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2일 부천 아트센터에서 ‘2025년 부천의 책’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2025 부천의 책 선포식 & 북토크’를 열었다. 이날 선포식에는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를 소개하고 독서 릴레이 첫 주자로 활동할 시민 대표 4명에게 ‘2025 부천의 책’ 도서를 전달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일반 부문 선정 도서인 『이중 하나는 거짓말』의 김애란 작가가 참석해 시민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부천시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300일 동안 시민이 함께하는 릴레이 독서운동을 진행한다. 올해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아동부문 『행운이 구르는 속도』, 만화부문 『노인의 꿈』, 특별부문 『살아있는 갈대』를 중심으로 작가와의 만남,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부천의 책’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책을 통해 깊이 있는 사색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독서를 통해 서로의 생각들을 나누고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부천의 책’ 독서 릴레이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
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시청 창의실에서 제10기 대표협의체 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1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결과(안)를 심의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 제41조에 근거한 민·관 협력 심의·자문 기구로,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2025년 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계획 ▲2025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원계획 ▲제5기(2023~2026)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결과(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4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결과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의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시민행복 중심, 미래성장 도시 부천’을 목표로 보건·복지·건강·교육·문화·고용 등 사회보장 전반에 걸쳐 9개 추진전략과 49개 세부 사업이 추진됐다. 회의에서는 각 세부 사업별 목표달성도, 시행결과의 우수성, 결과에 대한 자체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상희 민간위원장은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결과처럼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부천시는 지난 19일과 20일 ‘2025년 장애인복지시설 시설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설장의 운영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감사·지도 점검 시 지적되는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복지시설 유형별 맞춤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시설 운영성과 공유를 시작으로 최근 감사·지도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을 ▲시설운영 ▲회계·종사자·후원금·기능보강사업 관리 ▲장애인 학대 및 성범죄 신고의무 등 분야별로 설명해 동일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강조했다. 특히, 장애인 학대 및 성범죄 신고의무 교육은 부천시장애인인권센터에서 직접 진행해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엄미영 부천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복지시설 시설장 및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와 함께 시설 운영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시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이나 어려웠던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 실무자들의 실무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기관 운영을 더욱 투명하게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수도권대기환경청과 함께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관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겨울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3월 말까지 시행되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일환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여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단속에서는 수도권대기환경청의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해 공장 밀집지역의 대기오염도를 우선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선별한 후, 해당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배출구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 분석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대기오염 방지시설 고장상태 방치 행위 ▲방지시설 미가동 행위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 등이다. 특히 상습적으로 고의적인 위반을 저지르는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 조치 및 조업 중지 등 강력한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임권빈 부천시 경제환경국장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2, 3월에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를 강화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일상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부천시는 지난 21일 시청사 구내식당에서 공무원·공무직 노동조합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 노사협력 관계자와 공무원·공무직 노동조합 대표자가 참석해 지난해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노사 간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재확인했다. 