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회담장인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 2층에 동시 입장을 한 후 타원형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앉는다. ▶▶관련기사 2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 사이의 거리는 한반도 평화 정착의 역사적 전환점이 될 2018년을 상징하는 2천18㎜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25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오는 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판문점 평화의집 주요 공간을 정비했다”며 “‘환영과 배려, 평화와 소망’이라는 주제를 구현했다. 가구 하나, 그림 하나에도 이야기와 정성을 담았다”고 밝혔다. 두 정상이 마주할 정상회담장의 테이블은 휴전선이라는 물리적 경계와 분단 70년이라는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둘러앉아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하고자 기존 사각형 테이블을 타원형으로 교체했다. 타원형 테이블 중앙의 폭은 정상회담이 열리는 2018년을 상징해 2천18㎜로 했다. 한반도 평화 정착 실현을 위한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을 상징하는 기념물로 보존할 만한 가치를 지니도록 설계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테이블 양측에는 각각 7
2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장애인유권자 참정권 보장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한 장애인이 대형 기표소 등 장애인유권자용 특수 선거용품을 이용해 보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상대가 다음 달 결정된다. AFC는 5월 5일 오전 0시30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각국 대표팀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UAE 아시안컵 조 추첨식 행사를 개최한다. 조 추첨식에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신태용 한국 대표팀 감독이 참석한다. AFC는 조 추첨식에 아시안컵 참가국의 대표팀 사령탑이 의무적으로 참석하도록 하고 있다. 2015년 아시안컵 조 추첨식 때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준비하던 홍명보 당시 대표팀 감독이 참석했다. 이달 초 발표된 포트 배정에서 한국은 FIFA 캥킹에 따라 톱시드인 1번 포트에 자리했다. 톱시드에는 한국과 개최국 UAE, 일본, 호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가 함께 묶여 초반 대결을 피하게 됐다. 2번 포트에는 중국, 시리아,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카타르, 태국이 편성됐고, 3번 포트에는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레바논, 팔레스타인, 오만, 인도가 포함됐다. 또 4번 포트에는 북한, 필리핀, 바레인, 요르단, 예멘, 투르크메니스탄이 배정됐다. 내년 1월 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는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종전 16개
전남 목포시가 오는 2022년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체육회는 2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4차 이사회를 열고 2022년 제103회 전국체전 개최지로 목포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체육회는 지난달 목포시 현장 실사를 벌였고 이달 11일 사전 심의·의결을 거쳐 이날 목포시의 마지막 브리핑을 듣고 전국체전 개최지로 확정했다. 올해 제99회 전국체전은 전북 익산에서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100회를 맞이하는 내년 전국체전은 서울에서 10월쯤 열리고, 경북 구미시와 울산광역시가 각각 101회, 102회 전국체전을 개최한다. 체육회는 또 대한수영연맹이 5월 말까지 회장 선출과 신집행부 구성을 마치지 못하면 이사회에 재상정없이 총회에 제명 안건을 상정토록 의결했다. 체육회 총회에서 제명되면 수영연맹은 현재 조직을 해체하고 새로운 연맹을 꾸려 체육회에 등록해야 한다. 수영연맹은 이날 “제27대 연맹 회장 선거를 5월 19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영연맹은 재정 악화와 집행부 인사들의 비리 행위 등으로 2016년 3월 대한체육회 관리단체로 지정됐다. 대한체육회 가입·탈퇴 규정에 따르면, 관리단체
왼쪽 무릎을 다친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구자철(29·아우크스부르크)이 귀국해 치료받기로 했다.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은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구자철은 한국 의료진에게 치료받으며 2018 러시아월드컵을 준비하고 싶다고 요청했다”라면서 “이에 구단은 구자철의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슈테판 로이터 단장은 “월드컵이 얼마 안 남은 시점”이라며 “구자철이 고향에서 치료받기를 원한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구자철은 지난 23일 열린 마인츠와 홈 경기에서 후반 18분 왼쪽 무릎을 다쳐 교체됐다. 정확한 몸 상태는 밝히지 않았지만, 검진 결과 인대 손상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올 시즌 남은 3경기에서 모두 결장하고 한국에서 회복과 재활에 전념하기로 했다. 복귀 예상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일단 구자철은 귀국 후 정밀 검진을 통해 진단을 받고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구자철의 부상으로 월드컵 개막을 불과 50일 앞둔 신태용호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미 축구대표팀 주전 왼쪽 풀백 김진수(전북)가 왼쪽 무릎을 다쳐 재활 중인데, 중원의 핵심 구자철까지 몸을 다쳤다. 