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육군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린 한빛부대 9진 환송식에서 한 부대원이 딸과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유엔(UN) 평화유지활동을 수행하는 한빛부대 9진은 이날 출국해 남수단에서 8개월간 도로재건 등 보수작전을 수행한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이 ESPN의 주간 EPL 베스트11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매체 ESPN은 5일 지난주 EPL 경기 결과를 토대로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금주의 EPL 팀’을 발표했다. 1일 로치데일과 FA컵 경기에 이어 4일 허더즈필드와 정규리그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글렌 머리(브라이턴)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뽑혔다. ESPN은 손흥민의 연이은 멀티골 활약을 전하며 “왜 일부 사람들이 그를 한국의 토마스 뮐러(독일)라고 부르는지를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기성용에 대해서는 “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고, 추가골에 도움을 주는 등 스완지시티 중원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며 “조르당·앙드레 아유 형제 못지않게 스완지시티의 재기를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SPN의 이번주 베스트11에는 기성용과 함께 다비드 실바(맨체스터시티),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이 미드필더로 뽑혔고, 수비수에는 피르힐 판데이크(리버풀) 등이 이름을 올렸다./연합뉴스
지난 시즌 박성현(25)에게 붙었던 ‘슈퍼 루키’라는 별명이 올해 고진영(23)에게 넘어가면서 박성현의 ‘신인 3관왕’ 위업도 고진영이 재현할 태세다. 고진영은 지난 4일 싱가포르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에서 15언더파 273타를 쳐 우승자 미셸 위(미국)에게 2타 뒤진 공동 6위를 차지했다. 투어 회원 자격을 얻기 전인 지난해 10월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올해 미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지난달 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인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그는 무려 67년 만에 공식 데뷔전을 우승으로 장식한 신인이 됐다. 이후 고진영은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7위, 싱가포르 대회 공동 6위 등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며 순조로운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상금(28만2천641 달러)과 올해의 선수(39점), 신인상(271점) 등 주요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박성현이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 이후 39년 만에 달성한 신인 3관왕 금자탑을 1년 만에 다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팀당 3∼4경기씩 남긴 막판이지만 아직 순위 경쟁이 한창이다. 특히 지난 주말 경기에서 1위 원주 DB와 2위 전주 KCC가 이미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8위 창원 LG, 9위 고양 오리온에 각각 덜미를 잡히면서 정규리그 우승 및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의 향방도 안갯속으로 빠졌다. 정규리그 1위 다툼에서는 현재 공동 2위 KCC, 울산 현대모비스에 2경기 차로 앞서 있는 DB가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 그러나 최근 9연승의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는 현대모비스와 6일 울산에서 맞대결해야 하는 점이 변수다. 이 경기에서 DB가 이길 경우 정규리그 우승에 큰 고비를 넘길 수 있다. 이렇게 되면 DB는 현대모비스를 3경기 차로 밀어내게 되고, KCC와 격차도 2.5경기로 벌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모비스가 DB를 제물로 10연승을 달성할 경우 두 팀의 승차는 1경기로 줄어든다. 또 현대모비스가 DB와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서게 되므로 동률만 돼도 현대모비스가 DB보다 상위에 오르게 된다. 최근 분위기는 현대모비스가 좋다. 현대모비스는 주말 서울 삼성,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연승을 거두며 9연승 상승세를 이어가는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노로바이러스를 떨쳐내고, 2018년 첫 실전 등판을 한다. MLB닷컴은 5일 “류현진이 등판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했다. 6일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B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동시에 화이트삭스와 비공식 경기를 한다. 클리블랜드와 공식 경기는 리치 힐이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마이너리거가 중심을 이룬 화이트삭스와 비공식 경기에 나서기로 했다. 투구 수 40개 정도를 정해놓고 던질 계획이다. 신혼여행을 마치고 1월 25일 미국으로 떠난 류현진은 2월 초부터 하프피칭에 돌입했고, 불펜피칭을 거쳐 2월 24일 라이브 피칭까지 소화했다. 3월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1∼2이닝을 소화하며 실전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등판 당일 다저스 캠프에 바이러스가 퍼졌다. MLB닷컴은 처음에는 ‘감기 바이러스’, 하루 뒤(2일)에는 ‘노로바이러스’를 집단 발병의 원인으로 꼽았다. 결국, 류현진은 1일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다. 