부천시와 공무원 노동조합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증받은 바 있으며, 공무직 노사 또한 정식 교섭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활용해 상호 이해와 존중의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노동조합 대표자는 “노사가 함께 발전하고 조합원이 정당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동택 부천시 행정안전국장은 “공무원과 공무직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노사 간 협력은 원활한 시정 운영의 핵심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나눔실에서 부천형 콘텐츠밸리 구축을 위해 부천시를 비롯한 6개 기관과 함께 ‘문화산업협력공동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족식에는 ▲부천시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부천형 문화콘텐츠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는 문화산업협력공동체를 중심으로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부천시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및 ‘재정(펀드) 분야’ 집중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단기적으로 부천 문화산업의 핵심 거점인 ‘웹툰융합센터’를 중심으로 콘텐츠기업을 집약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춰 단계별 입주 공간을 재편해 ‘부천형 콘텐츠밸리’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보육·컨설팅·재정 지원 등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콘텐츠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부천을 콘텐츠산업 선도 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유성준 부천시 문화체육국장은 “부천시는 콘텐츠산업을 선도하는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기틀을 다져왔
부천시는 1월 13일부터 2월 18일까지 오정구 내 지역아동센터 15개소 및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 이용 아동 45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건강 파워 UP’을 운영했다. ‘청소년 건강 파워 UP’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양] 건강음료 마시기 체험 ‘당을 줄여요’ ▲[신체활동] 척추 건강을 위한 척추 안정화 운동 ▲[구강] 당과 치아우식증 예방 및 불소도포 ▲[흡연·음주 예방] 요리조리 O·X퀴즈 ▲[감염병예방] 손 씻기 교육 ‘손을 비비삼!’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한 한 아동은 “직접 음료를 만들어 비교해 마셔보니, 함유된 당류 차이가 큰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초코우유 같은 가공 우유보다 흰 우유를 더 자주 마셔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이해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습관을 들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 생
부천시는 해빙기를 맞아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굴포천 자전거도로 자전거교량(소통1교 및 2교) 등 취약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부천시 건설정책과는 2월 14일 부천시 안전관리자문위원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의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점검 사항은 ▲교량 교면포장(아스콘, 콘크리트) 손상 여부 ▲배수시설(배수구, 배수관) 파손, 체수, 막힘 여부 ▲난간 파손 및 부식 여부(강박스 및 플레이트 용접부 균열) ▲교각 및 교대 균열 ▲교량거더 및 교좌장치, 교각 부등침하, 세굴 여부 ▲ 유송잡물 및 퇴적물질(나뭇가지, 쓰레기) 적치 여부 등이다. 현장 점검을 진행한 부천시 안전관리자문위원은 “시설물 전반의 구조적 안전성 등에 특이 사항은 없지만, 향후 교량단부 및 포장부의 단차 발생 여부, 강재 부식 여부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굴포천 자전거도로 및 교량 등 취약시설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기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부천시는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뎅기열 등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및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발열, 오한, 발한 등 독감이나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하다. 의심 증상이 있는 부천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부천시·소사·오정보건소 진료실에 방문하면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양성일 경우 의료기관에서 확인 진단 후 치료제를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부천시 내 말라리아 진료 가능 의료기관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부천세종병원 ▲의료법인 대인의료재단 다니엘종합병원 ▲부천우리병원 등이다. 뎅기열은 발열, 오심, 구토, 발진, 백혈구감소 등의 증상을 보이며, 현재까지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해외여행 후 귀국 시 ‘큐코드(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하며, 유증상자는 검역소에서 상담 및 신속진단키트검사를 받을 수 있다. 모기매개감염병 예방하기 위해 ▲모기기피제 사용 ▲야간활동(일몰 직후~일출 직전) 자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야외활동 후 샤워 ▲가정용 살충제 사용 및 방충망 정비 등의
부천시는 국외 교류 도시인 중국 웨이하이시 보건의료 대표단이 지난 17일 부천을 찾아 조용익 부천시장과 경제 및 보건의료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웨이하이시는 대한민국과 가장 가까운 도시로, 2000년 부천시와 우호 관계를 맺은 뒤 경제·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 오고 있다. 중국 웨이하이시 보건의료 대표단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을 방문해 병원 운영 현황과 외국인 환자를 위한 특화 의료서비스를 살펴봤다. 이어 건강검진센터와 진단검사의학센터를 둘러보며 첨단 의료기술과 진료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의 선진 의료 시스템과 첨단 의료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며, 웨이하이시 시립병원 등과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이에 따라 양 도시 의료기관 간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의료 학술 세미나 개최 ▲심혈관·내시경·난치병 치료 노하우 공유 ▲의료인 연수·교육 등을 함께 추진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부천시는 첨단 의료기술과 뷰티 산업의 강점을 살려 웨이하이시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양 도시 교류 25주년을 맞아 의료·뷰티·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