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2일 이재오 전 의원이 이끄는 늘푸른한국당과의 통합 문제와 관련, “곧 합쳐지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 전 의원이 대표로 있는 늘푸른한국당과 한국당 김용태 의원이 공동 주최한 ‘위기의 남북관계 발전적 방향’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했다. 홍 대표는 그동안 보수대통합차원에서 늘푸른한국당과의 통합 방침을 수차례 시사해왔다. 홍 대표는 이 대표를 “야당 10년 종지부를 찍는데, 온몸을 다해서 정권을 되찾아오신 분”이라고 소개하면서 “‘야당 대표는 이재오처럼 해야 한다’고 항상 저희 당 국회의원들에게 이야기한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 대표는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국과 일본, 미국이 공동 대처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지난 일요일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핵심 측근이 한국에 와서 만났다. 예방 전쟁을 하게 되면 일본도 공격 대상이 될 수 있고, 일본도 북핵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가 됐다고 (아베 총리에게) 전달이 됐을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신태용 감독 등 코치진의 의견을 반영해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기간 머물 베이스캠프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낙점했다고 밝혔다. 베이스캠프가 위치할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 북서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모스크바 다음으로 인구(올해 기준 528만명)가 많은 러시아 ‘제2의 도시’다. 과거 러시아 제국의 수도였으며, 많은 유산이 산재해 있어 지금도 러시아를 대표하는 관광 도시로 꼽힌다. 월드컵 본선이 치러지는 내년 6월 평균 기온이 섭씨 16도 안팎으로 쾌적하다. 치안도 좋은 편이고, 훈련장 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것으로 사전 답사에서 확인됐다. 김남일 코치는 지난 1일 월드컵 조 추첨식에 참가한 직후 경기장 3곳 등에 대한 현지답사를 벌였다. 베이스캠프에서 한국의 조별리그 경기장 3곳과도 이동 여건이 나쁘지 않다. 베이스캠프는 경기장 3곳을 오가는 거점 장소다. 선수들이 내년 6월 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이곳에서 훈련하다가 경기 장소로 이동해 경기를 마친 후 베이스캠프로 복귀하는 방식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차전 장소인 니즈니노브고로드까지 1천140㎞(비행시간 1시간 30분), 2차전 장소인 로스토프나노두까지 1천824㎞(2시간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제주 강정마을 구상권 청구소송 철회와 관련해 “갈등치유와 국민통합을 위한 대승적 차원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제주 강정마을 구상권 청구소송을 취하하는 내용의 법원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의결이 이뤄진 뒤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정부는 국무위원 여러분들의 의견에 따라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해 조정결정문을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구상권 철회를 계기로 강정 주민과 해군이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화합하고 상생하는 지역공동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군은 제주기지 건설 반대 활동으로 공사가 지연돼 손해를 봤다며 강정마을 주민 116명과 5개 단체를 상대로 34억5천만원의 구상권 청구소송을 지난해 3월 냈다. 34억5천만원은 해군이 시공사에 물어준 공사지연 손실금 275억원 중 일부다. 재판부는 지난달 30일 “원고는 피고들에 대한 이 사건 소를 모두 취하하고, 피고들은 이에 동의한다. 이후 상호 간 일체의 민·형사상 청구를 제기하지 아니한다”는 강제조정 결정문을 정부로 송달했다. /연합뉴스
내년 1월18일 개장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12일 오전 관계자들이 자동출입국심사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자원봉사들이 대중교통요금을 20% 할인받는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2일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운송사업자(한국철도공사·전국버스연합회·고속버스조합)와 협의를 거쳐 대회 기간 중 자원봉사자들에게 교통요금 20%를 할인해주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자원봉사자 2만1천여 명은 KTX를 포함한 철도와 고속버스, 시외버스를 이용할 때 요금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철도는 2018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올림픽과 패럴림픽 등 각 대회 당 왕복 1회를 할인받을 수 있고,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1월 22일부터 3월 20일까지 횟수 제한 없이 할인된다. 대상자는 자원봉사자 확인증과 본인 신분증을 매표창구에 제시하면 되고, 철도는 별도 시스템 개발을 통해 입력 절차를 거치면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문영훈 조직위 인력운영국장은 “이번 할인 조치로 대회 자원봉사자들은 이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교통비 지급 등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20세 이하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8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U-20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에서 2연승을 거뒀다. 