은 현재 연 면적 1만 3,843㎡에서 1,947㎡ 늘어난 1만 5,790㎡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2026년 1월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후 단계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수성고 체육관은 1977년에 건축된 건물로 노후화된 상태다. 이번 사업은 1층에는 무대공간을, 2층에는 관람석을 새롭게 설치해 수업 외에도 공연과 행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와 함께 교사동도 개축해 스마트한 환경으로 분리, 조성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민간 분야의 창의적 설계안과 교육수요자의 현장 의견을 동시에 반영하고,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다. 15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15~16일 예상 강수량은 10~4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23~25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6~24도 ▲성남 15~24도 ▲과천 15~24도 ▲안양 16~24도 ▲광명 18~25도 ▲군포 17~24도 ▲의왕 15~24도 ▲용인 15~23도 ▲오산 16~24도 ▲안성 16~24도 ▲이천 13~24도 ▲여주 13~24도다. ▲양평 13~24도 ▲하남 14~24도 ▲광주 14~23도 ▲파주 13~23도 ▲양주 14~24도 ▲고양 15~24도 ▲의정부 15~24도 ▲동두천 13~24도 ▲연천 13~24도 ▲포천 13~24도 ▲가평 13~23도 ▲남양주 15~24도 ▲구리 15~24도 ▲김포 15~24도 ▲부천 17~24도 ▲시흥 16~24도 ▲안산 16~25도 ▲화성 16~25도 ▲평택 16~24도다. ▲인천 17~24도 ▲강화 14~23도 ▲백령도 16~20도 ▲서울 16~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원교육지원청 직원들이 깨끗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줍깅' 활동에 나섰다. 14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청렴 실천 다짐 쓰레기 줍깅 데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매월 추진하는 청렴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소속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동료 간 협력적 조직 문화 형성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청렴의 가치를 확산하여 신뢰받는 수원교육 실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수원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수원천과 수원화성 용연 일대에서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을 진행했다. 또 수원교육지원청 공식 인스타그램·유튜브 링크 QR코드를 새긴 장바구니를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환경 보호의 의미와 청렴 실천 의지를 함께 알렸다. 최근에는 '명절 선물 관련 금품수수 금지'를 주제로 '10월 수원 청렴길잡이 소식지'를 제작했다. 소식지는 관내 각급 학교에 배포돼 명절 기간 공직 비위를 예방하는 안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덕목이자 교육행정의 신뢰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실천 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수원교육지원청이 수원 E:음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기 위해 양궁·아쿠라리움 분야와 손잡았다. 14일 수원교육지원청은 경기도양궁협회와 아쿠아플라넷 광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끼리 서로 협력해 체육·생태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수원 E:음 공유학교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동 기획과 운영, 홍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 기관 간 상생 발전을 위한 협조 체계도 구축한다. 수원교육지원청은 협약을 바탕으로 학생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체육·생태환경교육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연계한 '수원 E:음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또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신장시키고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한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수원 E:음 공유학교’가 한층 더 질 높은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육교육과 생태환경교육을 수원 E:음 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 더욱 활성화해 희망하는 학생 누구나 만족하며 누릴 수 있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경기도교육청이 디지털 교원연수를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워크숍을 열었다. 14일 도교육청은 '2025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교원연수 성과 나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3일부터 양일간 진행한 이번 워크숍에는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연수원 등 직속기관 담당자 4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기반 교원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13일 행사는 ▲(1부) 교육지원청 연수 운영 사례 ▲(2부) 연수원・직속기관 전문 연수 사례 발표 및 소통으로 운영됐다. 도교육청이 운영한 디지털 전문 교원 아카데미 및 경기교사크리에이터 양성의 성과도 공유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연수 운영 현황 및 연수 만족도 제고 방안, 예산 집행 효율성·투명성 등의 주제를 함께 논의했다. 14일 둘째 날은 지역별 네트워킹을 활용한 디지털 연수 모델을 구상했다. 참석자들은 연수를 개선하기 위해 어떤 방안이 필요한지를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교육부 연수평가지표 기반 성과 관리 ▲인공지능(AI)・ 디지털 기반 연수 모니터링 강화 ▲2026년 연수 방향 및 예산 활용 방안 등 실행 가능한 계획을 모색했다. 김태석 도교육청 교육역량과장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남양주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제4회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과 함께 열어가는 우리 아이의 학습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AI 기반 학습정책과 대학입시 개혁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4일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류영신)은 남양주시에 위치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제4회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학부모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학교와 가정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공지능과 함께 열어가는 우리 아이의 학습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해 정책 특강을 진행했으며, 20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기교육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교육 정책 안내 ▲임태희 교육감 특강 ▲유튜버 궤도(김재혁)의 특강으로 구성됐다. 임 교육감은 강연에서 “AI를 활용한 평가와 교수학습 혁신은 필수 과제”라며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을 통해 개별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교육의 발전적 변화는 도교육청 힘만으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개발한 '꿈it(잇)다' 사업이 학교 현장에 무사히 안착하고 있다. 14일 도교육청은 AI 기반 진로·진학 지원 시스템 '꿈it(잇)다'의 가입자가 개통 5개월여 만에 18만 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꿈it(잇)다'는 학생이 AI를 활용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게끔 하는 시스템으로, 도교육청이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시스템에 저장된 학생 개인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울리는 직업을 추천하고, 어떤 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알려준다. AI 모의 면접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도교육청은 시스템을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도내 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4개 지역 12개 초·중·고교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시스템 개선에 반영했다. 하반기에는 부천 중흥초등학교(9월 18일)와 고양 성사초등학교(10월 2일)에서 방문 장학을 실시했다. 상반기에 개선한 시스템 기능을 현장 점검하고 학교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아울러 하반기 현장 방문에서는 ▲'꿈it(잇)다'를 활용한 자기 이해 및 진로탐색 수업 ▲학생 주도적 진로포트폴리오 제작 ▲교사·학생·관리자 의견 수렴
경기도교육청이 신규 지방공무원의 안정적인 업무 적응과 성장을 돕기 위해 교육자료를 만들었다. 14일 도교육청은 '신규공무원을 위한 성장입문서' 5종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장입문서는 신규공무원 공직 적응 과정과 실무 역량 강화 과정을 담아낸 전국 최초 맞춤형 교육자료다. 지난 1월부터 도내 25개 지역으로 확대한 온보딩·멘토링 프로그램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총 5종으로 제작된 입문서는 교육 행정 4종 ▲행정공통 ▲급여 ▲지출계약 ▲물품과 기술직 분야로 구성됐다. 행정공통 분야는 모든 직렬의 신규공무원에게 필요한 공통 기초 내용을, 그 외 분야는 관련 기초 실무 사항을 담았다. 또한 신규공무원이 평소 어려워하는 법령과 지침을 선배가 직접 알려주는 듯한 질문과 답변(Q&A) 형식으로 쉽게 설명해 초임자의 행정 절차 이해를 돕고 발령 초기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술직 분야는 안전·하자 관리 등 공통 내용과 함께 건축·토목·기계·전기 등 전문영역별 주요 공정을 중심으로 구성해 기술직 신규자의 전문성을 기르고자 했다. 도교육청은 온보딩·멘토링 프로그램, 성장입문서 보급 이외에도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신규공무원의 공직 적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