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오는 27일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측 땅을 밟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국빈에 준하는 예우를 할 전망이다. 분단 이후 북한 최고지도자의 첫 방남이라는 상징성이 있는 데다 한반도 평화 정착의 중대한 전기가 될 이번 정상회담의 상대인 김 위원장에게 회담의 내용과는 별개로 손님을 맞는 예는 다하겠다는 뜻이다. 남북은 23일 정상회담을 위한 3차 의전·경호·보도 관련 실무회담에서 정상회담 당일인 27일 공식환영식과 환영 만찬을 열기로 하는 등 세부 일정에 합의했다. 김 위원장이 국빈 자격으로 방남하는 것은 아니지만 남북이 합의한 내용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국빈과 다름없는 대우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국빈 방문에는 공식환영식, 의장대 사열과 축하 예포, 국빈만찬 등 가장 높은 수준의 의전이 수반된다. 여기에 국빈이 이동할 때 붙는 사이드카나 거리에 걸리는 환영 깃발의 형태, 깃발이 걸리는 장소, 체재비나 차량 등과 관련한 별도의 기준도 마련돼 있다. 남북이 합의해 공개한 정상회담 일정 중 공식환영식과 환영 만찬이 들어있었던 만큼 김 위원장의 방남이 국빈 방문에 준할 것이라는 평가에는 큰 이견이 없다. 그러나 일반적인 국빈 방문 시 선보이는 의전을
경기도 산하 14개 공공기관이 올해 130여명의 신규 직원을 통합공채 방식으로 선발한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14개 도 산하기관은 상반기 69명의 직원을 채용한다. 기관별 채용 인원은 ▲경기연구원 13명 ▲평생교육진흥원 7명 ▲경기신용보증재단 6명 ▲경기문화재단 5명 ▲한국도자재단 1명 ▲경기복지재단 4명 ▲경기도의료원 4명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1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 3명 ▲경기관광공사 3명 ▲경기평택항만공사 1명 ▲경기도장애인체육회 1명 ▲경기도일자리재단 17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명이다. 하반기에는 8개 기관이 62명(잠정)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관별 선발 인원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5명 ▲경기문화재단 15명 ▲한국도자재단 4명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1명 ▲경기도의료원 3명 ▲경기도시공사 13명 ▲킨텍스 10명 ▲경기도일자리재단 11명 등이다. 상반기 공채는 다음달 27일 필기시험을 거쳐 6월 말쯤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고, 하반기 공채는 9∼10월쯤 필기시험 후 11월 말 이후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도는 25일 도청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g.go.kr)에 이같은 내용의 산하기관별 자세한 채용 계획을 통합 공고한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는 24일 남북 당국에 ‘2018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언론의 상호 교류와 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보장해줄 것을 촉구했다. 언론본부는 이날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과 남북 언론교류 실현을 강력 기대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외교와 정치에서 언론의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남북정상회담 과정에서 남북 언론의 정상적인 교류협력의 방안을 협의할 것을 강력히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언론본부는 또한 “한국기자협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PD연합회가 지난 1995년 첫 제정했고, 2017년 10월 24일 개정했던 ‘평화통일과 남북화해 협력을 위한 보도제작 준칙’을 남측 언론이 철저히 준수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 준칙의 보도실천요강에는 남북 긴장해소 노력, 각종 추측보도 및 희화적인 소재 지양 등이, 제작실천요강에는 통일지향 가치추구, 냉전시대 관행 탈피, 남북차이 이해 노력, 남북 동질성 부각 등이 각각 담겨 있다./연합뉴스
북한 매체가 핵·경제 병진노선을 매듭짓고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한다는 최근 노동당 전원회의 결정에 대해 “자주적이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사회주의 위업 수행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역사적인 회의’라는 제목의 글을 싣고 “이번 전원회의의 중대한 결정은 우리 혁명에 유리한 국제적 환경을 주동적으로 마련해 나가는 조선노동당의 특출한 영도력의 일대 과시”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북한의 그간 정책노선과 관련해 “핵무력 강화를 떠나서는 조선반도(한반도)는 물론 지역의 평화와 안정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였다”고 강조했다. 또 “험난한 생 눈길을 헤쳐야 하는 병진의 노정에서 우리 당이 바란 것은 진정한 국제적 정의이고 공고한 세계의 평화였다”고 주장했다. 이번 당 전원회의에서 북한은 병진노선을 통해 목표한 수준의 핵능력을 확보해 안전을 담보하게 됐다는 점을 내세워 경제건설 집중 노선으로의 전환을 정당화했다. 