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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33조 6059억 매출… 역대 최대 기록

4분기 영업익 20조 원 돌파 반도체 사업 실적 견인
작년 영업익 43조 6011억 원…연간 영업익 역대 4위
올해도 메모리 성장 기대로 안정적 경영 전략 새워
반도체 영업이익 전사실적 견인…R&D투자 37조 7000억 최대 투자

 

삼삼성전자가 2025 회계연도 기준 매출이 333조 605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9% 증가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9일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은 43조 601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3.2%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45조 2068억 원으로 31.2% 증가했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에서도 역대 최고 기록이 나왔다. 4분기 매출은 93조 8374억 원, 영업이익은 20조 7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큰 폭으로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 설루션(DS) 부문은 4분기 매출 44조 원, 영업이익 16조 4000억 원을 기록하며 전사실적을 주도했다.

 

메모리 사업에서는 범용 D램 수요 강세에 적극 대응하고 고대역폭 메모리(HBM) 판매를 확대해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서버용 DDR5, 기업용 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와 메모리 가격 상승이 영업이익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스템 LSI 사업은 계절적 수요 변화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으나, 2억 화소 및 5000만 화소급 신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파운드리 부문은 2나노 1세대 제품 양산을 본격화하고 미국과 중국 수요 강세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수익성 개선에는 제한이 있었다.

 

디바이스솔루션(DS)은 반도체 중심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고 디바이스익스피리언스(DX) 매출 44조 3000억 원, 영업이익 1조 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 사업은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로 판매량이 줄었으나 플래그십 제품 중심의 매출 성장 과 태블릿·웨어러블의 안정적 판매로 연간 두 자리 수익을 남겼다.

 

TV와 프리미엄 가전의 견조한 판매와 성수기 등 수요로 전분기 보다 매출이 확대됐지만 전반적인 실적은 글로벌 관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R&D 비용으로 10조 9000억 원, 연간으로는 사상 최대인 37조 7000억 원을 투입하며 미래 기술 확보에 집중했다.

 

설비투자 규모도 기존 계획 47조 7000억 원에서 집행액 52조 7000억 원으로 확대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의 생산능력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도 AI ·서버 수요를 중심으로 반도체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DS 부문에서는 AI 수요 강세에 따른 메모리 시황의 견조함을 기반으로 고부가 제품 중심의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의 11.7Gbps 제품을 포함한 HBM4 양산 및 출하를 통해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시스템 LSI는 신제품 시스템 온 칩(SoC) 공급 확대 및 2억 화소 이미지센서 라인업을 강화한다.
파운드리는 계절적 비수기 속에서도 고성능 컴퓨터(HPC) 및 모바일 관련 대형 고객사 수주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DX 부문은 갤럭시 S26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와 AI 기능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한다. 디스플레이 사업은 스마트폰 수요 약세에도 주요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에 탑재 되도록 적기 개발하고 대형은 QD-OLED 등 신제품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를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글로벌 관세 및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예의주시하며 수익성 확보 중심의 안정적 경영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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