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과잉진압 항의 본질보다 국가연주때 국가 모독행위 간주 성난 팬 항의·티켓 환불에 백기 구단주·선수 타협안 마련 회의 미국프로풋볼(NFL) 구단주들과 선수들이 ‘무릎 꿇기’ 논란과 관련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17일 NFL 공식사이트인 NFL 닷컴에 따르면 NFL 정례 구단주 회의가 현지시간으로 17∼18일 미국 뉴욕의 맨해튼 호텔에서 열린다. 통상적인 구단주 모임이지만, 예외적으로 디마우리스 스미스 NFL 선수노조 위원장이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구단주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 연주 도중 NFL 선수들의 ‘무릎 꿇기’를 비난한 상황에서 열리는 터라 더욱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NFL은 선수가 무릎을 꿇으면 출전 정지 징계해야 한다”며 “또 그러면 2경기, 다시 하면 3경기, 그리고 전체 시즌 출전 정지 징계까지 줄 수 있어야 한다. 국가를 존경하지 않는 사람들을 그렇게 놔둬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의 강도 높은 발언과는 달리 이번 회의에서는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기립을 강제하는 내용으로 규정 변경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사실 기립을 강제한다고
문무일 검찰총장은 17일 국가정보원 등 정부 기관의 '적폐청산' 작업의 하나로 진행 중인 여러 수사와 관련해 대상에는 제한이 없으며 수사팀 증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총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 등 특정인을 일부러 제외한 채 수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연장에 대해 "정치보복"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서는 헌법 및 법률 위반 사안을 놓고 진행된 일련의 사법절차에 문제가 없었다는 취지로 우회적으로 반박했다. 문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사대상이 되느냐"는 질문에 "대상을 정해 놓고 하지 않으며 한정해 놓는 것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특히 "(나중에) 수집된 증거가 있다면 그걸 갖고 외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해 명확한 단서가 나온다면 누구든 수사대상이 된다는 뜻을 피력했다. 문 총장은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되는 적폐청산 수사와 관련해선 "시한을 정하기는 어렵고 수사팀 증원을 추진 중"이라며 "지난번에 서울중앙지검에 검사를 보충해 형사부 부담을 완화
고(故)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일선 살수차 조작 경찰부터 지휘부까지 경찰 4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 재판에 넘겼다. 백 농민을 쓰러뜨린 살수차는 수압 제어장치가 고장난 상태로 시위 진압에 투입된 사실도 드러났다. 우리나라에서 검찰이 시위 진압 때 시민의 부상·사망 사건과 관련해 현장에 있던 경찰관이 아닌 지휘선상에 있는 간부들에게까지 형사 책임을 물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진동 부장검사)는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신윤균 전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장(총경), 살수요원인 한모·최모 경장 등 전·현직 경찰관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의 수사 결과는 백 농민 유족의 2015년 11월 고발 후 거의 2년 만에 나온 것이다. 이들은 2015년 11월 14일 민중총궐기 집회 진압과정에서 살수차로 시위 참가자인 백 농민을 직사 살수, 두개골 골절 등으로 이듬해 9월 25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구 전 청장과 신 총경은 살수차 운용 관련 지휘·감독을 소홀히 하는 등 업무상 과실이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당시 경비 대책 문건에 집회 관리 최종 책임자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두산과 NC의 감독,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NC의 모창민 선수, 임창민 선수, 김경문 감독, 두산의 김태형 감독, 유희관 선수, 양의지 선수. ◀관련기사 15면/연합뉴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다음 달 예정된 두 차례 국내 평가전부터 2019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나설 최정예 멤버들을 가동한다. 신태용 감독은 오는 30일 ‘3기’ 대표팀에 소집할 선수 23명의 명단을 발표한다. 11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기간인 6일부터 14일까지 국내에서 진행되는 두 차례 평가전에 뛸 선수들이다. 