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폐기물협회가 주관한 ‘2024년 남은음식물 감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34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부천시는 시청사 구내식당 남은 음식물 감량 목표 관리 추진으로 전년 대비 26%의 감량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은음식물 감량 경진대회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한 감량 실천 사례를 공유해 전국적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 노력을 확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남은음식물 감량 경진대회는 참여한 총 344개 기관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음식물 쓰레기 관리, 발생 억제 노력, 기관의 관심도 등을 현장에서 직접 평가했다. 부천시는 구내식당에서 잔식 나눔 활동, 모바일 식권 도입, 식사 사전 예약제 등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했다. 또한, 직원 만족도를 반영한 식단 구성, 자매도시 제철 식재료 활용, 저탄소 식단의 날 운영 등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음식물 쓰레기 감량은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비용 절감과 구내식당 이용 만족도 향상
부천시는 KB국민은행과 함께 17일 중동사랑시장에서 ‘2025년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박병곤 KB국민은행 부행장, 최창남 기아대책회장, 백영주 KB국민은행 경인지역그룹 대표 등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매년 명절마다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소외이웃과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KB국민은행은 중동사랑시장에서 2,8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구매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1월 22일 강남시장에서도 2,8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부천페이로 구매해 지역 복지관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병곤 KB국민은행 부행장은 “이번 사랑나눔 행사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 모두가 행복한 설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용익 시장은 “KB국민은행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전통시장과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됐다. 모든 분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문화재단은 지난 17일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와 문화예술 진흥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천의 문화예술 발전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속 가능한 예술산업화 기반 마련을 위해 두 기관이 뜻을 모은 결과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부천시 문화예술 진흥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 발굴과 육성 ▲소상공인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및 의제 발굴 ▲소상공인 교육, 컨설팅, 정책 지원을 통한 예술인 성장 지원 ▲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각 기관 홍보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의 예술가와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 이정호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의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라고 밝혔
부천시가 지방세 체납자의 특허권, 상표권,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 압류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의 동산과 부동산 중심 압류에서 벗어나, 체납자의 무형 자산까지 압류 대상으로 확대함으로써 체납세 징수의 실효성을 높이고 공정한 세정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체납자들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은 고가치 자산 중 하나로, 경제적 활용도가 높아 체납액 회수에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시는 체납자의 지식재산권 보유 현황을 철저히 조사하고, 특허청과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해당 자산의 압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압류된 특허권, 상표권, 저작권 등은 관련 등록부에 압류 사실이 등재된 후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에 충당된다. 부천시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체납자의 무형 자산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세금 납부에 대한 책임 의식을 높이고, 지방세 체납과 관련한 지식재산권 압류 사례를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김소영 징수과장은 "지방세 체납은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으며, 지식재산권과 같은 무형 자산도 엄격히 조사하고 공정하게 처리해, 지방세 징수 방식의 다각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물가 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하며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를 목표로 한다. 부천시는 특별대책 기간 동안 물가안정 총괄반, 농‧축‧수산물반, 위생점검반으로 구성된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한다.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성수품 물가 모니터링 및 동향 파악 ▲성수식품 제조 및 판매업소 위생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설 성수품 16종의 가격 동향과 소매점포 및 골목 슈퍼 등의 가격 표시 여부 등을 주의 깊게 살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천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전통시장 및 원도심 상권 이용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매년 명절 현장 물가를 살피고자 실시한 ‘간부 공무원 전통시장 방문 장보기’행사를 확대하여 전 직원이 점심·저녁, 새해 모임 등을 전통시장 및 원도심 상권에서 이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착한가격 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하며 9개 사 카드로 이용 시 2천 원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 착한가격 업소는 인근의 가게보다 저
