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25년 상반기 단지 내 도로 교통안전 실태점검을 추진하기 위해, 점검을 희망하는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일정 비율 이상의 입주민 신청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단지 내 교통안전 실태점검은 단지 내 도로의 교통안전 향상과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시설물 현황과 관리주체의 이행 실태를 확인해 교통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은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을 거치거나, 입주민 전체의 20% 이상 서면동의를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자동차 통행방법의 내용 및 게시 위치의 적정성, 안전표지, 과속방지턱, 도로반사경, 어린이 보호구역 등 단지 내 교통안전시설 전반이다. 점검 후에는 단지 내 도로 설치·관리자의 의견을 수렴해 자동차 통행방법과 교통안전시설의 개선·보완을 권고할 수 있다. 부천시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67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해 교통안전 실태점검을 실시했으며, 2029년까지 관내 모든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단지 내 도로는 교통안전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실태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며 “
부천시는 소사구 소재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THE 건강한 직장 만들기–활기찬 소사! 건강이 소사!’ 사업을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시간적 제약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를 위해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근로자 건강관리체계 구축과 건강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경기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소사노인복지관, 동창산업 등 3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기초 건강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골밀도 검사 ▲스트레스 검사 ▲결과 및 건강 상담 ▲이동 금연 클리닉 등으로, 대사증후군과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커뮤니티를 통해 성인기의 올바른 건강관리를 위한 신체활동, 영양, 절주, 구강, 금연 등 건강생활실천 정보를 제공한다. 일상 속 신체활동 실천을 위해 다양한 건강 챌린지도 함께 진행 중이다. 참여자가 목표를 달성하면 선물을 제공해 건강생활실천을 독려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건강을 소홀히 하면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고, 업무 효율성도 떨어진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을 돌아보
부천시는 ‘2025년 부천시민자전거학교’를 지난 3월 31일 54기 초급과정 개강식을 시작으로 9월 26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시민의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과 생활 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목표로 무료로 진행한다. 자전거 학교는 자전거 주행 기술과 교통법규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자전거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눠 5주간 실시되며, 자전거 법규, 기초 실습, 기본주행 자세, 주행 기술, 손질법 등 자전거 운행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 정원은 회당 35명이며, 개강일 기준 1개월 전부터 전화 또는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65세 이하 부천시민이다. ‘2025년 부천시민자전거학교’는 3월 31일부터 9월 26일까지 운영되며, 기수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제55기는 5월 12일부터 6월 20일까지 옥길동 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제56기는 6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오정동 자전거문화센터에서 ▲제57기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중앙공원에서 각각 운영된다. 각 기수는 1개소씩 장소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부천시는 올해 제주도와 전남 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채집됨에 따라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27일, 일본뇌염 주의보를 전년보다 3일 앞당겨 발령했다. 이는 기온 상승으로 모기 활동 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모기는 일반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활발히 활동하며, 일본뇌염을 비롯한 감염병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며, 개인위생과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시는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과 모기장 점검 ▲어두운색 옷 착용 자제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의 야외 활동 자제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 대상 일본뇌염 예방접종 실시 등을 권고하고 있다. 예방접종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부천시는 모기개체수 감소를 위한 동절기 유충 구제와 성충 방제를 포함한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며 “방역만큼 중요한 것이 시민의 예방수칙 실천이며, 본격적인 모기 활동 시기에 더욱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무료 국가건강검진 수검을 독려하기 위해 일반건강검진 수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자는 2025년 기준 20세부터 64세까지의 홀수년도 출생자(1961년생~2005년생)이며, 검진 항목은 신체계측, 흉부방사선, 요검사, 혈액검사 등으로 구성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상반기(1월~6월) 중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후, 신분증과 검진 결과지 또는 확인서를 지참해 부천시보건소(원미구) 건강증진과를 방문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접이식 쇼핑카트 또는 장우산 중 1종을 선착순 450명까지 증정하며, 경품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일반건강검진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검진 수요가 집중되는 하반기보다 여유 있는 상반기 내에 검진을 완료하고, 제공되는 경품도 함께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세계가 사랑한 K-문학작가들 도서전시회’를 4월 17일까지 상동도서관 1층 문학 커뮤니티 공간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는 국제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도서 24권을 상설 전시하며, 한국 문학의 세계적 위상과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국제적 평가를 받은 우수 문학작품을 직접 접하며, 한국 작가들의 세계적 성과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국제 문학상을 수상한 한국 작가 21명의 대표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작가별 주요 약력과 작품 설명을 영상으로 함께 소개해 도서관 이용자가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전시작으로는 소설 ▲‘채식주의자’로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시집 ‘날개 환상통’으로 한국 최초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NBCC 어워즈) 시 부문을 수상한 김혜순 시인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2020년 독일 추리문학상 국제부문을 수상한 김영하 소설가 ▲만화 ‘풀’로 같은 해 미국 하비상 최고 국제도서 부문을 수상한 김금숙 만화가의 작품 20권이 포함됐다. 