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역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의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3억1천980만대로 20.5%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SA는 삼성전자의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1천530만대로, 점유율은 19.2%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줄어든 것은 갤럭시노트7 사태가 있었던 2016년(3억940만대·20.8%)을 제외하고는 없었다. 글로벌 7위 수준인 LG전자 역시 스마트폰 경쟁 심화에 따라 출하량이 내년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다. LG전자의 올해 출하량은 5천610만대, 내년 예상 출하량은 5천350만대다. 작년 3.7%였던 시장 점유율은 올해 3.6%, 내년 3.3%로 줄어들 것으로 SA는 내다봤다. 반면 삼성전자, LG전자를 제외한 2∼6위 업체는 출하량이 전년 대비 상승해 점유율이 올해 수준으로 유지되거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작년 출하량이 2억1천540만대로 14.5% 점유율을 보였던 애플은 올해 2억1천810만대(14.0%), 내년 2억3천400만대(14.3%)의 출하량을 기록하며 점
존 대니얼스(40) 텍사스 레인저스 단장이 미국 현지 언론을 달구던 ‘추신수(35) 트레이드설’을 진화했다. MLB닷컴 텍사스 담당 기자 TR 설리번은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니얼스 단장이 ‘추신수 트레이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참석한 대니얼스 단장은 “추신수는 매우 생산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설리번은 MLB닷컴에 텍사스의 트레이드 전략 등을 소개하는 기사를 실으며 “텍사스가 추신수를 포함된 트레이드를 시도하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댈러스 모닝뉴스 등 텍사스 현지 언론은 ‘추신수를 트레이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당장 우승을 노리기 어려워진 텍사스 구단의 미래를 위해 고액 연봉 선수인 추신수를 내보내고 유망주를 키워야 한다”는 분석이다. 텍사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에이스 잭 그레인키의 트레이드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대어를 영입하기 위해서 추신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하지만 대니얼스 단장은 일단 추신수를 ‘생산력 있는 타자’로 평가하며 감쌌다. /연합뉴스
구자철이 풀타임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후반 막판 아쉬운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하며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에 그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4일 독일 겔젠키르헨의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에서 샬케04를 상대로 2-2로 팽팽하던 후반 38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내주면서 2-3으로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3, 14라운드에서 기분 좋은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따는 듯했지만 15라운드 무승부에 이어 16라운드에서 패배를 맛보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6승5무4패(승점 23점)를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9위에 랭크됐다.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 지동원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연합뉴스
백지선(50·영어명 짐 팩)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 최강 캐나다와 대결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희망을 밝혔다. 대표팀은 14일 러시아 모스크바 VTB 아이스 팰리스에서 열린 2017 유로하키투어 채널원컵 개막전에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랭킹 1위 캐나다를 상대로 투지 넘치는 경기를 펼친 끝에 2-4로 아깝게 졌다. 비록 패배하기는 했지만 애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선전이다. 한국은 출전 선수 25명 가운데 23명이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출신으로 구성된 캐나다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2피리어드 10분이 지날 때까지 2-1로 리드하고 종료 32초 전까지 한 점 차 승부를 펼치며 잘 싸웠다. 지난 시즌 아시아리그 최우수선수(MVP) 김상욱(안양 한라)이 2골을 터트렸고, 수문장 맷 달튼(안양 한라)은 소나기처럼 쏟아진 캐나다의 56개 유효 슈팅 가운데 53개를 막아내는 신들린 선방을 펼쳤다. 한국은 경기 시작 2분 57초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우리 골문 뒤 왼쪽 지역에서 맷 프래튼이 서영준(대명 상무)이 걷어낸 퍽을 가로채 골 크리스 오른쪽으로 쇄도해 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8시즌에는 14개국 34개 대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750억원의 상금을 놓고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 LPGA 투어는 14일 미국 플로리다 주 데이토나비치에 있는 본부에서 2018시즌 대회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내년 대회 개수는 34개로 올해와 같다. 총상금은 6천875만 달러(약 751억원)로 2017시즌의 6천550만 달러보다 325만 달러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열린 대회 가운데 매뉴라이프 클래식과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이 폐지되고, 뉴질랜드 오픈이 2019시즌으로 미뤄진 대신 3개 대회가 신설됐다. 4월 19∼22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휴젤-JTBC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이 처음 열리고 다음 주 역시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 화장품기업 앨엔피코스메틱이 후원하는 대회가 신설된다. 총상금은 150만 달러이며, 대회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0월 18∼21일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신설 대회가 열린다. 2018시즌에는 모두 14개국에서 대회가 열리는데 이 가운데 한국에서 2개 대회가 개최된다.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이 10월 11∼14일 치러지며, 한 주 앞
