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에 2연승을 거두고 월드시리즈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었다. 다저스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계속된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2차전에서 저스틴 터너의 9회 말 끝내기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컵스에 4-1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1-1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진 9회 말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브라이언 던싱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끝내기 기회를 잡았다. 보내기 번트로 푸이그를 2루에 보낸 다저스는 대타 카일 파머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크리스 테일러가 바뀐 투수 존 래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래키가 테일리와 승부하지 못한 것이 결국 컵스에는 치명타가 됐다. 타석에 들어선 터너는 1볼에서 래키의 2구째 시속 92마일(약 시속 148㎞)짜리 포심 패스트볼이 한가운데 몰리자 이를 놓치지 않고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고 경기를 끝냈다. 다저스는 이로써 안방에서 열린 챔피언십시리즈 첫 두 경기를 모두 쓸어담고 월드시리즈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연합뉴스
차붐’ 차범근(64)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2017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에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16일 ‘분데스리가의 전설’로 불리며 역사상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차 전 감독을 올해 헌액자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축구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선정된 차 전 감독은 축구 국가대표 A매치 최다출장(136경기)과 최다 골(59골) 기록을 보유한 한국 축구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1978년부터 1989년까지는 서독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며 308경기에서 98골을 넣었고, 두 차례 UE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현역 선수 은퇴 후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프로축구팀 지휘봉을 잡아 지도자로 왕성하게 활동했으며, 유소년 선수 양성과 체육 행정가로도 활약을 펼쳤다. 1975년 체육훈장 기린장과 1979년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한 차 전 감독은 올해의 스포츠영웅 수상자로 선정돼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영원히 이름을 남기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7월부터 일반 국민, 추천단, 체육 단체, 기자를 대상으로 70명의 후보를 추천받은 뒤에 차 전 감독과 김수녕, 김진호(이상 양궁), 박세리(골프), 황영조(마라톤), 고(故) 김
2015년부터 3년 연속 가을대전 지략 명장 두차례 승부 두산 승리 두산 전신 OB서 함께 포수 생활 김태형, 작년 한국시리즈 우승후 인터뷰서 패장 선배 거론하며 눈물 존경-사랑 접고 냉혹한 진검 승부 애틋한 선후배 사이지만, 가을만 되면 벼랑 끝 승부를 가리는 라이벌이 된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과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벌써 세 번째 포스트시즌 맞대결을 펼친다. 올해 정규시즌 NC를 4위에 올려놓은 김경문 감독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에서 각각 SK 와이번스,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올해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치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해 NC를 기다리고 있었다. 두 감독의 지략 대결은 오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작한다. 경기는 잠실구장과 마산구장을 오가며 5전 3승제로 펼쳐진다. 이전까지는 ‘후배’ 김태형 감독이 계속 승리를 가져갔다. 2015년 플레이오프에서는 두산이 3승 2패로, 2016년 대망의 한국시리즈에서도 두산이 4승 무패로 NC를 이겼다. 특히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서 두산은 창단 첫 한국시리즈 2연패와 21년 만의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
손흥민(25·토트넘)이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벌인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 원정 경기를 가진다. 토트넘은 ‘죽음의 조’로 평가받는 H조에서 파죽의 2연승(승점 6점)을 달리며 레알 마드리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1차전에서 쉽지 않은 상대였던 도르트문트(독일)를 3-1로 꺾었고, 2차전에서 아포엘(키프로스)에 3-0으로 완승했다. 승점(6점)은 물론, 골 득실(+5골), 다득점(6골)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와 똑같다. 이번 대결은 레알 마드리드와 조 1위 자리를 놓고 벌이는 한판 승부다. 조별리그 반환점을 도는 이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잡으면 토트넘은 16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밟을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차지한 최강의 팀으로 만만치 않다. 지난 시즌에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이날 호날두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골을 노린다. 호날두와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앞서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시즌상금, 200만달러 첫 돌파 최저타수, 톰프슨 제치고 1위 신인왕, 2위와 포인트 압도적 차이 올해의 선수, 1위와 11점차 3위 39년만에 LPGA 대기록 도전 ‘슈퍼루키’ 박성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이번 시즌 ‘타이틀 싹쓸이’를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평균타수에서 1위로 올라섰고, 상금왕과 신인왕도 ‘굳히기’에 들어갔다. 