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큐알(QR)코드로 한눈에! 부천 청소년시설 올인원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소년증 또는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청소년에게 큐알(QR)코드가 삽입된 홍보물을 배포해, 다양한 청소년시설 정보를 간편하게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온라인 홍보나 시설 내 비치 중심 홍보방식에서 벗어나 청소년과 대면으로 홍보하는 것이 특징이다. 큐알(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부천시 청소년시설 안내 홈페이지로 연결돼, 각 시설의 프로그램과 이용방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는 9세 이상 18세 이하의 청소년증 또는 주민등록증 발급신청자로 연평균 약 9,623명에 달한다. 이에 시는 대상자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분증을 발급받을 때 청소년시설 종합 홍보물을 직접 배포할 계획이다. 홍보물은 큐알(QR)코드가 삽입된 활동맵 형태로 제작돼,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관련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큐알(QR)코드를 스캔하면 청소년시설 종합 안내 홈페이지로 연결되며, 각 시설의 프로그램과 이용방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청소년시설은 큐알(QR)코드로 연결되는 홈페이지의 내용을
부천시는 최근 공문서와 명함을 위조해 시청 직원을 사칭하며 고가 의료기기 구매를 요청한 사기 시도와 관련해 시민과 상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사건은 외부인이 부천시청 공무원을 사칭하고, 위조한 공문서와 명함을 제시해 지역 도·소매업체에 접근한 뒤 심장제세동기 30대의 대리구매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공기관 사칭 사기 수법과 유사한 형태다. 피해 우려가 있던 네 곳의 업체 중 한 곳이 시청을 직접 방문해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해당 사안은 시 소속 공무원의 명의를 도용한 사칭 사건으로 드러났으며 실제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천시 관계자는 “시청에서 진행하는 모든 공식 업무는 반드시 대표전화나 부서 내선번호를 통해 확인해 달라”며 “의심스러운 공문이나 신분증 또는 명함을 받았을 경우 즉시 시청에 문의해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공무원을 사칭한 이번 사기 시도는 행정 신뢰를 훼손하고 지역 상인을 노린 중대한 범죄”라며 “앞으로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대응체계를 적극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이번 사례를 지역 소상공인연합회와 부천시 소셜네트워크시스템(SNS)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민‧관‧경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대전 동구청 구청장 접견실에서 오재웅 한국도로공사서비스 경영본부장, 박희조 대전시 동구청장, 정활채 동부경찰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폭력 등에 노출된 위기가정의 회복을 지원하는 ‘우리동구家지킴이 사업’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서 한국도공서비스는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동구 내 저소득층 부부 중 가정폭력 피해 가정을 대상으로 한 전문 부부상담 프로그램 및 회복 지원형 부부캠프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리동구家지킴이’ 사업은 동부경찰서를 통해 연계된 가정폭력 사례 중 회복 가능성이 있는 부부를 선별, 전문기관을 통한 상담과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가정폭력 재발 방지와 건강한 가족 기능 회복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검찰 송치 전이라도 상담 프로그램 참여 시 가정보호처분 이수 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대전가정법원과 사전 협의를 완료해 제도적 실효성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오병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사장은 “이번 기탁이 가정폭력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의 회복과
부천시는 지난 4월 28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이륜자동차 정기 검사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7월 27일까지를 계도기간으로 지정하고 시민 홍보와 안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기 검사는 대기오염 저감과 이륜차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처음 도입된 제도로, 260cc 초과 또는 15kW 초과 대형 이륜차, 2018년 1월 1일 이후 신고된 중·소형 이륜차, 2025년 4월 28일 이후 신고된 전기이륜차가 대상이다. 최초 신고일 기준 3년 후 첫 검사, 이후 2년마다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지연 과태료 대상자가 계도기간 중 정기 검사를 받을 시 과태료가 미부과되며,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7월 28일부터 지연 일수에 따라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검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천검사소 또는 민간검사소 ‘바이크크크’에서 가능하며, 이륜차등록증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검사소별로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이륜차 정기검사는 시민의 생명과 환경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보다 많은 시민이 검사를 이행할 수 있도록 홍보와 행정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과태료 계도기간 내 검
부천시는 지난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BCM)’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BIAF)와 공동으로 참여해 현장을 벤치마킹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콘텐츠산업 대표 행사인 부산콘텐츠마켓(BCM)의 운영 방식과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부천시가 추진 중인 만화·영화·애니메이션 산업 비즈니스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글로벌 피칭쇼 애니메이션 부문에 부천지역 콘텐츠기업 2곳이 참가해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과 작품 홍보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부천 콘텐츠기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점검하고 실질적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시는 이번 벤치마킹을 계기로 콘텐츠산업의 현장 흐름을 반영한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설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산콘텐츠마켓에서 확인한 운영 방식과 국내외 관계자의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 9월 열리는 ‘부천국제만화마켓(B-COM)’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부천 콘텐츠마켓이
