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표 참여 독려에 나섰다.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 전 매체를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와 시민 생활 밀착형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시는 앞서 공식 홈페이지에 선거 일정과 어르신·장애인·거주불명등록자 등을 위한 안내를 완료했다. 시청사 1층 로비 원형 전광판에서는 ‘나의 한 표가 내일의 희망을 만든다’라는 메시지와 투표 안내 이미지를 집중적으로 송출하고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부천역·춘의역·상동역 3개 역사와 부천아트센터 옥외 전광판, 도서관 등 부천 전역에 설치된 디지털정보표시기(DID, Digital Information Display) 49대를 비롯해 관내 버스정류장 168곳 버스정보안내기(BIS)를 통해서도 홍보물을 게시하고 있다. 공동주택 내 홍보영상 노출도 지속하고 있다. 부천시는 이에 더해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유튜브 채널에도 투표 절차, 사전투표소 위치, 유의 사항 등을 포함한 선거 독려 숏폼 콘텐츠를 게시해 선거 독려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행정 전화 통화연결음을 통한 음성 홍보도 병행한다. 아울러 주요 생활권역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현수막과 입간판을
도로 위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배달라이더가 직접 찾아내고 개선을 촉구하는 ‘라이더 안전지킴이’ 활동이 본격화됐다.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는 지난 12일 성남시 이동노동자쉼터, 13일 부천시 이동노동자쉼터에서 각각 ‘라이더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지역 내 배달노동자 10명씩을 선발해 안전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추진하는 ‘노무제공자 사고성 재해 예방 사업’의 하나로, 배달라이더들이 일상적인 업무 중 발견한 도로 위 위험요소(포트홀, 싱크홀, 난폭운전, 하수구 불량 등)를 신고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경기도 수원, 성남, 부천 세 지역에서 각각 10명의 라이더가 활동하게 되며,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이들은 안전신문고를 통한 제보, 도로교통법 준수 계도, 월별 점검회의 참여 등을 통해 지역 내 도로 안전을 개선하는 데 힘쓴다. 부천시 발대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직접 참석해 “작년에는 시 예산으로 시작했지만, 올해는 산업안전보건공단 공모사업으로 이어지게 돼 사업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라이더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도로 위험 요소를 신속히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여름철과 추석연휴 기간을 포함한 10월 12일까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에 대비해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대표적인 감염병으로는 콜레라, 장티푸스, A형 간염, 비브리오패혈증,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다. 여름철은 기온이 오르면서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지고, 야외활동과 휴가가 늘어나는 시기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우려가 커지는 만큼, 개인위생과 식품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나 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나 준비에 참여하지 않기 ▲조리기구는 용도에 따라 구분해 사용하는 것 등이 있다. 부천시보건소는 5월 중 비상응소 점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한다. 아울러 질병관리청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
부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2일 부천역 북부 광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소속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갈수록 심화되는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행동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협의회 회원들은 시민들에게 탄소중립의 사회적 중요성을 설명하고, 생활 속 실천 방법 알리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생활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적정 실내온도 유지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 ▲음식물 낭비 줄이기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이 소개됐다. 또한, 캠페인 참가자들은 부천역 일대에서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줍는 정화 활동을 펼치며, 실천 중심의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했다. 회원과 시민이 함께한 이번 활동은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최복순 부천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첫걸음은 우리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
부천시는 지난 13일 조용익 부천시장이 노후화로 긴급 안전조치가 필요한 제3종시설물을 직접 방문해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신속한 조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점검 대상인 소사구 자유로 19-8 건축물은 1985년 사용승인을 받은 노후 건축물이다. 2014년에는 해당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바 있으며, 이후 구조안전진단을 거쳐 2018년 제3종 시설물로 지정돼 시는 매년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해왔다. 해당 건축물은 2024년 정밀안전점검과 2025년 해빙기 정기안전점검에서 지하 1층에 중대한 구조 결함이 확인됐으며, 옥상 광고탑은 노후로 인한 전도 및 추락 위험이 커 시급한 철거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그러나 별다른 안전조치 없이 방치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2025년 4월 해당 건축물을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하고,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지하 1층 잭서포트 설치와 옥상 광고탑 철거 등 긴급 안전조치를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안전조치 이후에도 건축물 주민협의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보수‧보강 등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관련 법령에 따
부천시는 지난 13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촉구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 중인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의 심각성과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은 캠페인 슬로건을 활용해 보도자료와 SNS 등을 통해 참여 사실을 인증하고, 다음 참여 기관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조 시장은 김병수 김포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 주자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문종호 병원장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김희열 병원장을 지목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역의 중추 의료기관이자 교육거점인 대학병원의 참여를 통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 전반의 인식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김기표 국회의원)는 지난 12일 부천 소풍터미널 광장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개최하고,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은 “지금은 이재명!”,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위원장인 김기표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당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와 승리를 향한 결의를 다졌다. 김기표 의원은 출정사에서 “지난 3년간 대통령 하나 잘못 뽑은 대가로 국민의 삶이 얼마나 힘들어졌는지 여실히 체감했다”며, “이재명 후보는 실력과 진심을 갖춘 유능한 리더로, 정쟁과 무능이 아닌 책임 있는 국정운영으로 국민의 삶을 지켜낼 수 있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왜 지금 이재명이어야 하는가, 왜 우리의 미래를 위해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가를 국민께 설득할 수 있는 선거운동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가 있는 대한민국, 유능한 대통령 이재명의 시대를 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출정식은 지지자들의 연호와 함께 단체 퍼포먼스로 마무리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지금은 이재명!”,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부천시는 지난 12일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향상을 위한 ‘고용지원·실업극복 전담팀(TF)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추진성과와 개선 과제를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4월 기준 단기일자리 1만 3,511명 창출(목표 2만 6933명 대비 50.1%)을 비롯해 청년특화 일자리 사업인 ‘부천일드림센터’와 ‘정장+헤어+메이크업 다드림 사업’ 등의 운영성과가 공유됐다. 또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우수 기업 유치, 직주근접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자족적인 고용 기반을 조성하고, 중장기 일자리 창출 여건을 단계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도 논의됐다. 부천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부서 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2025년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성과 등을 병행해 고용률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전환점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민생 회복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유관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시민의 삶에 희망을 더할 수 있도록 지역 고용기반 마련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3월부터 해당 TF를 본격 운영하며, 단
부천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변화 현상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추진된다. ‘찾아가는 인구교육’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보건복지부 산하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과 연계한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대면 교육을 진행하며, 총 15회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각 학교의 일정과 신청 인원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구문제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이해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루며, 학생들의 참여를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부천시 전략담당관 인구대응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이후 일정 조율을 통해 교육이 배정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인구교육은 아동이 인구변화 현상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건강한 가족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취지가 있다”며,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인구변화 현상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감사원이 주관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B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C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등급이다. 이번 감사원 평가에서 도로공사서비스는 기타공공기관 169개 기관 중 종합 9위를 차지했다. 특히 내부통제 지원 영역에서 상위 3%인 5위를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720개 기관의 자체감사활동 및 내부통제 수준 등을 평가해 A등급에서 D등급까지 부여하는 제도다. 도로공사서비스는 2024년 20개 부서에서 총 130건의 내부통제 업무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그중 104건을 완료했으며, 내부통제 취약 분야 및 리스크 평가 결과 등을 반영한 연간 감사계획에 따라 자체 감사활동을 수행하는 등 자체 노력에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오병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사장은 “이번 감사원 평가 결과는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국민 신뢰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