윤성엽(연세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12일 영국 덤프리스에서 열린 대회 1차전에서 에스토니아를 상대로 게임 위닝샷(승부치기)까지 가는 혈전 끝에 5-4의 짜릿한 승리를 거둔 데 이어 네덜란드와 2차전에서도 이현석(연세대)의 결승 골에 힘입어 5-4로 이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첫 경기의 부담이 컸던 에스토니아전에서 한국은 경기 막판 두 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으로 끌려갔다. 5분간의 연장 피리어드가 득점 없이 끝나고 돌입한 게임위닝샷에서 한국은 박훈, 이주형, 이종민(이상 연세대)이 페널티샷을 성공하며 천신만고 끝에 첫 승을 챙겼다. 한국은 2차전에서도 네덜란드의 추격을 힘겹게 뿌리치며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경기 시작 58초 만에 이종민이 선제골을 작렬했고 1분 58초에 박관용(한양대)이 추가 골을 터트리며 쾌조의 출발을 했지만 연달아 실점을 내주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한국은 2피리어드 3분10초에 김정우(연세대)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47초 후에 이주형의 추가 골로 점수를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과 같은 해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겨냥한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1차 테스트를 거쳐 25명을 추렸다. 김봉길 U-23 대표팀 감독은 12일 1차 전지훈련 멤버 38명에서 13명을 탈락시킨 25명의 2차 전훈 참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김봉길 감독은 지난 1일부터 창원축구센터에서 1차 전훈을 지휘했고, 5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한 실전 테스트를 거쳐 정예 멤버를 선발했다. 윤승원(FC서울)과 장윤호(전북 현대), 김건희(수원 삼성) 등 K리거 14명이 2차 전훈 멤버의 주축을 이뤘고, 해외파로는 황기욱(투비즈·벨기에)과 박인혁(보이보디나·세르비아), 서영재(함부르크·독일) 3명이 포함됐다. 또 지난 6월 국내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공격수로 뛴 조영욱과 골키퍼 송범근(이상 고려대), 수비수 이상민(숭실대)은 1차 관문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반면 당시 U-20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던 정태욱(아주대)은 지난 7일 상지대와의 연습경기 중 왼쪽 발목을 다치는 바람에 2차 전훈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봉길 감독은 “1차 훈련 때는 선수
각종 시상식 양현종 이어 차순위 46홈런·113타점 최고타자 독식 “2위도 영광이죠” 겸손 소감 이번 야구 시상식 구도는 ‘최우수선수’ 양현종(29·KIA 타이거즈), ‘최고 타자’ 최정(30·SK 와이번스)이다. 정규시즌 20승, 한국시리즈 1승 1세이브를 올린 양현종이 없었다면, 2년 연속 홈런왕 최정이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11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만난 최정은 “프로생활을 시작한 후, 가장 많은 시상식에 초대받았다”며 “당연히 양현종이 올해 최고 선수다. 내겐 2등도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KBO리그 정규시즌 MVP 투표에서 최정은 양현종에 이은 2위였다. 이어진 각종 시상식에서는 양현종이 MVP를 독식하고 최정은 ‘최고 타자상’을 휩쓰는 일이 반복했다. 최정은 “최고 타자라는 타이틀도 과하다. 정말 영광이다”라고 거듭 몸을 낮췄다. 하지만 최정은 모두가 인정하는 2017시즌 KBO리그 최고 타자다. 그는 타율 0.316을 유지하면서 46홈런, 113타점을 올렸다. 2016년 개인 첫 40홈런 고지를 밟으며 생애 첫 홈런왕에 오른 최정은 올해 홈런 수를 늘리며
대한스키협회장을 맡은 신동빈(62) 롯데그룹 회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안드레이 보카레프 러시아스키협회 회장에게 올림픽 참가를 독려하는 서신을 보냈다고 12일 대한스키협회가 밝혔다. 대한스키협회는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설상 종목 강국 러시아 스키 종목 선수의 참가가 필요하다. 신 회장은 러시아스키협회 회장이자 국제스키연맹(FIS) 집행위원회 회원인 보카레프 회장과 평소 각별한 사이”라고 소개했다. 공식 서신에서 신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선수들이 올림픽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훈련했는지 공감한다. 스키 종목의 러시아 선수가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는 걸 환영한다. 우리는 그들이 불편 없이 100%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신 회장은 대한스키협회장 자격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올림픽 홍보 활동을 벌였다. 지난달 18일 스위스 오버호펜 FIS 집행위원회 회의에서는 지안 프랑코 카스퍼 회장, 사라 루이스 사무총장, 16명의 FIS 집행위원과 만나 평창동계올림픽 시설 현황과 교통, 기온, 강설 등 올림픽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9일에는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에서 열린 제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