다시 5일을 쉰 류현진은 일단 마이너리거를 상대로 2018년 첫 실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4경기에 등판해 14이닝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26위에 올랐다. 정현은 5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26위에 자리했다. 이는 정현이 갖고 있던 종전 한국인 최고 순위 29위를 경신한 기록이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4강 신화’를 쓰며 지난해까지 이형택(42·은퇴)이 갖고 있던 한국인 최고 랭킹 36위를 뛰어넘은 정현은 지난주 끝난 ATP 투어 멕시코오픈 8강의 성적을 내며 26위까지 도약했다. 정현은 호주오픈 준결승에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를 상대하다가 발바닥 물집 때문에 기권했고 이후 약 3주간 치료에 전념했다. 지난달 말 ATP 투어 델레이비치 오픈을 통해 코트로 돌아온 정현은 이후 2개 대회 연속 8강에 진출하며 시즌 초반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 순위에서 페더러,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 마린 칠리치(3위·크로아티아) 등 상위권 변화는 없었다. 니시코리 게이(일본)가 25위에 올라 정현과의 ‘아시안 톱 랭커’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2000년대 이후 아시아 남자 선수 최고 순위는 이형택, 파라돈 시차판(태국), 루옌쑨(대만), 니시코리 등이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발표된
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FC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기록한 뒤 환호하고 있다. 메시는 이 골로 개인통산 600호골의 금자탑을 쌓았고 팀은 1-0 승리했다./연합뉴스
한국인 빅리거가 하루씩 휴식일을 얻었다. 추신수(36)가 뛰는 텍사스는 5일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7-10으로 졌다. 시범경기 3연패를 당한 텍사스는 2승 6패가 됐다. 1회 1사 3루 기회에서 노마 마자라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낸 텍사스는 2회 로빈슨 치리노스와 라이언 루아의 홈런을 묶어 7-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텍사스는 4회 5실점, 6회 4실점으로 대량실점해 역전을 허용했다. 전날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가동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300(10타수 3안타)이다. 개막전 출전을 노리는 최지만(28·밀워키 브루어스) 역시 결장했다. 밀워키는 애리조나 주 피닉스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2-6으로 졌다. 밀워키의 시범경기 성적은 7승 3패다. 전날 2타수 무안타에 그친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 0.267(15타수 4안타)을 기록 중이다. 최지만의 1루수 경쟁자 에릭 테임즈(32)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쳐 시범경기 타율 0.231(13타수 3안타)이 됐다. /연합뉴스
검찰이 이명박(MB) 정부 시절 이뤄진 불법자금 수수 의혹 수사와 관련해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자택 등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했다.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천 회장과 최 전 위원장 등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수사진을 보내 문서와 장부, 컴퓨터 저장장치 등을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전직 대통령 측의 불법자금 수수 혐의 수사를 위한 목적"이라고 압수수색 배경을 설명했다. 천 회장과 최 전 위원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사다. 검찰은 제17대 대선을 전후해 이 전 대통령 측이 민간 부문 등에서 불법자금을 모금하는 과정에서 천 회장과 최 전 위원장 등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2007년 10월 MB 형인 이상득 전 의원 측에 선거자금 용도로 8억원을 건네는 등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총 22억5천만원의 불법자금을 이 전 대통령 측에 전달한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김소남 전 한나라당 의원이 비례대표 공천을 받고자 이 전 대통령 측근 인사에
장애등급에 따라 서비스를 차등 제공하는 장애인등급제가 내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장애인은 앞으로 등급이 아닌 개인의 사정에 맞춘 의료·복지 지원을 받게 된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주치의를 정해 주요 장애는 물론 만성질환 관리를 해주고, 어린이장애인은 지역별로 설립되는 공공재활병원에서 집중적인 치료가 가능해진다. 장애인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을 평가하는 국무총리 소속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는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018∼2022년)을 심의·확정했다.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범정부 계획이다. 5차 계획은 '장애인의 자립생활이 이루어지는 포용사회'를 목표로 22개 중점과제, 70개 세부과제를 담고 있다. 정부는 장애인의 욕구와 환경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2019년 7월부터 장애등급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의학적 등급(1∼6급) 판정에 따라 장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현행 장애인등급제는 장애인 개인의 사정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낙인효과를 만든다는 비판이 있었다. 정부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장애등급을 대체할 종합판정도구를 도입한다. 내년 7월에 일상생활지원(활동지원·보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