북유럽팀 UAE 전지훈련 가정하 월드컵 스웨덴전 대비 평가전 추진 유럽 강호 물색 현지서 ‘모의고사’ 5월 말 최종 평가전 후 출국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모드에 돌입한 ‘신태용호’가 월드컵의 해인 내년 초부터 ‘가상 조별리그 상대’와의 모의고사를 통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일본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국가대표팀을 지휘 중인 신태용 감독은 현지에서 취재진을 만나 “내년 1월은 중동에서 훈련을 소화하려고 한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북유럽 팀들이 넘어와서 전지훈련을 한다는 가정에 따른 것”이라면서 “기간은 2주 정도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웨덴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 대비할 수 있는 상대와 현지에서 평가전을 치르겠다는 계산이다. 이번 EAFF E-1 챔피언십에서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유럽 리그 소속 선수가 빠진 팀을 구성한 신 감독은 1월에도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가 없어 이들을 불러들일 수 없다. 이번 대표팀 멤버를 토대로 더하거나 빼면서 팀을 꾸려야 한다. 신 감독은 “1월에는 입대하는 선수가
브라이턴戰 후반 42분 8호골 EPL진출 이후 첫 헤더골 기록 양발 득점포이어 만능슈터 두각 4경기 연솔골로 토트넘 2-0 승 손흥민(25·토트넘)이 잉글랜드 무대에서 4경기 연속골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14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 홈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이날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42분 골을 터뜨렸다.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골문으로 올린 크로스를 몸을 낮추면서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4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8호골이며 리그에서는 5호골이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앞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지난 3일 EPL 왓퍼드전과 7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포엘전, 9일 EPL 스토크시티전에서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이 골은 또 지난 2015년 8월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손흥민의 첫 헤딩골로 기록됐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진출 첫 시즌 2015~2016시즌 오른발로 6골, 왼발로 2골 등 8골을 터뜨렸고 2016~2017시즌에는 총 21골 중 오른발 13골, 왼발 8골을 뽑아
한국으로 들어오는 '제1관문' 인천국제공항. 이곳에서는 14일 이른 시각부터 경찰청 외사국 직원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바삐 오가며 무엇인가를 준비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들이 기다리는 것은 오후 4시 도착 예정인 필리핀발 국적 항공기다. 해당 항공기에는 범죄를 저지르고서 필리핀으로 도피했다 붙잡혀 송환되는 피의자 47명이 탑승했다. 일반 승객은 전혀 없는, 오로지 범죄자 호송만을 위한 전세기다. 흉악범 전용 호송기 공중납치 사건을 다룬 영화 '콘에어'와 흡사하게 범죄자를 외국에서 항공기로 집단 송환하는 첫 사례가 한국에서 나왔다. 현지에서 외국인 수용소에 수감돼 있던 피의자들은 이날 차량 20대로 마닐라 국제공항까지 호송된 뒤 전용 출국심사대를 거쳐 호송기인 국적 항공기에 탑승했다. 국적기는 국제법상 한국 영토여서 탑승 직후 체포영장이 집행됐다. 전국에서 이들의 사건을 직접 수사하던 형사 120명이 여러 차례 예행연습과 교육을 거쳐 호송관으로 참여했다. 기내 복도를 사이에 두고 좌우 3개씩 배치된 좌석에는 가운데 피의자가, 좌우에는 형사들이 앉았다. 수갑을 찬 피의자들은 체념한 듯 비행 내내 아무 말 없이 좌석에 앉아 있
자유한국당 원유철(55·평택갑)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혐의 규명을 위해 원 의원이 지역 사업가들로부터 받은 돈의 대가성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 관계자는 "원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외에 뇌물 혐의를 두고 있다"며 "부정한 청탁의 대가로 정치자금을 받을 경우 뇌물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전날 원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그가 지역구인 평택의 사업가들로부터 수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에 관해 17시간이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지난 9월 부동산 개발업체 G사 대표 한모(47)씨가 사업 관련 인허가 과정에서 원 의원의 전 보좌관 권모(55)씨에게 수천만 원을 준 정황 등을 토대로 원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는지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특히 검찰은 한씨가 사업 관련 인·허가를 받는데 원 의원 측의 도움을 받기 위해 청탁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원 의원에 대한 조사는 13일 오전 10시쯤 시작해 14일 오전 3시 25분쯤 끝났다. 원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