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8일 한국펄벅재단이 설립 60주년을 맞아 부천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이불 500채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펄벅재단은 1965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다문화가정 지원 사회복지법인으로, 다문화가정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 사회복지 프로그램(E.L.P)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이불 전달은 한국펄벅재단 창립 60주년을 기념한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펄벅선양사업’ 지원을 위한 부천시 조례 제정에 따라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지원 물품은 이불, 베개커버, 토퍼 등으로 구성됐으며, 부천시 사회복지시설 18개소와 관내 취약계층 360세대에 배분될 예정이다. 권택명 한국펄벅재단 상임이사는 “재단 설립 60주년을 기념하여 부천시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재단의 설립 60주년을 맞아 뜻깊은 후원 물품 전달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소중한 물품은 적재적소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9일 고강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돌봄 활성화를 위한 ‘2025년 고강지역 도시재생 집수리단 현장 실습교육’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부천시 원도심재생과, 부천시자원봉사센터, 9년간 집수리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온 부천중앙로타리클럽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가 필요한 경우 지역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공동체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를 높여 지역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고강지역 도시재생 집수리단 현장 실습교육’을 통해 도시재생사업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고강지역 내 취약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를 진행하며 실무역량을 갖추게 된다. 이후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집수리 수요가 있을 경우, 수강생들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천시 원도심재생과는 수강생 모집과 현장실습 대상지 선정, 예산지원을 담당하며,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등록과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부천중앙로타리클럽은 수강생 교육을 담당하며, 고강도시재생사업지 내 집수리 봉사활동을 별도로 1개소 추
부천시는 지난 8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2025년 보육사업안내(지침) 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보육과,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오정경찰서가 협력해 각 분야별 내실 있는 강의로 진행됐으며, 부천시 관내 어린이집 411개소 중 336개소의 어린이집 원장이 참석했다. 시는 교육에 맞춰 경기도와 부천시 보육사업 지침을 책자로 제작해 배부했다. 교육은 ‘아동친화, 아동학대 예방, 아동권리 존중’을 주제로 한 캠페인으로 시작해, ▲시 보육지원팀장의 보육사업 지침 개정 및 주요사항 교육, ▲김선경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의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설명 및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오정경찰서의 사례 중심 아동학대 예방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놓치기 쉬운 보육 지침 개정 내용을 명확히 설명해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경찰서의 사례 중심 교육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교육이 함께 이뤄져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국장은 “저출생으로 인해 영유아 수와 어린이집 이용 수요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며 “어린이집 운영 위기에 대응하기
부천시는 ‘부천페스타 봄꽃여행’ 행사장에서 지난 4월 4일부터 5일까지 산불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봉화군과 옥천군을 지원하기 위해 농특산품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지원은 산불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의 조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봉화군과 옥천군의 지역 업체가 참여했다. 두 지역 업체는 현장에서 직접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했으며, 시민들도 자매도시를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부천시는 자매도시와 ▲농·특산물 구입 및 홍보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부천형 스마트경로당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지원은 자매도시 간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한 상생의 일환으로, 시는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긴밀히 협력하며 상호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현장을 찾아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화군민과 옥천군민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의 빠른 경제 회복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부천천문과학관에서 ‘벚꽃축제 연계 천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시간은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 방식으로 운영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행사는 도당산 벚꽃축제 기간에 맞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천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는 태양 관측, 천체투영관 상영, 야광 팔찌 만들기, 천문게임 등 총 5가지 체험활동이 운영된다. 체험을 완료한 참여자는 실습지에 도장을 받아 제출하면 뽑기 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다양한 종류로 구성돼 있으며, 수량이 한정돼 있어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관측할 수 있는 태양 관측 ▲달과 봄철 별자리를 주제로 한 천체투영관 상영 ▲자외선에 반응하는 비즈로 만드는 야광 팔찌 만들기 ▲운석 치기 ▲같은 천체 찾기 ▲행성 양궁 ▲중력 줄넘기 등 천문게임이 마련돼 있다. 야간 시간대인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는 망원경을 활용한 천체 관측과 실습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봄철 밤하늘의 별과 행성을 관측할 수 있으며, 망원경 사용법을 익힌 뒤 직접 달
