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7일,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주최한 우수사례(프로그램) 공모 부분에서 우수프로그램(훈격: 도지사), 우수청소년(훈격: 도지사), 우수멘토(훈격: 도의회의장)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우수프로그램으로는 학교밖청소년 사회참여 의식강화와 사회 환원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Good Campaign’ 인식개선 프로젝트로 해당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부정적 시선과 인식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이 프로젝트를 통해 837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부천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인식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우수사례 청소년으로는 극심한 우울감으로 4~5년간 자살·자해·입원 등 여러 위험 행동이 반복 발현되었던 고위기·고위험 학교 밖 청소년이었다. 이러한 청소년이 부천시 꿈드림을 만나 2년간 사례담당자와의 상담, 자립프로그램(직업역량강화, 자립취업지원서비스)참여, 복지지원(급식, 직접지원) 등으로 심리적·환경적 회복을 이룬 청소년이었다. 이처럼 올해 부천시 꿈드림은 우수프로그램 수상을 넘어 우수청소년, 우수멘토의 수상으로 부천시 꿈
부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5일차인 지난 27일, 행정복지위원회는 원미구청, 소사구청의 감사를 진행했다. 이날은 117년 만에 내린 폭설로 인해 비상하게 진행됐는데, 제설현장 지휘를 담당하는 부서의 감사를 먼저 진행하는가 하면, 일부 보고는 서면으로 대체하고, 행정감사 일시 중지 및 폭설대비 긴급논의 등 시민안전을 책임지기 위한 노력이 병행됐다. 진보당 이종문 부천시의원은 “기록적인 폭설로 교통혼잡, 각종 인명피해 등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재난에 따른 피해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가혹하다. 시의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재난안전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폭설로 인한 열악한 조건에서도 질의는 이어졌다. 이 의원은 “지난 2017년 부천시에서 건축기준에 어긋난 오피스텔을 사용허가를 냈고, 원미구청은 이 오피스텔 거주자가 설치한 창호가 무단 증축이라며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라며, “부천시가 잘못했고, 국토부도 법원판례도 거주자를 보호하는 것이 원칙인데, 죄없는 시민이 억울하게 피해를 입었다”고 성토하며 공무집행에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이에 원미구청장은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또한 이 의원은 “사회적기업은
부천시는 지난 27일 2024년 안전관리자문단 운영 회의를 개최했다. 부천시 안전관리자문단은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등 안전과 관련된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신규 자문위원을 확대 위촉했다. 자문단은 시기, 계절별 점검과 긴급 안전 점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관내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신규 자문위원 위촉식과 함께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과 안전관리자문단 민간 자문위원들은 자문단 운영 결과 및 개선사항과 운영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안전관리자문단의 활동을 더욱 체계화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자문단은 다중이용시설,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등 총 214건에 대해 안전 자문을 수행했다. 특히,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법적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민원인과 관리자에게 신뢰를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송재환 부시장은 “안전관리자문단이 제시한 전문적인 의견은 지역사회의 안전수준 향상과 재난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하고있다”며 “앞으로도 자문단 운영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부천시는 지난 26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에 출품한 압류 물품 107점 중 98점이 낙찰되어 체납세 총 4700만 원을 충당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천시가 공매에 내놓은 물품은 지방세 고액·고질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압류한 고급가방과 시계, 귀금속 등이다. 앞서 시가 압류한 물품 중 일부는 납세자가 체납세를 해결하고 찾아갔으나, 이 외의 남은 물품은 이날 공매됐다. 물품은 감정평가를 거쳐 감정가 미달품과 가품 등은 제외됐다. 시 관계자는 “고액·고질체납자의 재산은닉, 위장이혼, 사업자 명의도용 등 납세 회피 행위가 갈수록 지능화, 고도화하는 추세다”라며 “가택수색 등 강력한 체납처분 등을 통해 호화생활이 의심되는 체납자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동산 압류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온라인방식으로 진행하던 압류동산 공매를 지난해부터 현장에서 물품을 보고 입찰하는 전자입찰 방식으로 변경했다. 입찰 자격은 현장 참여자로 제한되며, 스마트폰으로 입찰에 참가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경기도에 출품된 압류 물품은 총 835점이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6일 미관광장에서 ‘2024년 부천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랑의 김장 나눔’은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매년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관내 기업과 봉사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총 11개 단체 및 기업이 함께해 취약계층 733가구에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11개 단체가 모여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소·나·기(소중한 것을 나누는 기쁨, 이하 소나기) 바자회 수익금과 부천시자원봉사센터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 온세미코리아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이재영 도의원, 장성철 시의원을 비롯해 소나기 바자회에 참여했던 부천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부천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부천시지부, 자연보호 부천시협의회 등 국민운동단체와 농협은행 부천시지부, 온세미코리아, 롯데백화점 중동점,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 경기피플앤피플봉사단, 예손병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천시지부 등 11개 단체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 100여 명은 한마음이 되어 절인 배추를 옮기고, 양념을 버무리며 구슬땀을
