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해 8월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됐던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코로나19가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 질병관리청은 전국 200병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220개소)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감시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1주(875명) 이후 지속 감소했으나,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로 8월 1주에는 861명이 신고되어 2월 수준의 유행을 보이고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호흡기 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지만, 코로나는 최근 2년간 여름철에도 유행했으며, 지난 2년간의 유행 추세를 고려하면 당분간 코로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흔한 증상은 발열, 오한, 인후통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보통 경미하고 점진적으로 나타난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되지만, 일부 고령자나 고혈압, 심폐질환, 당뇨병이나 암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비말을 통해 주로 전파되는데 질병 초기에 경미한 기침만 있거나,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에도 전염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어 일상생활에서
부천시는 연구개발(R&D)종합센터가 지난 5일 준공됨에 따라 부천 춘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부천 춘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으로 4개의 마중물 사업을 진행했다. 시는 MESSE 거리, 사물인터넷(IoT) 혁신센터, 지상 뫼비우스 광장을 순차적으로 준공한 후 올해 8월 R&D종합센터 조성을 마쳤다. R&D종합센터는 춘의동 38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3층, 연면적 1만 8천㎡ 규모로, 노후한 춘의 공업지역에 R&D 연구공간을 조성하고 기존 지식산업센터와 연계해 경제거점 공간을 형성하고자 건립됐다. R&D종합센터에는 연구·개발(R&D) 기업 입주공간 및 사무실, 강의실, 벤처카페, 도시통합관제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기존에 흩어져 있던 도시관제센터(교통·방범)를 통합해 관내 도시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R&D종합센터는 올해 하반기에 내부 인테리어 공사 및 입주기업 모집 등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개관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R&D종합센터 준공으로 춘의 경제기반형 도시재
부천시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청소년들이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권역별 특별한 연합축제를 운영한다. 청소년들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취미와 진로를 탐색하고, 새로운 기술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앞서 지난 5월 25일 도당어울마당에서 열린 월경 페스티벌 ‘오! 빨강 사춘기’에서는 세계 월경의 날을 기념하며 월경과 사춘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월경백과 면 월경대 만들기,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청소년 연합축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손 잡(job)고 꿈 잡(job)는 진로 페스티벌은 9월 6일 부천역 상상마당에서 가정 밖 청소년들을 위해 진로 및 직업 체험의 기회가 마련된다. 경찰, 제과제빵사, 바리스타, 자원활동가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군을 중심으로 현직 종사자와 함께하는 직업 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며, 진학 및 취업 관련 정보 제공과 상담도 이뤄진다. 나래 라틴피에스타는 9월 7일 송내어울마당 지하1층 잔디무대에서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라틴 및 이색 문화
부천시가 중앙정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에서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받으며 일자리정책 우수기관임을 다시한번 인정받았다.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정책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곳을 선정·시상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의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8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렸다. 부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및 2013년 일자리대상 시작이후 14번째로 수상하며 지역일자리 창출 우수도시임을 인정받았다. 경기도 내 일자리목표 공시제 분야 수상 지자체는 부천시 포함 4곳에 불과하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과 연계하여 전략적인 일자리 대책을 수립했다. 일자리 여건에 부합하는 핵심 5대 분야를 설정하여 분야별 대전환 체계 마련 및 지역 고용거버넌스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래 100년을 향한 부천의 대전환’을 목표로 ▲5대 제조업 ▲문화콘텐츠 산업 ▲청년 일자리 ▲중소기업·소상공인 ▲고용취약계층의 5대 중점분야를 선정하여 집중 지원했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양질의 산업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에 힘써
부천시는 지난 7월부터 부천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진행하고 있는 ‘종이팩 자원순환 100일 프로젝트’에 관내 어린이집 40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12일 전했다. ‘종이팩 자원순환 100일 프로젝트’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인 ‘자원봉사 리빙랩 사업’에 부천시자원봉사센터가 선정됨에 따라 종이팩 자원순환이라는 주제로 7월부터 100일간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본 사업에는 관내 사회복지관, 봉사단체, 사회적협동조합, 어린이집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8월 6일에는 종이팩 자원순환 프로젝트에 참여한 ‘꼬마숲로이 어린이집’ 아동들이 고사리손으로 1개월간 모은 종이팩을 들고 교사, 부모들과 함께 자원봉사센터를 찾았다. 아동들은 자신이 가져온 종이팩의 무게를 직접 달아보고 뿌듯해했다. 