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5일 심곡본동 일대에서 음식물 쓰레기 배출 관련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부천시 여성다문화과와 소사구 자원순환팀이 함께 주관했으며, 거주 외국인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외국인 인력풀’이 참여했다. ‘외국인 인력풀’은 음식물 쓰레기 중 동물성 유지 잔반과 국물류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지역 주민에게 안내하고, 다문화 주민의 시선에서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통해 현장 홍보 효과를 높였다. 심곡본동은 과거 자유시장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됐으나, 최근 중국동포 상가 증가로 문화 차이와 언어 장벽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부천시는 다문화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갈등을 완화하고자 외국인 인력풀을 운영하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3월부터 외국인 인력풀과 함께 폐식용유 무단 투기에 대한 계도 활동과 자율방범 순찰을 진행해 왔다. 이번 4월에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법에 대한 통역 봉사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생활 문제 해결에 나섰다. 시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공동체 문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다문화 간 협력을 통해 주민 간 이해와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황인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는 5월 2일까지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으로 시민참여 ‘작은연구 플랜부천(Plan Bucheon)’ 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전문가 중심이 아닌 시민이 주도하는 지역, 현장, 일터에 부합하는 연구 주제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총 3개 주제를 선정해 각 6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는 5월 2일까지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전자우편으로 제안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신청서는 심사를 거쳐 5월 중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자는 6개월간 연구를 수행하며, 11월에 열리는 경진대회에서 우수 연구 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은연구’는 2020년부터 청년, 신혼부부, 환경미화 종사자, 시각장애인, 소상공인, 디지털 소외계층, 가사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지역 의제를 발굴해왔다. 특히 시민연구자들이 직접 인터뷰와 자문을 진행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조국제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시민참여 작은연구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
부천시는 청년 예술인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예술인주택’ 4차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모집대상은 ‘문화산업종사자’, ‘등록예술인’, ‘부천시 추천자’에 한정됐으나, 자격 제한으로 공실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올해는 일반 청년계층까지 모집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모집 대상자를 우선 선정하며, 잔여 세대가 발생할 경우 일반 청년계층에 공급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자이며, 소득 및 자산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모집 공고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청약플러스와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5월 12일부터 5월 16일까지다. 신청은 한국주택토지공사(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 또는 부천시 콘텐츠관광과 콘텐츠시설운영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후 자격, 소득, 자산 등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자를 선정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청년예술인주택 4차 입주 모집을 통해 청년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층의 주거 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예술인주택에 대한 기타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플러스
부천시는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지원범위를 확대해 어학시험 19종,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7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한국사 시험 응시료까지 포함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다. 청년 1인당 연간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횟수와 회당 지원금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지원 신청은 5월 2일부터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신청 월에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를 첨부하고 ▲시험 응시 확인서 ▲결제 영수증 ▲본인 명의 통장사본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박정옥 부천시 청년청소년과장은 “물가상승으로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이번 지원이 자기개발과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정신건강 온라인 캠페인 ‘나만의 럭키 사고’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낙관적 사고 실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긍정 정서를 강화하고, 정신건강 증진과 행복감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자는 개인이 경험한 낙관적 사고 사례를 떠올리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상황을 기회와 도전, 성장의 계기로 받아들이는 긍정적 사고방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참여 방법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마당-이벤트’ 게시판에서 일상 속 낙관적 사고 경험을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은 5월 27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참여자 중 15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2일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낙관적 사고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이 긍정 정서를 높이고, 일상 속 상황을 보다 유연하게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정신건강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4일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KM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 참석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미래 가치와 투자환경을 소개하며 본격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날 조찬회에는 전국 주요 기업의 대표와 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시는 산업단지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전용 홍보부스를 운영해 입지와 인프라 등 산업단지의 강점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또한 참석자들과의 교류를 넓히고, 기업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소통에도 힘을 쏟았다. 