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한국마이스박람회(KOREA MICE EXPO 2022)가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 산업 박람회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렸다.
9일 오전 경기도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 주차장에서 미 제2보병사단 제210포병여단 소속 장병, 동두천시 여성단체 회원 및 주한미군 노무단 소속 한국인 직원 등이 김장을 하고 있다.
9일 오전 경기도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 주차장에서 미 제2보병사단 제210포병여단 소속 장병 및 동두천시 여성단체 회원 등이 김장을 하고 있다.
9일 오전 경기도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 주차장에서 미 제2보병사단 제210포병여단 소속 장병, 동두천시 여성단체 회원 및 주한미군 노무단 소속 한국인 직원 등이 김장을 하고 있다.
8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웃기고 있네'라는 참모진의 메모가 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논란 당사자인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과 김은혜 홍보수석이 사과했지만, 야당 의원들이 강력히 반발하면서 결국 국감장에서 퇴장당했다. 사건의 발단은 강 수석 노트에 적힌 '웃기고 있네'라는 문구였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김대기 비서실장을 상대로 이태원 참사 대응과 관련한 질의를 하던 중 오간 메모라고 이데일리는 보도했다. 김 수석이 곧바로 펜으로 '웃기고 있네' 글자를 지우는 모습도 포착됐다. 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참으로 경악스러운 기사를 봤다"며 "이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서 퇴장시켜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당 박홍근 의원도 "국회 모독"이라며 작성자 확인을 요청했다. 그러자 운영위원장인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누가 쓰신 거냐"고 물었고 강 수석과 김 수석이 동시에 일어났다. 김 수석은 발언대로 나와 굳은 표정으로 "물의를 빚어 정말 죄송하다"며 "강 수석과 제가 다른 사안으로 이야기를 하다가 적은 것이 (민주당) 의원님 말씀처럼 비칠까 우려돼서 제가 지웠다"고 해명했다. 김 수석은 "단연코 이 부분이 위원님 발언이나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10·29 참사의 수사 대상으로 오른 것에 대해 서울소방노조가 "꼬리자르기식 수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서울소방지부(이하 서울소방노조)는 8일 성명을 내고 "이번 참사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제대로 되도록 지켜볼 것이며, 지휘책임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꼬리자르기식 희생양을 만든다면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소방노조는 "행안부와 경찰 지휘부는 빠진 채 실무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수사는 이 사태를 제대로 인식한 결과인지 분노스럽다"고 말했다. 서울소방노조는 "용산소방서장은 사고 당일 자원해서 이태원119센터에서 대기했고, 사고 접수 후에는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 지휘했던 사람"이라며 "그런데도 경찰청 특수본(특별수사본부)은 압수수색을 한 후 용산소방서장을 피의자로 입건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피의 사실이라고 알려진 몇 가지 기록상 안전대책 미비가 있었다고 하지만 정작 다른 응급환자가 있어 출동한 사례 정도가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용산소방서장이 사고 현장에서 떨리는 손으로 마이크를 부여잡고 브리핑하는 모습은 우리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며 "국민과 언론도 현장에
코레일은 지난 5일 발생한 인명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오봉역 인근 대형 시멘트사들의 열차 운행을 당분간 중지시켰다. 오봉역은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쌍용C&E, 아세아시멘트 등 7개 대형 시멘트사들의 출하기지가 모여 있다.
코레일은 지난 5일 발생한 인명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오봉역 인근 대형 시멘트사들의 열차 운행을 당분간 중지시켰다. 오봉역은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쌍용C&E, 아세아시멘트 등 7개 대형 시멘트사들의 출하기지가 모여 있다.
이태원 참사 발생 당시 급박한 구조 상황을 보여주는 소방 무전 기록이 공개됐다. 8일 더불어민주당 이태원참사 대책본부가 공개한 서울종합방재센터의 용산 이태원동 구조 관련 녹취록에 따르면 소방은 무전을 통해 끊임없이 추가 소방력 출동과 경찰 출동을 요청했다. 사고 발생 최초 신고가 접수된 10시 15분 이후 소방 무전에서 경찰에 대한 요청 내용이 언급된 것은 10시 18분이 처음이다. 이후 10시 20분과 24분에도 '경찰 출동을 독촉해달라'고 요구한다. 10시 31분에는 현장 출동 지휘팀장이 '경찰에 골목 앞쪽에 있는 행인을 대로변으로 유도 요청해달라'고 말했다. 10시 26분 상황실에서는 "현재 신고 건수가 15건" 정도라고 전파했다. '경찰이고 소방차고 다 보내주셔야 할 것 같다. 사람들이 압사당하게 생겼다', '부상자가 길거리에 널렸다'는 10시 15분 신고 이후 구조 신고가 빗발치는 상황이었다. 지휘팀장은 10시 29분 "현재 차량 진입이 곤란한 상황이라 대원들이 도보로 이동 중"이라고 보고했다. 그는 2분 뒤인 10시 31분에는 "해밀톤호텔 바로 옆 골목에 30명 정도 되는 행인이 넘어져 있는 상태고 구급차는 현재까지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장례 기간이 실제 하루뿐이었습니다.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받아도 될까요?" 경기도청사 1층 로비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제단에 지난 7일 저녁부터 한 희생자의 영정사진과 위패가 모셔졌다. 그동안 합동분향소 제단에는 한가운데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라는 공동 위폐만 놓여 있었다. 환한 미소와 함께 손가락으로 'V자' 표시를 한 영정사진 속 희생자는 앞서 지난 1일 장례를 치른 20대 꽃다운 나이의 여성이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성남시에 사는 희생자의 어머니는 전날 '120경기콜센터'로 전화를 걸어 "합동분향소에 우리 아이의 영정사진을 놓아도 되느냐"고 문의했다. 어머니는 "경황이 없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지 못했다. 이분들이 조문하고 싶다고 해 분향소를 생각하게 됐다"고 사연을 전했다. 경기도는 어머니로부터 전달받은 영정과 위패를 제단 중앙의 공동 위패 옆에 안치했다. 합동분향소를 관리하는 한 도청 직원은 "희생자의 영정을 볼 때마다 숙연해진다. 어머니의 아픈 마음이 오죽하겠나"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동연 지사도 이날 페이스북에 '사진 한 장의 무게, 한없이 무겁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분향소 추모로 일과를 시작하는데 오늘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