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방북 결과 브리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5일 대북 특별사절단을 만난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임기(2021년 1월) 내에 비핵화를 실현해 북미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청와대가 6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특사단을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내에 북한과 미국의 70년간의 적대 역사를 청산하고 북미 관계를 개선해 나가면서 비핵화를 실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정 실장이 방북 결과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변함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최근 북미 협상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그럴 때일수록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참모는 물론이고 그 누구에게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이야기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특별히 강조했다고 정 실장은 밝혔다. 김 위원장은 종전선언과 관련해서는 “미국과 우리나라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우려, 종전선언을 하면 한미동맹이 약화한다거나, 주한미군이 철수해야 한
지난 5월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쓰러졌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디종의 미드필더 권창훈(24)이 올 시즌 후반기 복귀를 목표로 재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창훈은 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최근 근황과 재활 훈련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수술대에 오른 뒤 한국으로 돌아가 1개월 반 정도 회복에 전념한 뒤 프랑스로 복귀했다”라며 “현재 상태는 많이 좋아져서 약간의 근력 운동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단계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엔 부기가 있어 이를 제거했고, 현재는 근력을 잡아주고 움직임을 체크하는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라며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회복해 건강한 몸으로 돌아가겠다”라고 밝혔다. 권창훈은 복귀 예상 시점에 관해 “전반기 복귀는 힘들 것”이라며 “후반기 복귀를 생각하고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5월 20일 앙제와 리그앙 시즌 마지막 경기 후반전에 발뒤꿈치 근육인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쓰러졌다.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그는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주
한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2연패를 달성하는 데 앞장선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과 막내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가 벤투호 1기 승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5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의 첫 훈련 프로그램이 인상 깊었다”며 “벤투 감독은 사소한 것 하나도 선수들에게 꼼꼼하게 지시했다. 한국 축구가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4일 파주NFC에서 벤투 감독의 지휘를 받으며 첫 훈련을 소화한 손흥민은 이어 “스펀지처럼 (벤투 감독의 프로그램을) 받아들일 것”이라며 “앞으로의 대표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표팀 분위기에 대해서는 “"아시안게임 2연패를 하면서 한국 축구가 좋은 분위기를 타는 것 같다”며 “이번 두 차례 평가전에서 국민의 기대감에 어긋나는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준비에 관한 질문에 “아시안게임 우승 타이틀은 안고 나가게 됐는데, 쉽진 않겠지만 남은 시간
감독 데뷔전 선발선수 24명 중 새 얼굴은 황인범·김문환 뿐 기존 대표팀 자원 재평가하고 중남미·남미 강호상대 전술 첫 선 FW 남태희·이재성-이승우·황희찬 원톱 황의조-지동원 자리경쟁 치열 마침내 ‘벤투호’가 출항한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의 아쉬움을 씻어내고 한국 축구의 새로운 변신에 도전하는 ‘벤투호’가 9월 A매치 2연전에서 ‘강호’ 코스타리카(7일 고양종합운동장), 칠레(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와 잇달아 맞붙는다. 새롭게 한국 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은 오는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2위 코스타리카 평가전을 통해 국내 축구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한다. 이어 오는 11일 오후 8시에는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FIFA 랭킹 12위)와 격돌한다. FIFA 랭킹 57위인 벤투호가 상대할 팀들은 북중미와 남미의 전통 강호다. 코스타리카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8강까지 진출한 강팀으로 북중미 골드컵에서 3차례 우승과 1차례 준우승, 5차례 3위를 차지했다. 국내
유례없는 폭염 탓에 농산물 가격이 급등했지만 추석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5일 재래시장에서 추석 차례상 품목을 구입하려면 4인 가족 기준 비용은 23만3천800원으로, 지난해(23만8천800원)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형마트의 경우 29만6천 원으로, 재래시장보다 21% 비용이 더 들 것으로 전망했다. 나물류와 수산물, 육류 등 농수산물은 재래시장에서, 청주 등 공산품은 할인마트에서 구입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한국물가정보는 설명했다. 올해 차례상 비용이 물가 상승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정부의 추석 물가 대책과 함께 최근 기상 여건이 개선된 영향으로 한국물가정보는 풀이했다.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비축 물량을 집중 공급하고 폭염이 끝나면서 농작물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농축산물 수급이 안정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물가정보 조사 결과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햅쌀과 시금치로, 햅쌀(2㎏ 기준)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약 2천 원 오른 6천 원, 시금치(400g 기준) 역시 2천 원 오른 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쌀값 인상에 따라 송
한국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국가대표 막내 이준식(16·수원 청명고·사진)이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시상대에 섰다. 이준식은 4일 뉴질랜드 카드로나 알파인 리조트에서 열린 2018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87점으로 4위에 올랐다. 국제스키연맹(FIS) 주관 대회는 4위까지 시상대에 올라간다. 예선에서 88.60점을 얻어 2위로 통과한 이준식은 결선 1차 시기에서 백사이드 메소드와 백사이드 540도, 프런트 사이드 1천80도, 스위치 프런트 사이드 720도 등 고난도 기술을 연달아 성공했다. 토비 밀러(미국)가 93.20점으로 1위, 히라노 루카(일본)가 89.60점으로 2위, 히라노 카이수(일본)가 88.20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민식(18·청명고)과 형제 사이인 이준식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유망주다. 이준식은 경기 후 “많이 아쉬움이 남는 경기”라며 “3차 시기에서 최고의 기술을 선보이려고 했는데 시야가 좋지 않아 넘어진 게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에서 멈추지 않고 더 발전해 형과 함께 대
‘영원한 챔피언’이라는 별명으로 한국 프로레슬링의 대부로 활약했던 이왕표 한국 프로레슬링연맹 대표가 4일 오전 9시48분 별세했다. 향년 64세. ‘박치기왕’ 김일의 수제자로 1975년 프로레슬러로 데뷔한 고인은 세계프로레슬링기구(WWA)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면서 큰 인기를 누린 선수다. 고인은 1980년대 중반 이후 프로레슬링 인기가 떨어진 뒤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레슬링 선수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고인은 2009년과 2010년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밥 샙과 타이틀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고인은 2015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공식 은퇴식을 하고 사각 링과 작별한 뒤에도 최근까지 한국 프로레슬링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2013년 담낭암 수술을 받은 고인은 기적처럼 병을 이겨냈지만, 최근 암이 재발하면서 치료를 받던 중 갑작스럽게 눈을 감았다. 빈소는 서울 현대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8일이다. 장지는 일산 청아공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