축구협회가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올랐거나 진출팀 못지않은 수준의 경기력을 가진 유럽과 남미의 각각 한 팀을 평가전 상대로 물색 중인 가운데 11월 평가전에는 기량이 검증된 K리거와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신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해외파가 총망라된다. 신태용호가 사실상 내년 6월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활약할 최정예 선수들로 본격 출항하는 것이다. 대표팀은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8월 31일)과 우즈베키스탄전(9월 5일) 때 기량을 인정받은 김민우(수원)와 이근호(강원FC) 등 K리거들은 신태용호 3기에도 무난히 승선할 전망이다. 신 감독은 K리거들의 경기력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이번 주말부터 경기장을 찾는다. 지난 9월 소집 때 6명이 국가대표로 발탁됐던 전북 현대와 2명을 배출한 수원 블루윙즈, K리그 상위 스플릿에 진출한 FC서울, 강원
한국 축구가 예상대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중국에 뒤졌다. 한국은 FIFA가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10월 FIFA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588점을 기록해 62위로 처졌다. 한국은 9월 FIFA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659점으로 51위를 기록했는데, 랭킹포인트가 무려 71점이나 폭락하면서 전체 순위도 11계단이나 떨어졌다. 한국 축구는 이란(34위), 일본(44위) 등 아시아 맹주는 물론, ‘공한증’이라는 단어까지 만들며 압도적인 우위를 드러냈던 중국(57위)보다 낮은 위치에 자리했다. FIFA가 1993년 8월 FIFA 랭킹을 산정한 이후 중국에 밀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최악의 순위는 간신히 지켰다. 한국이 기록한 최하 순위는 2014년 11월에 기록한 69위다. FIFA랭킹 폭락으로 오는 12월 1일 실시하는 2018 러시아월드컵 조 추첨에서 최하위 시드 배정은 사실상 확정됐다. FIFA는 러시아월드컵 본선 조 추첨 방식을 기존 ‘대륙별 포트 분배’ 대신 ‘FIFA 랭킹 분배’로 바꿨다. FIFA랭킹 순으로 32개국을 1~4포트에 순차대로 배정한다. 러시아월드컵엔 유럽 14개국(개최국 러시아 포함)과 남미 4.5개국 (5위 페루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과 관련해 질의하자(사진 오른쪽) 정경두 합참의장이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 연장을 결정한 재판부에 반발하며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 7명이 모두 사임하겠다고 밝혀 향후 재판이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쏠린다. 어떤 식으로든 심리 일정에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피고인을 위한 어떤 변론도 무의미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모두 사임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법원에 사임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재판부는 신속한 재판 진행을 위해서 변호인단이 사임 여부를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어떠한 재판 외적 고려 없이 결정했다”면서 “필요적(필수적) 변론(을 해야 하는) 사건이라서 변호인이 전부 사퇴하면 공판 자체를 진행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형사소송법상 피고인이 사형, 무기 또는 단기 3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사건으로 기소된 때에는 반드시 변호인이 있어야 한다. 만약 사선 변호인이 없는 경우 법원이 직권으로 국선 변호인을 선정해야 한다. 박 전 대통령 재판은 뇌물수수 등 18개 혐의로 기소돼 변호인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사건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재판 차질은 불가피하다. 10만쪽이
대부업체의 대출 광고가 케이블TV·종합편성채널과 인터넷에 여전히 범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9개 주요 대부업체의 광고비는 올해 상반기에 256억4천만 원 집행됐다. 이들 대부업체의 광고비 집행액은 2014년 807억4천만 원에서 2015년 739억1천만 원, 2016년 534억8천만 원 등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다만 케이블TV, 종합채널, 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한 대출 광고가 여전히 이뤄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대부업체 광고는 케이블TV가 103억9천만 원으로 가장 많이 집행됐다. 이어 인터넷이 93억9천만 원, 종편채널이 37억6천만 원이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6.43포인트 오른 2,480.05로 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1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