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더욱 정확하게 찾아내기 위해 발굴 기준을 개인 단위에서 세대 단위로 바꾸고 생애주기, 지역 특성도 반영하기로 했다. 수원 세 모녀와 같이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경우 통신사 등과 협업해 연락처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소재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이러한 내용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구축해 위기의심가구를 발굴해왔다. 그러나 지난 8월 투병 생활과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국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부는 우선 위기가구 발굴의 근거가 되는 위기 정보를 현재 34종에서 44종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단전, 단수, 단가스, 건보료 체납, 기초생활수급 탈락·중지, 복지시설 퇴소, 금융 연체, 국민연금 보험료 체납 등 34종의 위기 정보를 빅데이터로 수집·분석해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예측해왔다. 이달부터는 중증질환산정특례, 요양급여 장기 미청구, 장기요양 등급, 맞춤형 급여 신청, 주민등록 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 차종·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며 이날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 16개 지역본부가 총파업에 돌입한 24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앞에서 열린 화물연대 인천지역본부 총파업 출정식에서 화물차량 노동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 16개 지역본부가 총파업에 돌입한 24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앞에서 열린 화물연대 인천지역본부 총파업 출정식에서 화물차량 노동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를 영구화, 적용 차종과 품목 확대, 안전운임제 개악안 폐기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 차종·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며 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한 24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열린 긴급현장상황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 차종·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며 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한 24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 화물차들이 멈춰 서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첫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세계 5대 수출대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올해 전세계 6위로 예상되는 수출 규모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모든 분야와 정책을 '수출 확대'라는 목표에 맞춰 새롭게 정비해야 한다"며 모두 공무원에 대해 '기업 지원 조직'이라는 인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양재동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에서 제1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대통령실과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 민간협회 및 기업, KOTRA·한국수출입은행 등 수출 관계기관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간 열띤 토론이 이어지면서 당초 예정한 1시간 10분을 훌쩍 넘어 2시간 동안 진행됐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10여 년 전 글로벌 금융위기를 전화위복 계기로 삼아 수출 규모가 세계 7위까지 상승했다"며 "이번에도 글로벌 복합위기를 기회로 삼아 세계 5대 수출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게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미중 경쟁,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세계 경제환경 변화를 언급하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주심이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 주심으로 나선다. 23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24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주심을 클레망 튀르팽(40) 심판이 맡는다. 프랑스 출신의 튀르팽 심판은 프랑스 리그1에서 2008년부터 활동해 온 베테랑으로, 2016년엔 프랑스축구협회 최우수 심판으로도 뽑혔다. 2010년부터는 국제 심판으로 나서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17년 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등에 참가했다. 지난해 UEFA 유로파리그 결승, 올해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맡으며 유럽의 대표 심판으로 자리매김했다. 국제무대에서 폭넓게 활동하면서 한국이나 한국 선수와 연관된 경기에서 모습을 보였다. 리우 올림픽 조별리그 한국과 멕시코와의 경기 때 주심을 봤는데, 당시 한국은 이번 월드컵 대표팀에도 포함된 권창훈(김천)의 결승골로 1-0 승리한 바 있다. 한국의 주장 손흥민(토트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 차종·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며 24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 차종·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며 24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