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들의 노후자금을 맡아 관리하는 한국교직원공제회에 1천억원대 투자손실을 안긴 김평수 전 공제회 이사장이 8억원의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1일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김 전 이사장을 상대로 투자손실금 등 15억원을 배상하라며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8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의 판단에는 상고이유 주장과 같이 논리와 경험의 법칙에 반하거나 관련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공제회는 2007년 당시 이사장이었던 김씨의 지시로 서울레이크사이드 경영권 확보를 목적으로 설립된 마르스2호사모투자에 1천65억원을 투자했다가 2014년 기준 915억원의 투자손해를 입었다. 이외에도 영화배급업체 이노츠의 주식 93억원을 매수했다가 78억원의 손해를 입고, 창녕실버타운개발에 투자했다가 투자금 667억원을 날리게 됐다. 공제회는 김씨가 실무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검토 없이 강압적으로 투자를 지시해 손해를 봤다며 소송을 냈다. 실패한 각각의 투자에 대해 4억원씩, 공제회의 신용이 훼손된 데 따른 배상액 3억원 등 총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120억대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다스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동부지검에 꾸려진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은 11일 오전 10시부터 경북 경주시 다스 본사와 관련자 사무실·주거지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발족 이후 다스 관련 계좌추적을 벌인 적은 있지만,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지난달 26일 수사팀이 발족한 지 16일 만이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이 "다스 비자금으로 지목된 120억원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문제가 된 120억원이 정호영 전 BBK 특검팀의 결론대로 개인 횡령이었는지, 아니면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조성된 비자금이었는지 알 수 있는 계좌 자료나 문건, 디지털 자료 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스 실소유주가 이 전 대통령인지에 대한 의혹을 풀어줄 단서가 나올지도 주목된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다스의 인감을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김성우 전 다스 사장과 횡령을 직접 저지른 것으로 특검팀이 결론 내린 조모 전 다스 경리팀
한국노총 공공노련 비정규직본부, 공공산업희망노조 소속 인천공항 비정규직 노조원들이 10일 오후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지난해 말 발표된 인천공항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방안에서 배제된 610여명의 생명안전 핵심직군 노동자의 직접고용을 촉구하고 교섭재개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효자 쇼트트랙 최고성적 목표 올림픽 실전감각 살리는데 초점 컬링 첫 메달 향해 아이스훈련 男아이스하키 마지막 여정 돌입 평창동계올림픽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태극전사들의 땀방울도 굵어지고 있다.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컬링, 프리스타일 스키 에어리얼 대표팀은 10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막바지 훈련 장면을 공개하면서 30일 남은 올림픽 준비 상황과 각오를 밝혔다. 우리나라의 동계올림픽 메달밭 쇼트트랙 대표팀은 평창올림픽에서 사상 최고 성적을 목표로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쌍두마차’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한국체대)를 비롯해 김아랑(고양시청), 김예진(안양 평촌고), 이유빈(성남 서혀고) 등 여자 대표팀과 임효준(한국체대), 황대헌(안양 부흥고), 서이라(화성시청), 김도겸(스포츠토토), 곽윤기(고양시청) 등 남자 선수들은 진천선수촌에서 스피드를 끌어올리고 실전 감각을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춰 막바지 훈련을 하고 있다. 여자 에이스 최민정은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기대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며 “성적보다는 과정에 신경 쓰다 보면 성적은 따라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념주화(사진)와 은행권 특별기획세트가 공개돼 예약접수에 들어간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0일 서울 충정로 풍산빌딩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대회 홍보대사 인순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올림픽 기념주화·은행권 특별기획세트를 선보였다. 특별기획세트는 평창올림픽을 기념해 발행된 모든 기념주화 21종(금화 4종·은화 15종·황동화 2종)과 기념은행권(낱장형·연결형·전지형)을 포함한다. 이 세트는 1988 서울올림픽의 ‘88’과 2018 평창올림픽의 ‘8’을 결합한 888세트로 한정 판매된다. ‘서울올림픽의 영광이 평창올림픽으로 연결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판매가격은 1천100만원이다. 오는 15∼26일 시중 주요은행과 우체국, 풍산화동양행을 통해 선착순 예약접수가 진행되고, 다음 달 19∼23일 발송된다. 금융기관은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구매자가 원하면 케이스에는 개인이나 법인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도록 이름과 10자 이내 메시지를 새길 수도 있다. 대회 이후에는 강원도가 설립·운영하는 올림픽 기념관에 구매자 이름(법인명)이 새겨진 기념물이 주화·은행권과 함께 설치돼 대회 유산으로 남게 된다. 김기