신태용 감독은 다음 달 14일 러시아월드컵 축구대표팀 예비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국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신 감독은 월드컵 개막 50일 전인 25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축구 팬과 국민 여러분이 ‘붉은 악마’가 되어 러시아에 나간 전사들을 위해 한마음 한뜻이 된다면 국민이 바라는 16강 이상 좋은 성적을 내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F조에 속해 디펜딩 챔피언인 독일을 비롯해 멕시코, 스웨덴 등 강호들과 힘겨운 16강 진출 경쟁을 벌인다. 신 감독은 다음 달 14일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 막바지 선수 점검과 전력 구상을 이어가고 있다. 월드컵에 나설 선수가 확정되면 대표팀은 5월 28일 온두라스, 6월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국내에서 평가전을 치른 뒤 6월 초 오스트리아 사전 캠프를 거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입성한다. 신 감독은 “저도 선수들도 하루하루 긴장하며 준비하고 있다”면서 “선수들이 다치지 않게 일일이 체크하면서 부상선수가 있으면 어떻게 빨리 회복시킬지에 신경 많이 곤두서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우리 선수들뿐만 아니라 팬과 모
자카르타AG 8월18일 개막 EPL 2018∼19시즌 시작과 겹쳐 초반 3∼5경기 결장… 차출 난색 “金땐 병역혜택 받아 안밑져” 월드컵 종료 직후 설득 나서기로 손흥민(26·토트넘)이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힘에 따라 앞으로 어떻게 소속팀 토트넘을 설득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학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은 아시안게임에 뛸 유럽파 선수들을 점검하고 24일 귀국하면서 “손흥민 본인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면서 “나 역시 쓰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며 대표 발탁에 무게를 실었다. 손흥민은 23세 이하 선수가 뛰는 아시안게임에서 나이와 상관없이 선발하는 ‘와일드카드’(3명) 유력 후보다. 김 감독이 손흥민을 와일드카드로 뽑겠다고 선언한 데다 손흥민이 참가 의지를 확실히 한 만큼 토트넘만 협조해주면 아시안게임 출전에 걸림돌이 없다. 토트넘 구단 입장에서도 군(軍)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손흥민이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때 주어지는 병역 특례 혜택을 받는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로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2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사구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37에서 0.250으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말 오클랜드의 우완 선발 앤드루 트릭스한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0-0의 팽팽한 접전이 이어진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트릭스의 3구째 시속 143㎞(88.8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생산했다. 그는 전날 오클랜드전에서 무안타에 그치면서 연속 안타 행진이 6경기에서 멈춘 바 있다. 추신수는 1사 후 아드리안 벨트레의 병살타로 2루에서 아웃됐다. 0-1로 뒤진 6회말 1사 1루에서는 트릭스와 대결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이후 3루까지 진루했지만 득점하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1-3으로 점수 차가 벌어진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을 상대로 내야 안타를 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벨트레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득점으로 2-3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문클럽 리버풀이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AS로마(이탈리아)를 상대로 시원한 안방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리버풀은 25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혼자 2골 2도움을 기록한 모하메드 살라와 멀티골을 넣은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활약에 힘입어 로마를 5-2로 물리쳤다. 이로써 리버풀은 4강 기선 제압에 성공하며 지난 2006~2007시즌 이후 11년 만의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4강 2차전은 다음 달 3일 로마의 안방 경기로 펼쳐진다. 리버풀의 해결사는 작년 7월까지 로마에서 뛴 살라였다. 올 시즌 EPL에서 31골로 득점왕을 예약한 살라가 친정팀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살라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발로 감아 차 선제골을 뽑았다. 기세가 오른 살라는 전반 45분에는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감각적인 칩슛으로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살라는 후반 들어서는 해결사에서 득점 도우미로 변신했다. 후반 11분 사디오 마네의 세 번째 골을 어시스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