박성현은 지난 15일 인천에서 끝난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준우승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로 도약할 수 있었으나 선두 고진영에게 2타 차로 우승을 놓치며 랭킹 1위 등극은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그러나 이번 시즌 주요 타이틀 경쟁에서는 경쟁자들보다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 우선 박성현은 이번 시즌 평균타수 69.014타로, 렉시 톰프슨(69.125타)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톰프슨이 69.015타로 1위, 박성현이 69.092타로 2위였으나 이번 대회에서 톰프슨이 공동 26위에 그치면서 자리를 맞바꿨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박성현은 “지난 시즌 한국 투어에서 뛰면서도 최저 타수를 기록했는데 LPGA 투어에서도 꼭 한번 받고
러시아를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12일 모스크바 하원 청사에서 열린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 의장과 회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중랑천에서 한강사업본부 및 성동구보건소 직원들이 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강서습지생태공원과 성동구 중랑천에서 최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바 있다./연합뉴스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도니미카 윈터리그에서 안타 없이 볼넷으로 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아길라스 시바에냐스에서 뛰는 강정호는 15일 도미니카공화국의 에스타디오 훌리안 하비에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간테스 델 시바오전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남겼다. 음주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2017시즌을 통째로 날린 강정호는 소속팀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의 주선으로 아길라스에 입단했다. 전날 도미니카 윈터리그 공식 개막전에서 4타수 1안타 3타점을 올리며 팀의 9-3 승리를 이끈 강정호는 이날은 안타 없이 볼넷 1개를 얻어내는 데 그쳤다. 아길라스는 1-6으로 패했다. 강정호는 1회 초 2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고 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3회 초 2사 1, 3루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5회 초 1사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8회 초 1사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연합뉴스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의 유영(과천중)과 김예림(군포 도장중)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나란히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각각 5위와 6위에 올랐다. 유영은 15일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끝난 2017~2018 ISU 주니어그랑프리 7차 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3.61점, 예술점수(PCS) 54.67점에 감점 1점을 합쳐 117.28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60.42점을 받은 유영은 총점 177.70점으로 32명의 선수 가운데 최종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총점 모두 지난달 처음 출전한 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의 점수를 뛰어넘는 개인 최고점이다. 이날 ‘캐리비안의 해적’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에 맞춰 연기한 유영은 이날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트리플 살코, 트리플 루프로 이어지는 초반 세 번의 점프 과제를 모두 깔끔하게 성공해 수행점수(GOE)를 챙겼다. 가산점이 붙은 후반부 점프 가운데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회전수가 부족한 데다 착지 후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점수가 깎였다. 그러나 레이백 스핀과 체이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축구 대표팀의 유럽 원정평가전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권창훈(디종)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강호’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을 상대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지만 아쉽게 패배를 맛봤다. 디종은 15일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PSG와 2017~2018 리그앙 9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디종은 1승3무5패(승점 6점)에 그치면서 20개 팀 가운데 18위에 머물렀다. 반면 PSG는 8승1무(승점 25점)의 무패행진으로 선두질주를 이어갔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권창훈은 강력한 슈팅을 앞세워 PSG의 ‘슈퍼스타’ 네이마르와 맞대결에서 주눅이 들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신태용호’의 유럽 원정 2연전을 모두 출전하고 디종에 복귀한 권창훈은 PSG를 맞아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8분 교체아웃됐다. 권창훈은 전반 37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한 게 상대 골키퍼의 몸을 날린 ‘슈퍼세이브’에 막혀 아쉽게 시즌 3호골 사냥에 실패했다. 전반을 0-0으로 버틴 디종은 후반 25분 PSG의 토마스 메우니에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