부천시립도서관이 새해를 맞아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과 오디오북, 전자잡지를 연간 20만 권 제공한다. 부천시립도서관의 전자책과 오디오북 서비스는 부천시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나온라인 정회원이면 누구나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소장형 전자책은 1인당 5권, 구독형 전자책은 1인당 월 최대 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오디오북과 전자잡지는 권수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부천시립도서관은 14만 여종의 구독형 임대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신간과 인기 전자책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 또한, 4만 여권의 소장형 전자책과 1,400여 종의 오디오북을 구비하고 있으며, 전자잡지 215종과 20,000권의 과월호를 포함해 다양한 독서 기회를 제공한다.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사랑받은 도서로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미예)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김수현) ▲작별하지 않는다(한강) ▲도둑맞은 집중력(요한 하리)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레몬심리) ▲디 에센셜(한강) ▲노랑무늬 영원(한강) 등이 있으며, 시민들에게 여전히 인기 있는 책이다. 상동도서관 김영애 관장은 “시민들이 디지털
부천시가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 긴급 지원에 나선다. 부천시는 경기도 재해구호 기금을 통해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안전 취약계층 1만 9500가구에 1월 한 달 치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이달 3일 기준 부천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만 9500가구로 가구당 1회 5만 원을 지급하며, 경기도 노인월동난방비·장애인 난방비 사업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복지급여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는 별도 신청을 받지 않고 17일 지급 할 계획이며, 압류방지 계좌 및 복지급여 미지급 가구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의 조사와 신청을 통해 24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난방비 집중 신청 기간은 23일까지로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자 신분증, 통장 사본을 가지고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난방비 지원금은 대상자 계좌로 현금 지급되며, 누락자 발생 시 2월 중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난방비 지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에 신속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한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겨울철 한파와 물가 상승으
부천시가 15일 과학고 설립을 위한 두 번째 관문인 경기도교육청의 특목고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부천시, 부천교육지원청, 부천고등학교가 과학고 설립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해 온 결과다. 부천시는 신설이 아닌, 부천고의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식을 택하고, 신설 대비 시간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했다. 지역 로봇산업과 연계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전공 트랙을 도입해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문화와 첨단산업 인프라를 동시에 갖추고 문화예술과 과학을 융합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 가능한 점을 강조했다. 부천시는 이를 위해 지역의 역량을 모으는 데도 힘써 왔다. 2023년 12월 부천시·부천시의회·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부천고등학교와 과학고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온세미코리아·DB하이텍 등 지역 내 주요 반도체 기업과 관내 4개 대학, 지역 특화산업 5대 R&D 기관, 부천산업진흥원, 부천문화재단, 경기예술고등학교와 각각 교육과정에 필요한 과학·문화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시민 서명운동에는 부천시 인구의 약 10%인 7만 명 이상이 참여해 과학고 유치를 위한 시민의 의지를 보여줬다. 앞
부천시는 지난 13일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 일자리창출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4명이 부천일자리센터 벤치마킹을 위해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1위의 취업실적을 자랑하는 부천일자리센터의 운영 노하우와 우수사례 등 정보를 나누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벤치마킹 일정은 ▲부천일자리센터 현황 ▲25년 부천일자리센터 주요사업 ▲일자리유관기관 네트워크 운영 등 우수사례 공유를 바탕으로 질의응답 형식의 간담회와 부천일자리센터가 입주한 부천고용복지+센터 내 현장 시찰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는 부천일자리센터 운영 방식, 부천일자리센터 프로그램 현황, 채용박람회 개최 등에 관한 문의를 하며 성공적인 부천일자리센터 운영 모델에 큰 관심을 보였다. 부천시는 ‘24년 공공취업지원서비스' 분야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종적으로 도내 1위와 함께 S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며 매년 경기도 내 최고의 실적을 자랑하는 일자리센터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 바탕에는 31개 촘촘한 일자리 유관기관 네트워크와 함께 27명의 우수한 일자리센터 상담 인력을 중심으로 소규모 채용행사인 19데이, 맞춤형 채용행사인 상설면접
부천시는 타인으로 인해 마약류 노출이 의심되는 시민을 위하여 보건소에서 ‘마약류 6종 익명 검사’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약류 6종 무료 익명 검사’는 소변을 이용해 신속하게 마약류 노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선별검사 방법이다. 이 검사는 마약으로 인한 피해자의 불안감을 덜고 마약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다만 마약의 종류, 복용량 및 검사받기까지의 시간, 개인의 차에 따라 검출되지 않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날 경우 정밀검사를 통한 최종 확인이 필요하다.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관내 가까운 보건소 검사실을 방문해 익명으로 검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 작성 후 소변검사로 진행된다. 검사 항목은 ▲필로폰 ▲대마초 ▲모르핀 ▲코카인 ▲암페타민 ▲엑스터시 총 6종이다. 단, 법적조치를 원하는 범죄피해자나 질병 치료를 위해 이용한 자, 기존 마약류를 의도적으로 이용한 경험이 있는 자, 외국인 등록 및 이·미용 건강진단결과서(마약류 검사 결과서)발급을 목적으로 검사 결과가 필요한 경우는 검사 제외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일상 속으로 파고든 마약류 노출이 의심되는 부천시민은 익명 검사로 불안감을 해소하기 바란다”며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