부천시는 오는 12월 10일 서해선·1호선 소사역사 내 ‘소사칙칙폭폭도서관’을 개관한다. 7호선 상동역과 신중동역에 이어 부천시에서는 세 번째, 서해선에는 최초로 조성되는 지하철 역사 내 공립 ‘작은도서관’이다. 시는 ‘2024년 경기도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를 지원받았으며, 총 1.4억 원을 투입해 33㎡ 규모의 작지만 탁 트인 독서문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다. 소사칙칙폭폭도서관은 출퇴근길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신간 및 베스트셀러 등 독자의 기호에 맞는 도서 1,000여 권과 부천시의 모든 도서관 자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소사칙칙폭폭도서관은 소사역 7번 출구 성모병원 방향 지하 1층에 위치하며,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평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휴관일은 토요일과 일요일 및 법정공휴일이다. 이재희 부천시 별빛마루도서관장은 “높은 접근성을 자랑하는 소사역사 내 작지만 알찬 작은도서관을 조성했다”며 “도서관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사권역 시민들이 소사칙칙폭폭도서관에서 문화 쉼터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는 12월 27일 오후 4시에는 소사
부천시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 발생 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관리 정책을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부천시는 공공·수송·산업·생활·건강보호·정보제공, 6개 분야 17개 추진과제에 대해 평소보다 강화된 저감 및 관리 정책을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공공분야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이행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및 공사장 비산먼지 발생 집중 단속 ▲집중관리 도로 운영 및 도로 청소 강화 ▲취약계층 건강 보호 ▲미세먼지 정보제공 등이다. 특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주말·공휴일 제외)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며, 위반 시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장애인, 긴급차, 국가유공자 차량 등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한다. 시는 관내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미조치 차량 소유주들에게 운행 제한 제도를 계절관리제 시행 전 알리고, 저공해 미조치 차량 소유주가 신속하게
조용익 부천시장이 28일 오전 제설취약구간인 부천역 마루광장을 찾아 도로·시설 등 현장과 제설장비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시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대응을 강조했다. 부천역 마루광장은 오전 시간대 많은 시민이 오가는 출근길로, 눈길 미끄럼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선 것이다. 부천시는 지난 27일 대설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각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28일 오전 7시 기준 부천시 최대 적설량은 23.7cm이며,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주요 취약도로 및 경사로 등 보행 안전에 위험이 있는 구간에 집중적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28일 오전 8시부터는 제설취약구간 책임담당제(2차)를 운영해 제설취약구간 305곳에 공무원과 자율방재단을 포함한 1,173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아울러 48관리대대 및 9공수여단 등 군부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보행로 등 제설 취약구간의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시민 불편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또한 시민이 신속하게 강설 관련 상황을 알 수 있도록 부천시 공식 SNS 등을 통해 대설경보를 안내하고, 재난안전문
부천시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시승격 50주년 기념 단행본과 시정 소식지로 2관왕의 영예를 거머쥐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비즈니스 저널리즘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기자협회 등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이날 부천시가 제작한 단행본 「부천 50년, 50개의 역사적 순간들 ‘THE SCENE 50’」은 기획·디자인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50년의 부천의 역사와 문화, 부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다가올 희망적인 미래를 그린 책자는 문헌을 근거로 한 사실적인 이야기와 다양한 사진을 독특한 시각으로 엮어내 호평을 얻었다. 단행본은 부천시 관내 도서관과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인쇄사보 공공 부문에서 ‘외부유관단체상’을 수상한 시정 소식지 ‘복사골부천’은 여러 분야의 시정 정보 전달은 물론 참신한 기획과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부천의 도시브랜드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노인 등 세대별 특화 페이지를 통해 독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정보
부천시가 지난 27일 중동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로 ‘반달마을A’와 ‘은하마을’ 2개 구역을 발표했다. 선정된 물량은 총 5957세대 규모로 중동 신도시 내 정비 대상 주택 물량의 15% 수준이다. ‘반달마을A’는 경인선 송내역과 가깝고 삼익·동아·선경·건영아파트 총 3,570세대 규모다. ‘은하마을’은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부근에 위치하며, 대우동부·효성쌍용·주공1·주공2단지 총 2,387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부천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접수된 12개 구역의 공모신청서와 주민 동의 사항 등을 면밀하게 살폈다. 지난 10월 31일에는 공모 미신청 구역의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선도지구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고, 선정 공모 평가 기준에 따른 평가와 심사를 완료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선도지구 전용 패스트트랙(Fast Track) 절차를 담은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을 고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협력형 지원, 예비 시행자 조기 지정, 심의 간소화 등 특별정비계획 조기 수립을 지원하는 행정 지침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선도지구는 이 패스트트랙 절차에 따라 신탁사와 공공기관 등 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