또한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한 장편소설 가운데 한국어나 영어로 출
부천시는 지난 1일 부천시청에서 관내 4개 대학과 ‘경기도 라이즈(RISE)’ 사업 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최준규 가톨릭대학교 총장, 황덕형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한정석 부천대학교 총장, 김현중 유한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지역 주도 대학 혁신과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한 라이즈(RISE)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고 상호 협력 의지를 밝혔다. ‘라이즈(RISE)’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과 대학 혁신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와 대학들은 지속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혁신을 선도하며, ▲대학-지역 연계 협력 프로그램 운영 ▲지역 인재 육성 ▲취․창업 생태계 조성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4개 대학 총장은 “라이즈(RISE) 사업의 취지에 맞춰 지자체, 산업, 기업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내국인은 물론 부천시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라이즈(RISE)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미혼모·한부모 가정 등 여성 취약 계층의 생계 및 정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전국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충북 제천시에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며 본격적인 지원 확대에 나섰다. 제천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오병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사장과 김창규 제천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금은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충북권역본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적립하는 ‘스마일펀드’ 기금을 통해 조성됐다. 도로공사서비스는 미혼모 가정의 생애주기별 지원을 통해 국가의 저출산 극복 정책에 동참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기관 주도 사회공헌사업인 ‘해피로드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도로공사서비스는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미혼모 가정을 대상으로 지정공모사업을 통해 출산·육아 용품이 담긴 ‘해피박스’를 후원했다. 올해는 지원 대상과 범위를 더욱 확대해 각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도공서비스는 전국 10개 권역본부와 386개 영업소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의 미혼모 가정 및 센터와 일대일 매칭을 진행하고, 매월 생활 자립금을 후원할 예정이다. 나아가 미혼모의 취업 지원 사업도 추진해 실
부천시는 1일 대형 산불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피해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2581만 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2700여 부천시 공직자가 십시일반 자율 모금한 이번 성금은 사랑의열매 경북공동모금회에 전달됐으며, 영남권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지난달 28일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자매도시 전북 무주군을 직접 방문해 라면·즉석밥·생수 등 8천여 개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계신 피해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부천시 공직자들의 작은 정성이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부천페스타-봄꽃여행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에 산불 피해를 본 자매도시 봉화군·옥천군의 농특산물 홍보·판매 부스를 마련해 피해 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보건소가 1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정 브리핑을 열고 ▲보건의 날 기념행사·건강주간 운영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건강걷기 챌린지 등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주요 계획을 밝혔다.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건강문화를 확산시키고, 누구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는 ‘건강도시 부천’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 보건의 날 기념행사·건강주간 운영…시민들의 건강 관심도 높여 부천시는 제53회 보건의 날(4월 7일)을 맞아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을 건강주간으로 지정해 시민들이 건강에 더욱 관심을 갖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4월 16일에는 부천시청과 중앙공원 일원에서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3부로 나누어 개최한다. 1부에서는 기념식 과 보건·의료분야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2부에서는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호중 교수를 초청하여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치매관리, 건강생활실천 등 보건소의 다양한 사업을 알리고 건강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에게 유익한 건강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강주간에는 ‘생명을 살리는 행운의 손’을 주제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3개 구(원미·소사·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