부천시는 독창적인 기술력과 혁신적 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부천강소기업’ 10개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부천강소기업’ 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차를 맞았다.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기업에 대해 성장 단계에 맞춘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년도 모집 대상은 관내에 본사와 등록공장을 두고 3년 이상 운영 중인 연매출 50억 원 이상 기업이다. 이 가운데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0.5% 이상이거나 국내외 인증을 보유한 기술력 있는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확대해, 지식기반(서비스) 산업 22종을 신청 가능 업종에 추가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혁신기업 참여가 가능해졌다. 4월 7일부터 30일까지 공고하고, 신청접수는 4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결격사유 조회,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 평가를 거쳐 6월 말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 및 현판 수여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한도 우대 ▲마케팅사업 신청 시 가산점 부여 ▲지방세 정기세무조
(사)부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는 지난 7일 부천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부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는 부천시 전역의 생활폐기물 수거·운반과 가로청소를 담당하는 9개 업체로 구성된 단체로,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0년부터 매년 꾸준히 부천시 취약계층을 지원해왔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누적 5,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천형 이웃돕기 「부천 온(溫)마음 펀드」로 활용되어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시민 수요와 부천시 주요 현안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부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 염기동 회장은 “올해도 부천시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의 깨끗한 도시환경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협회에 감사드린다”며 “매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시는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후원금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시도 함께하겠다”고
부천시는 지난 7일 저출산 위기에 대응하고 출산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부천제일새마을금고와 ‘온(溫)-마을 출생축하 아기통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천시에 출생신고를 한 신생아와 입양아에게 10만 원이 입금된 ‘출생축하 아기통장’을 개설해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사업은 아기의 출생을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고, 모든 아동에게 태어난 시점부터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출산 초기부터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설계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저출생 대응 정책의 하나로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부천시는 출생신고자에게 사업을 안내하고, 통장 개설에 필요한 행정서류를 지원하는 등 행정적 역할을 맡는다. 부천제일새마을금고는 신생아 명의의 출자금통장을 개설해 계좌당 10만 원을 예치하고 제공한다. 양 기관은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와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 확산에도 함께 나설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복지사업을 넘어 지역사회가 아기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 축복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관과 협력해 출산과 양육
부천시는 지난 7일 ‘부천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개정·공포하고, ‘새내기 도약휴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내기 도약휴가’는 공직에 입문한 지 1년 이상 5년 미만인 저연차 공무원에게 3일의 유급휴가를 부여하는 제도로, 최근 공무원 시험 경쟁률 하락과 저연차 공무원의 이탈 증가 등 공직의 인기가 낮아지는 상황에서 새내기 공무원들의 조직 적응을 돕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신설됐다. 한편, 이번 조례 개정에는 ‘새내기 도약휴가’ 신설 외에도 시장이 부여하는 특별휴가 5일에서 10일 확대, 배우자 출산휴가 10일에서 20일 확대 등이 포함됐다. 이는 격무 종사자와 업무성과자의 사기를 높이고, 출산 장려를 통해 인구절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부천시는 2023년 12월에도 5년 이상 10년 미만 재직자를 대상으로 ‘장기재직휴가제’ 5일을 도입한 바 있으며, 이번 특별휴가 확대를 통해 저연차 공무원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공직 내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새내기 도약휴가 신설을 포함한 특별휴가 확대는 공직자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더 나은 공공 서비스를 위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제4대 중앙위원장 취임 후 첫 노사 상견례 및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구축 의지를 다졌다. 지난 1일 한국도로공사서비스노동조합 제4대 중앙위원장으로 유명해 위원장이 공식 취임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지난 4일 오병삼 사장, 유명해 위원장 등 노사 간부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조합과의 첫 상견례를 개최했다. 상견례 자리에서 오병삼 사장은 새롭게 취임한 유 위원장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협력과 상생,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노사관계를 위한 첫걸음으로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명해 위원장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지난 7일에는 본사 및 산하기관(전국 10개 권역본부) 간부 50여 명이 참석한 ‘2025년 제2차 확대간부회의’에서 노사 간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병삼 사장은 “(노동조합)조끼에 적힌 ‘투쟁’이 ‘협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명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사관계를 자전거에 비유하며, “자전거의 앞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