부천시는 6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일반 수험생을 대상으로 ‘2025년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진로진학 설명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회차별로 약 200명이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는 부천대학교 한길아트센터와 가톨릭대학교 김수환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부천시와 부천교육지원청, 상동고등학교, 소명여자고등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고입·대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대상별 맞춤형 강의로 제공된다. 설명회는 초·중학생을 위한 ‘미래를 위한 준비와 선택(고교 입시)’, 고1·2학년 대상 ‘2027·2028 대입 전형의 이해와 준비’, 고3 대상 ‘2026학년도 대입 수시·정시 지원 전략’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진로·진학 지도 경험이 풍부한 경기도 진로진학 대입리더교사가 맡아 최신 입시 동향과 실질적인 준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복잡해지는 입시 환경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방향을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진로와 진학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천시는 6월 7일부터 8월 17일까지 공원 물놀이장 6곳(중앙공원, 도당공원, 소사대공원, 오정대공원, 수주공원, 원미공원)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초기인 6월 7일부터 7월 27일까지는 주말에만 개장하며,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매일 운영한다. 다만, 우천 시에는 휴장하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로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 대상은 13세 이하 어린이이며, 3세 이하는 보호자 동반 입장이 필수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깨끗한 수질 유지를 위해 수영복 또는 래쉬가드, 아쿠아 슈즈 등 물놀이 전용 복장 착용이 필수다. 개장 첫날인 6월 7일에는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개장식과 다양한 물놀이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행사는 부천 중앙공원에서 오전 10시에 열리며, 버블쇼, 개장선언, 물총 사격 체험, 물풍선 골인 이벤트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는 실시간 개장 현황 안내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시민들은 부천시 홈페이지, 현장 큐알(QR)코드, 부천시 콜센터를 통해 물놀이장 운영 여부와 기상 상황에 따른 임시 휴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
부천시는 오는 7일 오후 12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제3회 부천환경교육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우리가 그린(GREEN) 부천’을 슬로건으로 시민과 환경의 가치를 나누고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포함한 환경교육주간의 일환으로, 부천시와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행사에는 ▲환경공모전 시상 ▲환경유공 시민표창 ▲환경 토크콘서트 ▲탄소제로수호대 줍깅, 걷깅! ▲환경체험부스 ▲야외 도서관 ▲시민 나눔장터 등이 마련되며, 전 세대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환경실천가로 활동 중인 배우 박진희가 함께하는 ‘환경 토크콘서트’와 ‘탄소제로수호대 줍깅! 걷깅! 캠페인’은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이 부여되며, 생분해 봉투와 장갑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키트도 제공한다. 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산울림청소년센터의 ‘제18회 숲속의 행복나눔축제’와 함께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환경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 중심의 환경부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아울러 부천시는‘놀러나온 도서관(모두함께 그린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잔디광
부천시는 노후 상수도관에 의한 수돗물 품질 저하와 공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 상수도관 56km 구간에 대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축적된 침전물 제거를 위한 관세척 32km와, 사용연한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관 24km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는 관로 내부의 망간·철분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붉은 수돗물 발생과 수압 저하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다. 공사는 정밀 수질검사와 함께 야간 작업, 사전 고지를 병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세척 작업은 고압 장비를 활용해 탁도와 냄새를 저감 하는 효과가 있으며, 관 교체는 누수 예방과 공급 안정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수돗물의 위생적 품질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급수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 신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애경 시 수도자원국장은 “지속적인 시설 정비와 수질 관리를 통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달 30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1단계 발표평가와 2단계 현장심사를 거쳐 부천시 등 4개 시·군을 공모를 통한 클러스터 조성 대상지로 선정하고, 기존 예정지인 성남(2개소)까지 총 6개 거점을 구축한다. 부천시는 춘의동 삼보테크노타워에 위치한 ‘그라운드21’을 사업지로 확정했다.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1단계 발표평가에서 부천시의 유치 의지를 적극적으로 강조했으며, 부천시 기업지원과장은 2단계 현장심사에서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의 적합성을 설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천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그라운드21’을 인공지능(AI) 기업이 입주해 일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한다. 6월부터 내년 1월까지 건물 내부 리모델링과 기반 시설 구축을 진행하고, 이후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모집해 입주 기회를 제공하며, 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부천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AI 혁신클러스터 유치는 부천시가 미래 산업 중심지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라며 “부천시는 AI 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