전원회의 결정의 의미를 노동신문 지면을 통해 대내 독자들에게 해설하면서도 이런 논리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평양 옥류관 냉면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 가거도산 민어해삼 편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봉하마을산 쌀로 지은 밥이 남북정상회담 만찬 테이블에 오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은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애쓰신 분들의 뜻을 담아 준비했다”며 “그분들 고향과 일터에서 먹을거리를 가져와 정성스러운 손길을 더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만찬 메뉴로 옥류관 평양냉면이 좋겠다고 제안했고 북측은 이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북측은 정상회담 당일인 27일 평양 옥류관 수석요리사를 판문점으로 파견해 옥류관에서 사용하는 제면기를 통일각에 설치하고, 통일각에서 뽑아낸 냉면을 평화의집으로 배달해 옥류관 냉면의 맛을 그대로 살릴 예정이다. 옥류관 냉면과 함께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 가거도의 민어와 해삼초를 이용한 민어해삼 편수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에서 오리농법으로 생산한 쌀로 지은 밥도 만찬 테이블을 장식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년시절을 보낸 부산의 대표적 음식인 달고기 구이(흰살생선 구이)와 김정
불과 1년 전만 해도 예상치 못한 일이다. 혹자는 류현진(31·LA 다저스)의 투수 생명이 사실상 끝난 게 아니냐는 주장도 했다.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올 초까지도 재기 여부에 회의적인 시선이 많았다. 미국 현지언론은 근육과 인대, 신경이 그물처럼 얽혀 있는 어깨 수술을 받은 투수가 예전 기량을 회복할 확률이 7%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런 류현진이 2018시즌 초반 다저스 마운드에서 기적처럼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 2년간 수술 후유증에 시달렸던 류현진은 올 스프링캠프에서도 안정적인 내용을 보여주지 못해 제5선발로 밀렸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처럼 자존심이 크게 상할 일이지만 구단의 냉정한 평가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시즌 첫 경기 역시 미흡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마운드에 올라 3⅔이닝 동안 5피안타로 3실점 한 뒤 강판됐다. 패스트볼은 힘이 없었고 변화구는 밋밋하게 떨어져 계속 선발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하는 우려마저 나왔다. 무엇보다 볼넷을 5개나 남발한 게 큰 문제였다. 왠지 자신 없는 표정으로 도망가는 피칭을 하다 4회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류현진은 당일 경기 뒤 “괜히 어렵게 승부하다가 볼이
일본 프로축구 J1리그(1부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뛰는 한국인 공격수 황의조(26·사진)가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며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 엔트리 포함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황의조는 올 시즌 J1리그 9라운드까지 6골을 터뜨리며 득점 부문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7골로 득점 선두인 우고 비에이라(요코하마)와는 1골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지난해 6월 국내 프로축구 성남FC에서 일본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 황의조는 그해 하반기 13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황의조는 올 시즌 들어 소속팀에 완전히 녹아들면서 매서운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3월 18일 가시와 레이솔과의 4라운드에 혼자 두 골을 터뜨린 데 이어 3월 31일 FC도쿄와의 경기에서도 2경기 연속 멀티골을 작성했다. 이어 이달 11일 주빌로 이와타전 1골에 이어 ‘오사카 더비’로 치러진 21일 세레소전에서도 1골을 넣었다. 9라운드까지 6골을 사냥하며 경기당 평균 0.67골의 물오른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10월 전원 해외파로 구성했던 유럽 원정 평가전 때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차출됐던 황의조는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러시아 월
최근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맹활약하는 권창훈(23·디종)이 유럽 ‘빅 리그’ 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대중 일간지 더선 인터넷판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한국 국가대표 에이스 손흥민(26)이 뛰는 잉글랜드 토트넘은 이달 20일 디종과 리옹의 프랑스 리그앙 경기가 열린 디종의 홈 경기장에 스카우트를 보냈다. 더선은 “손흥민이 성공을 거둔 이후 같은 한국 선수인 권창훈이 토트넘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토트넘이 권창훈을 보려고 스카우트를 파견한 것이라고 전했다. 권창훈은 이달 14일 낭트와의 리그앙 경기의 동점 골까지 3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펼치는 등 올 시즌 리그 9골을 기록 중이다. K리그 수원 삼성에서 뛰다가 지난해 1월 디종 유니폼을 입고 프랑스 무대에 진출해 2016~2017시즌 후반기 적응기를 거친 그는 처음으로 한 시즌을 온전히 소화하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대표팀에서도 지난달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 선제골로 모처럼 골 맛을 보는 등 공격진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런 모습은 유럽 다른 리그 팀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토트넘 이전엔 특히 독일 구단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