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내년 고교학점제 공간조성사업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27일 도교육청은 2026년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 대상으로 49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사업 대상 학교는 수원·성남·의정부 등 16개 지역의 일반계고 41곳과 부천·고양 등 8개 지역 직업계고 8곳이다. 사업에는 약 350억 원이 투입된다. 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공간 조성과 함께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 등을 운영하는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2년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경기교육만의 새로운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오늘 경기·인천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경기동부 곳곳에는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다. 27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3~32도 ▲성남 23~32도 ▲과천 21~33도 ▲안양 23~31도 ▲광명 23~32도 ▲군포 22~32도 ▲의왕 21~31도 ▲용인 22~32도 ▲오산 21~31도 ▲안성 23~32도 ▲이천 22~32도 ▲여주 22~31도다. ▲양평 23~31도 ▲하남 22~32도 ▲광주 21~31도 ▲파주 20~31도 ▲양주 21~32도 ▲고양 20~33도 ▲의정부 21~33도 ▲동두천 21~32도 ▲연천 20~32도 ▲포천 20~32도 ▲가평 21~32도 ▲남양주 22~33도 ▲구리 22~33도 ▲김포 22~32도 ▲부천 23~32도 ▲시흥 21~31도 ▲안산 22~31도 ▲화성 22~32도 ▲평택 23~32도다. ▲인천 24~30도 ▲강화 21~29도 ▲백령도 23~28도 ▲서울 24~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
오늘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일부는 오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동부 10~40㎜, 나머지 경기지역과 서울·인천은 5~20㎜다. 26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포천 지역만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나머지 지역의 호우특보는 해제됐다. 현재 경기북동부(포천)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그 외 수도권 지역에서는 시간당 5㎜ 안팎의 비가 내리거나 아예 그쳤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9~32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0도 ▲성남 25~31도 ▲과천 24~31도 ▲안양 26~30도 ▲광명 27~31도 ▲군포 26~31도 ▲의왕 24~29도 ▲용인 25~30도 ▲오산 24~30도 ▲안성 25~31도 ▲이천 25~31도 ▲여주 24~30도다. ▲양평 25~31도 ▲하남 25~31도 ▲광주 24~30도 ▲파주 24~31도 ▲양주 24~31도 ▲고양 24~32도 ▲의정부 24~31도 ▲동두천 24~31도 ▲연천 24~31도 ▲포천 24~31도 ▲가평 24~31도 ▲남양주 25~31도 ▲구리
오늘(25일) 밤사이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비로 인해 여름철 찜통더위는 다소 누그러들 전망이다. 25일 오후 6시 10분 기준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내일(26일) 새벽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인천(강화)·경기북부·서해5도는 25일 밤부터 26일 이른 새벽까지 시간당 30~50㎜씩 강한 비가 쏟아지고 이후 26일 늦은 새벽까지 시간당 30㎜ 안팎 집중호우가 이어지겠다. 서울·인천·경기남부에도 25일 밤부터 26일 아침까지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내리는 와중에 26일 새벽에는 시간당 30~50㎜씩 몰아치겠다. 총 강수량은 수도권·서해 5도 30~80㎜, 최대 100㎜ 이상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도 함께 치는 곳이 있겠다.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도 기상특보가 발표됐다. 25일 밤에는 인천(강화), 김포, 파주, 연천, 서해 5도에 호우예비특보가, 26일 새벽에는 나머지 경기도 시군을 비롯한 서울과 인천 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가 일부 해제·완화됐으나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무더운 상황은 당분간 이어지겠다"고 설명했다. 집중호
지난달 안성의 한 골판지 제조공장에서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진 사고 관련, 공장 관계자들이 입건됐다. 25일 안성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공장 관계자 A씨 등 3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22일 오후 1시 42분쯤 안성시 미양면에 있는 골판지 제조 공장에서 30대 근로자 B씨가 제품 이송 설비와 구조물 사이에 끼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사고 예방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사고 직전 제품 이송 설비의 작동에 이상이 감지되자 이를 살펴보던 중 갑자기 움직인 기계에 의해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씨의 사인에 관해 복부 손상과 장기 파열로 추정된다는 구두 소견을 냈다. 경찰은 사고 당일 과학수사대를 동원해 현장 감식에 나섰으며, 지난 18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공장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의 진상을 규명할 계획이다. 사고가 난 공장은 제지, 시멘트, 레저 등 분야를 다루는 모 그룹의 계열사로 중견기업이다. 