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올해 우리 경제의 3% 성장 달성 여부에 대해 “4분기에 아주 급격한 경기 이상징후가 없는 한 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내년 3%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객관적 기초하에서 (내년 3% 성장을 전망)했다”면서 “예측은 목표니까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답변했다. 우리 경제의 성장이 반도체 등 특정업종이나 산업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김 부총리는 “유의하면서 보고 있다. 그것 말고도 수출이나 재정기여, 3분기 건설이나 설비투자도 나쁘지 않다”면서 “골고루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지출 증가율을 7.1%로 대폭 높여 잡은 데 대해 그는 “거시경제 지표가 나쁘지는 않지만 일자리나 노동시장,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를 재정정책으로 해결하려는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내년 예산안에서 의무지출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는 데 대해서는 “2000년대 초부터 투자적 성격으로서의 복지지출 증가에 의해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면서 “성장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서 불가피한 지출 소요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뒷받침할 자원봉사자가 6일 공식 출범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발대식을 열어 자원봉사자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1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패션크루(Passion Crew·대회 운영인력) 대장’을 맡은 김병만 홍보대사는 “열정, 미소, 올림픽 정신, 자원봉사 패션크루가 출범합니다”라고 외치며 출범을 선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선서에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이를 통한 세계 평화의 주역으로서, 불타는 열정으로 모든 현장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어 모두가 국경 없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이들은 “빛나는 미소로 선수단과 관중 등 대회를 방문한 모든 이에게 감동을 선물하고, 가장 완벽한 자원봉사를 구현하겠다”고 선서했다. 평창 대회 자원봉사자는 지난해 7월부터 선발과정을 거쳐 면접, 외국어 테스트, 두 차례 기본교육 등을 이수해 선발됐다. 올림픽은 내년 1월 1일부터 최대 59일, 패럴림픽은 2월 19일부터 최대 31일 업무를 이어간다. 조직위원회는 이달 중순까지 직무배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뒷받침할 자원봉사자가 6일 공식 출범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발대식을 열어 자원봉사자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1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패션크루(Passion Crew·대회 운영인력) 대장’을 맡은 김병만 홍보대사는 “열정, 미소, 올림픽 정신, 자원봉사 패션크루가 출범합니다”라고 외치며 출범을 선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선서에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이를 통한 세계 평화의 주역으로서, 불타는 열정으로 모든 현장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어 모두가 국경 없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이들은 “빛나는 미소로 선수단과 관중 등 대회를 방문한 모든 이에게 감동을 선물하고, 가장 완벽한 자원봉사를 구현하겠다”고 선서했다. 평창 대회 자원봉사자는 지난해 7월부터 선발과정을 거쳐 면접, 외국어 테스트, 두 차례 기본교육 등을 이수해 선발됐다. 올림픽은 내년 1월 1일부터 최대 59일, 패럴림픽은 2월 19일부터 최대 31일 업무를 이어간다. 조직위원회는 이달 중순까지 직무배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바른정당 유승민(오른쪽부터)·정운천·박인숙·박유근·하태경·정문헌 당대표 후보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경선토론회에서 손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답례하고 있다./연합뉴스
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열린 ‘트럼프 방한 즈음 시민평화행동 Peace Sunday’의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전쟁반대와 평화협상을 촉구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내 기름값이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계속 오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4원 오른 ℓ(리터)당 1천508.0원을 기록, 14주 연속 올랐다./연합뉴스
지난 3일 오후 시흥시 시흥갯골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공원을 산책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신태용호가 올해 마지막 평가전을 위해 다시 모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집결해 수원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담금질을 시작한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를 위한 소집이다. 두 차례 모의고사 상대는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확정한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 유럽의 복병 세르비아다. 신태용호는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맞붙은 뒤 14일에는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세르비아와 대결한다. FIFA 랭킹 13위의 콜롬비아는 남미예선 4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고 강팀이다. 러시아행 티켓을 확보한 세르비아 역시 FIFA 랭킹 38위로 한국(FIFA 랭킹 62위)보다 높고 만만찮은 전력을 자랑한다. 출항 후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부진에 빠진 신태용호로서는 버거운 상대다. 월드컵 본선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강팀과의 맞대결을 원했던 신태용호는 지난달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러시아에 2-4, 모로코에 1-3 참패를 당했다. 이번에 안방에서 콜롬비아, 세르비아를 상대로 첫 승 사냥에 나서지만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신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