지난해 정부의 부동산 대책 여파로 주택 거래가 줄어들면서 가계대출 증가세도 상당 부분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 등 영향을 받아 신용대출이 통계 작성 후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연합뉴스
‘국회의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박평수 판사는 10일 청문회 불출석 혐의로 기소된 9명의 선고 공판에서 윤 전 행정관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명령 160시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윤 전 행정관은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에 대해 잘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도 별다른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았다”며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는 국민의 소망을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대표이사에게도 유죄를 인정해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이성한 미르재단 사무총장, 한일 전 서울지방경찰청 경위, 박재홍 전 마사회 승마팀 감독에게는 각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대표가 당시 일부 의사소통에 지장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국회에 출석해 증언이 어려울 정도의 장애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앞서 김 대표는 스트레스, 청각 이상 등으로 의사소통이 곤란해 청문회에 나갈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는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120억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르면 이번 주부터 해당 의혹의 키를 쥔 핵심 인물들을 줄줄이 소환 조사한다. 서울동부지검에 꾸려진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팀장 문찬석 차장검사) 관계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그리 머지않은 시일 안에 핵심 인물들을 불러 참고인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호영 BBK 의혹사건 특별검사팀의 수사 결과 5년간 120억원의 회삿돈 횡령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난 경리직원 조모씨, 조씨와 함께 자금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진 협력업체 직원 이모씨, 당시 대표인 김성우 전 사장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다스 전 경리팀장 채동영씨와 전 총무차장 김모씨, 다스에서 운전기사로 일한 김종백씨 등을 상대로 1차 참고인 조사를 마친 수사팀이 다스 자금 의혹에 더 직접 관련이 있는 인물들을 상대로 수사를 본격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사팀은 과거 특검팀에서 넘겨받은 계좌 자료를 들여다보는 것은 물론 다른 차명계좌도 추가로 추적하고 있으나, 문제가 되는 120억원 외에 다른 의심스러운 자금은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은 8일부터 검사 2
부영그룹의 탈세 및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한 검찰이 부영의 임대주택 관련 불법행위 정황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부영이 임대주택을 분양 전환하는 과정에서 분양가를 부풀려 막대한 부당이득을 챙긴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부영의 주요 사업인 공공 임대주택은 입주자가 일단 월세를 내며 주택에 살다가 일정 기간이 지난 뒤 건설사로부터 해당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게 하는 구조다. 검찰은 부영이 임대주택 분양 과정에서 임대주택법 등을 어기고 실제 건축비가 아닌 고가의 표준 건축비를 기준으로 분양가를 책정해 월세 입주자들을 상대로 폭리를 취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입주자와 미리 분양 전환 가격을 정하고 선납금을 받는 식으로 주택을 조기에 분양하는 편법을 쓴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분양가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서는 민사소송도 진행되고 있다. 부영을 상대로 과도한 분양가 책정이나 탈법적인 대금 거래로 챙긴 돈을 돌려달라며 낸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이 전국적으로 100건 안팎이 진행 중이다. 전날 서울 중구 부영그룹 본사 및 계열사를 압수수색한 검찰
AFC U-23챔피언십 조별 리그전 대표팀 조영욱 이상민 송범근 포함 14일 시리아·17일 호주와 맞대결 김감독 “우승 목표 첫경기 중요”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을 통해 아시아 맹주 자리를 재확인한다. U-23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30분 중국 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D조 베트남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4일 시리아, 17일 호주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 대표팀의 목표는 우승이다. U-23 대표팀은 2013년 1회 대회에서 4강에 올랐고, 2016년 2회 대회에선 일본과 결승전에서 2-3으로 석패해 준우승했다. 당시 U-23 대표팀은 신태용 현 국가대표 감독이 이끌고 있었는데, 후반 21분까지 2-0으로 앞서다 내리 3골을 내줘 다 잡았던 우승 트로피를 놓쳤다. U-23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2회 대회 때의 아픈 기억을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는 총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펼친다.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한국 대표팀은 호주와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베트남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