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천남부지사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해 육아용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이강이-하늘반창고 육아용품’ 지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영유아를 양육하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건강보험공단 부천남부지사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영유아 자녀를 둔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동화 지사장과 오욱제 센터장은 다문화사회의 현실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긍정적 방향에 대해 지역사회가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육아용품 상자를 전달받은 한 결혼이민자는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며 센터로부터 많은 정보와 도움을 받아 항상 고마운 마음이 크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욱제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도 모든 가정을 고루 살피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프로그램 구성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3일 행정복지위원회실에서 '부천시 공공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주민이 직접 조례 제정을 청구할 수 있는 주민조례발안 제도를 통해 청구된 '부천시 공공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한 심사 과정으로 ‘부천시 공공의료원 설립에 대한 방향성 및 부천시 공공의료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는 나백주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유창훈 서울의료원 의료정책실 실장, 임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조승연 인천의료원 원장 등 4명이 맡았다. 발제에서는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 및 필수의료 대응 강화, 지역완결형 보건의료 체계를 위해 부천시에 공공의료원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주요 내용으로 발표됐다. 나백주 교수는 1차 보건의료기관과의 연계, 주민 참여형 의료원 구성, 재난 대비 시설 구비한 부천형 공공의료원 설립 필요 등의 의견을 냈다. 유창훈 실장은 필수의료 대응 강화 및 양질의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미래 의료수요 변화 반영한 중장기적 관점의 부천시 공공의료원 건립 추진을 주장했다. 임준 교수는 부천시는 우수 종합병원은 과소한 상황, 병상자원 과잉 공급을 이유로 공공
조용익 부천시장은 4일 새벽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즉시 간부공무원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열고, 안전 대응 체계 점검과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일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시민이 평소와 같은 일상을 맞이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초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부천시민 일상의 안정을 위해 주어진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3일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선포됐던 이번 비상계엄령은 악 6시간 만인 4일 오전 4시 30분경에 해제됐다. 조 시장은 계엄령 해제 이후 오전 8시 30분 안전담당관 주재로 간부회의를 진행하며,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행정서비스를 유지하고, 공직자로서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게 임해줄 것”을 힘주어 말했다. 부천시는 시민의 불안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민생 분야의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을 챙기는 일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가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에이즈 예방주간을 운영하고 12월 말까지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를 펼친다. 시는 지난 11월 29일 부천역 역사 내에서 에이즈의 날(12.1.)을 기념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선 “에이즈, 검색 말고 검사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OX퀴즈를 통한 에이즈 바로알기 ▲에이즈 예방을 위한 홍보물 배부 등이 진행됐다.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란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에 감염 후 질병이 진행되어 나타나는 면역결핍증후군이다. 감염자와의 성 접촉, 감염된 혈액제제 및 수혈 등에 의해 감염되며 위험한 성접촉 피하기, 올바른 콘돔 사용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또한, HIV 바이러스 억제 치료를 받으면 2~30년간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에이즈 예방주간 홍보 캠페인을 통해 부천 시민들이 감염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등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감염병은 무엇보다 조기발견이 중요한 만큼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료 익명 검사를 적극 활용할 것을 바란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4년 세계 에이즈의 날(매년 12월 1일) 기념식에서 2024년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관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기념식과 에이즈 예방·관리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 보건소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부천시는 경기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부천시는 20대 청년층의 에이즈 예방을 위해 관내 대학과 함께 대학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에이즈 홍보를 강화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인재 부천시보건소장은 “에이즈 감염인이 점점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의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1월 30일 장애 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슈퍼 패밀리의 힐링 데이’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슈퍼 패밀리의 힐링 데이’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2024년 360° 어디나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자연물을 활용해 주말 정서적 쉼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4~11월 매달 1~2회 토요일에 진행됐다. 10회기에 걸친 프로그램에는 총 443명이 참여했다. 또한 가족 기능 강화를 도모하는 해당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모범사례 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역 내 자원 활용 및 서비스 관리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참여자들은 만족도 조사에서 “가족과 함께 주말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 좋았다”, “행복한 주말이었다”, “엄마와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했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효민 관장은 “주말 가족들의 휴식에 이번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가 지난 11월 29일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한 ‘2024년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대상(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자치 정책대회는 지방정부의 우수정책을 널리 알리고 지자체 간 정책교류를 활성화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이루고자 마련된 것으로, 총 21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부천시는 '어디서나! 누구나! 언제나! 소통에 진심인 부천'을 주제로 시민의 마음을 살피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소통 채널을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조용익 부천시장은 “민선 8기 부천시장 취임 후 ‘시민 소통 열린 시장실 운영 계획’을 제1호 결재로 하는 등 시민 소통을 시정철학으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변호사로서의 경험을 활용한 ‘시장 민원 상담의 날’과 현장에서 기업·시민·청년들과 만나 함께 답을 찾는 ‘현답부천’, 주 1회 정기적으로 주민과 함께 마을을 변화시키는 ‘우리동네 가꾸기’ 등 어디서나 더 촘촘한 오프라인 소통 정책을 통해 소통에 진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양한 연령과 배경의 시민을 청사로 직접 모셔 안팍의 주요 시설과 명소를 소개하고, 시정과 현안에 대해 진솔하게 대
부천시는 지난 1일 부천시 충청향우회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3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3천1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10kg) 370상자를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천시 충청향우회는 부천지역 내 충청도 출신의 주민들이 화합하고 협력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지역 사회의 발전과 회원 간의 유대 강화를 위해 다양한 봉사와 후원을 펼치고 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은 부천시 충청향우회의 연례 봉사활동 중 하나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추진됐다. 회원들이 모여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부천시 충청향우회 고윤화 총회장은 “고향의 따뜻한 정을 담은 김치를 통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위생국장은 “정성껏 마련해 주신 김장김치로 힘든 이웃들이 올겨울도 든든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충청향우회 회원님들의 사랑과 소중한 관심이 지역 곳곳에 스며들어 더 나은 부천을 만드는 데 우리 시도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1월 30일 송내시민학습원에서 시민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인식개선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올해 6월 ‘부천시 평생학습 기본조례’를 일부 개정해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느린학습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송연숙 (사)느린학습자시민회 대표는 느린학습자의 개념과 특성에 관해 설명하고 이들이 사회에서 겪는 어려움과 발달 과정에 따른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조례개정에 큰 힘이 되어준 장해영 의원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장해영 의원은 “이들이 겪는 일상의 어려움과 가족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이해하고, 사회가 이들의 고유한 학습 방식과 속도를 존중하고 맞춤형 지원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느린학습자에 관한 인식개선과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도(道)와 협업해 느린학습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인)란 지능지수(IQ)가 7
지난 27일 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장김치 전달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달식은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김포공항에서 1년간 삭초풀 매각금액과 시설단의 기부금을 통해 조성된 875만원(250가정)을 기부받아 진행됐다. 이날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려 공항이 비상 상황에 처했지만, 민종호 김포공항장과 직원들은 전달식에 참여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나눔의 뜻을 전했다. 전달식에는 권경자 항공기소음피해대책위원장과 이순녀 고강본동주민자치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장김치 전달식이 끝난 후, 김포공항의 직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을 곳곳을 다니며 김장김치가 필요한 가정에 직접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각 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고강종합사회복지관은 개관부터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의 임직원들로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받아왔다.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의 후원 덕분에 복지관은 더욱 따뜻한 나눔의 공간이 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민종호 김포공항장은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의 임직원들이 작지만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