또 자신이 가져온 종이팩이 휴지로 재탄생된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오창근 자치분권과장은 “아동 시절부터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배우고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어린이집 아동들의 프로젝트 참여가 많은 부천시민들의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부천시는 부천의 교류 도시를 초청하여 지난 8월 8일부터 11일까지 ‘2024 부천 국제 청소년 친선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천시를 비롯해 중국 하얼빈시와 웨이하이시, 일본 오카야마시 등 총 3개국 4개 도시의 청소년 38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바둑 5급 이상의 초·중학생들로 그간 갈고 닦은 바둑 실력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친선 바둑대회는 도시별 팀 대항전으로 진행됐으며, 중국 하얼빈시 우승, 부천시 준우승, 중국 웨이하이시와 일본 오카야마시의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환영식으로 시작된 행사는 친선 바둑대회, 경복궁 및 한국만화박물관 견학, 한옥마을 문화체험 등 3박 4일간의 알찬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승패를 넘어서 우애와 친선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함께 오는 8월 21일(수)부터 9월 11일(수)까지 50세 이상 신중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집중 취업 주간을 운영해 신중년 구직자들의 취업지원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50+신중년 잡페스타'는 부천시일자리창출위원회에서 처음 논의되어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부천시일자리센터,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등 지역 내 9개 일자리유관기관이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제2차 베이비부머(65~74년생)의 퇴직을 앞둔 시점에서 의미있는 협업이다.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한다. 현장면접과 1:1맞춤형 직무전환 및 경력개발 상담, 이력서 면접 컨설팅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여 신중년들의 일자리 매칭기회 확대에 집중한다. 또한 신중년들이 경제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체계적 노후준비, 마음건강 등을 주제로 집단상담, 특강 등도 진행된다. 중부고용노동청 김주택 부천지청장은 “부천지역 노‧사‧민‧관이 협력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가 일을 찾는 50+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면서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요청했다. 이재우 부
부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2020년, 2022년에 이어 전국 유일 3회 연속 하수도분야 최우수기관(가등급)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62개 지방공기업(공사 73, 공단 85, 하수도 104)을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분야 내 20여 개 세부지표에 따라 평가한 후, 정책위에서 5개 등급(가~마)으로 배분했다. 시는 경영성과, 체계적인 하수도 시설물 운영 및 관리, 활발한 제안 및 착안 활동을 통한 대내외 다수 수상실적, 직원 전문성 확보 등 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영혁신을 위한 하수도요금 현실화, 연도별 자금수급계획 수립, 지역사회 소통과 참여를 위한 고객만족도 실시, 처리장 견학 운영, 인근지자체(서울, 인천)간 협업을 통한 하수처리장 공동이용 등 부천시 하수도공기업의 경영혁신 및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호평을 얻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 하수도공기업이 윤리인권경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익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하수도공기업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춘의동을 신규 지정하고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치매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나섰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 공동체다. 읍면동 단위로 지정되며 지역 내 노인인구비율,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극복선도단체 등 자원투입 접근성 및 다양성을 고려해 선정된다. 이로써 부천시 원미구에는 2019년 설치된 소사동에 이어 춘의동이 두 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이번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춘의동에서는 지역주민의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치매예방서비스와 어르신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춘의동에 소재한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 돌봄역량을 강화하고 보호자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야간가족교실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주민의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민관 기관 및 시설들과 협력해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구성원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치매안심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는다. 시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은 주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부천시는 지난 8일 시청 5층 창의실에서 조용익 부천시장 주재로 2024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을지연습 시작에 앞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을지연습은 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핵 및 화생방, 드론, 미사일 공격 등 변화하는 안보상황을 반영한 다양한 훈련이 이뤄진다. 부천시는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을지연습 첫째 날인 8월 19일 전시전환 절차연습, 전시상황을 가정한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에 대한 분야별 연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을지연습 둘째 날인 8월 20일에는 대장동 북부수자원 생태공원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발생에 따른 종합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48관리대대, 부천소방서, 부천오정경찰서 등 8개 기관 120명이 참여해 비상상황 발생 시 부천시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테러 등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테러범 진압, 사상자 구조, 응급처치, 시설복구 등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비상대비태세를 실제로 점검한다. 마지막으로 넷째 날 오후 2시에는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