수도권 등지에 총 3개 사업부를 두고 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파주의 한 도로에서 역주행하던 트럭이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1시 30분쯤 파주시 문산읍 율곡로의 왕복 2차선 도로에서 1t 화물트럭과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40대 남성 A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인 60대 남성 B씨가 역주행을 하다가 정상 주행하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음주운전 단속 기준인 0.03%를 넘지 않는 훈방 수치인 0.028%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숙취 운전 여부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퇴직금을 주지 않으려 한다는 이유로 PC방 사장을 창고에 가두고 폭행한 뒤 돈을 뺏은 20대 직원이 1심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장석준 부장판사)는 강도상해, 중감금, 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상당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가 회복되지도 않았으며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는 점을 고려하면 그 책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8일쯤 PC방 업주 B씨를 가게 창고에 3시간 30분 동안 감금하고 폭행한 뒤 200만 원을 자신에게 송금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와 자신의 퇴직 시기와 관련해 대화하던 중 B씨가 피고인에게 근무 기간 1년을 채우기 전에 퇴사할 것을 제안하면서 퇴직금을 주지 않으려고 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B씨가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을 것을 대비해 B씨에게 집 주소를 알려달라고 요구했고, B씨는 A씨에게 집 주소를 물어보지 말라는 조건을 달아 200만 원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피고인의 폭행으로
경기도가 호우에 대비해 오늘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한다. 25일 경기도는 내일(26일) 오전까지 경기 북부와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이날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비상 1단계가 가동되면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자연재난과, 하천과, 산림녹지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35명이 근무하며 각 시군의 호우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현장 지원에 나선다. 집중호우로 야영장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이달부터 관광산업과 등 관련 부서가 추가 편성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재난대처의 과잉대응 원칙'을 강조하고 ▲호우 피해 발생지역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정비 및 예찰·점검 ▲ 재난문자·재난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한 야영장·펜션 행락객 대피 및 접근금지 안내 등을 특별 지시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 "브레이크 없는 질주 안 돼" 등하굣길 교통 안전 캠페인 실시 수원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직접 나섰다. 25일 수원교육지원청은 권역별로 '픽시 자전거 및 개인형이동장치(PM)의 위험성 알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22일 조원중·고등학교와 수일고등학교 등굣길에서 진행됐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학생들에게 픽시자전거와 PM의 위험성, 안전 이용 수칙, 교통규칙 준수사항 등을 안내했다. 캠페인은 ▲26일 규장초·중학교, 곡정고 ▲28일 천천중·고 ▲29일 청명중·고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김 교육장은 "픽시자전거와 개인형이동장치(PM)은 주로 학교 밖에서 이용되어 학생지도가 쉽지 않고, 단속 권한도 경찰에 있어 즉각적인 조치가 어렵다"며 "이번 캠페인은 최근 픽시자전거 학생 사망사고가 일어난 상황 속에 학생 안전사고 예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절박한 마음에서 시작됐다. 앞으로도 학교·교육지원청·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수원청렴주니어보드 성과 나눔회 개최 수원교육지원청이 청년 세대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교육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주역들을 격려했다. 25일 경기도교육청은 남부청사에서 신규 임용 교장, 장학관, 장학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은 임 교육감과 홍정표 제2부교육감 등 교육청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교육 정책 홍보 및 축하 영상 시청 ▲신규 임용자 대표 소감 발표 ▲임태희 교육감 축하 인사 ▲임명장 수여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임명장 수여 대상자는 ▲신임 본청 국장 1명 ▲교육지원청교육장 7명 ▲직속기관장 3명 ▲본청 과장 1명 ▲신규 장학(교육연구)관 19명 ▲공모교장을 비롯한 신임 교(원)장 245명 등 총 276명이다. 교원에서 교육전문직원으로 신규 임용되는 장학(교육연구)사도 48명도 자리에 함께했다. 이들은 오는 9월 1일 임용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며 행복을 느끼는 교육', '자율에 기반한 학교문화 정착,'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역량 강화 지원'으로 경기교육 발전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임 교육감은 "새로운 출발을 하시는 모든 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이 뜻을 모으면 경기교육에서 이루지 못할 것이 없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