부천대장산단은 ▲반도체 ▲미래차 ▲정밀기계 ▲바이오·헬스 ▲친환경·기후테크 등 첨단 산업 중심의 기업 유치를 목표로 조성 중이다. 에스케이(SK)그린테크노캠퍼스, 디앤(DN)솔루션즈 등 주요 기업들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교통 인프라 측면에서도 부천대장산단은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입지로 주목받는다. 대장-홍대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주요 교통망이 예정돼 있어, 향후 4중 역세권을 갖춘 수도권 대표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태균 부천시 전략담당관은 “이번 조찬회는 전국 유수 기업들과 직접 교류하며 부천대장산단의
부천시는 2025년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자로 판정된 56세(1969년생) 대상자가 병‧의원에서 확진검사를 받을 경우, 검사비를 사후 환급하는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한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다음 해 3월 31일까지 가능하다. 확진검사비 지원은 C형간염 무증상자의 조기 진단을 목적으로 시행하며, 최초 1회에 한해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단, 병‧의원이 아닌 (상급)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거나 확진검사(RNA)가 아닌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정부24 누리집 내 ‘보조금24’에서 전체혜택 항목 중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을 검색해 신청하거나, 부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C형간염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C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된다. 한 번 감염되면 대부분 만성간염으로 이어지며, 평균 잠복기는 6~10주다. 증상이 없거나 경미해 방치되기 쉬우나, 진행되면 중증 간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 예방 백신은 없지만 치료제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연령별 간암 사망률 1위는 50대로 나타난다”며 “C형간염 의심자는 감염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고 치료받을 수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는 제283회 임시회 회기 중인 24일, 부천R&D종합센터를 방문해 시설 전반에 대한 현장 설명을 듣고, 운영 실태에 대해 면밀히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센터의 활용 실태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관련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 및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재정문화위원회 소속 시의원 8명을 비롯해 부천시 및 부천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부천R&D종합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의 건물로 ▲1층 개방형 특화공간 ▲2~6층 창업기업 입주 공간 ▲7~8층 R&D 연구기관 입주 공간 ▲9~13층은 도시통합관제센터로 구성돼 있다. 장해영 재정문화위원장은 “부천R&D종합센터가 창업과 연구개발의 중심지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시설이 본연의 목적에 부합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의회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미래 AI 로봇에 대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로봇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페스티벌을 5월 4일 부천테크노파크 401동에서 개최한다. 이 날은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행사당일에 한해 어린이와 동반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AI 로봇경진대회 종목 체험, AI 로봇 연계 체험, 로보파크 전시장 관람 등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27일 개최 예정인 제 8회 AI 로봇경진대회 종목을 미리 만나보는 기회로 로봇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게 기획 됐다. AI 로봇경진대회 종목 체험은 휴머노이드 스포츠, 미션, 4족 보행 로봇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AI를 활용한 로봇체험은 양팔로봇, 패킹로봇, 로봇 캐리커처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접수로 신청 가능하다. 또한 행사 참여, 만족도 조사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부천로보파크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신동학 부천산업진흥원(부천로보파크) 원장은 “부천로보파크는 로봇 특화 체험 중심형 전시관으로 부천의 청소년들이 가족친화형 로봇문화를 향유함으로써 과학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창의 융합형 과학 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
부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부천시립박물관은 4월 29일부터 8월 17일까지 통합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지역 예술작가 공동기획전시 '흙에서 부는 바람'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옹기마을이 있던 부천 여월동의 역사와 자연이 둘러싸고 있는 박물관의 장소성을 살려 ‘흙’을 주제로 마련됐다. 부천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도예 작가 6인(김찬희, 이호정, 신용섭, 양병창, 정다한, 정현정)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도예 작품을 선보이며, 박물관 움찬배움터 도자기 정규반 수강생들의 체험작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2024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협업 사업에 참여한 작가 5인(이소희, 김세미, 김호연, 이상학, 최혜련)의 영상 결과물 ‘흙에서 부는 바람’도 공개된다. 영상은 흙과 예술, 그리고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기획전시는 지난해 9월 박물관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부천시박물관 포럼’에서 지역 예술가들이 박물관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기획됐다. 또한 2024년 한국도자재단에서 주최한 경기도자비엔날레 ‘찾아가는 비엔날레-느슨한 연대’에 경기도 내 문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