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닝 8피안타·3피홈런·6실점 전반기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을 가장 괴롭힌 건 쉴 새 없이 터지던 상대의 장타였다. 전반기 류현진은 14경기(13선발)에서 72⅔이닝을 소화하며 홈런 15개를 허용했다. 이는 데뷔 시즌인 2013년 192이닝에서 내준 홈런과 같은 수치다. 후반기 류현진이 반등할 수 있었던 것도 홈런을 억제해서다. 류현진은 지난달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부터 이달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까지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4로 활약했다. 35이닝 동안 그가 내준 홈런은 딱 1개, 피안타 25개 중 2루타도 단 5개로 피장타율 0.270의 빼어난 투구를 보여줬다. 그러나 류현진은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전반기로 돌아간 듯한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류현진은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방문경기에서 4이닝 8피안타 3피홈런 3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허용한 홈런 3방 모두 한가운데 몰린 실투였다. 류현진이 후반기 들어 호투할 수 있었던 건 칼날처럼 날카로운 제구력을 앞세워 새로 장착한 커터를 적절하게 활용한 덕분이다. 수술 이후 예전과 같은 구위를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류현진에게 실투는 곧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진
교육분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여부를 논의하는 위원회가 기간제 교원은 전환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에 참여하는 한 위원은 31일 "기간제 교원은 정규직 전환이 어렵다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공무원법상 교사는 공개경쟁으로 채용하게 돼 있다"며 "특히 교사가 청년층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일자리인 점 등을 고려할 때 기간제 교사를 정규 교사로 전환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라고 전했다. 현행 교육공무원법 제11조는 교사의 신규채용을 공개경쟁으로 한다고 정하고 있다. 흔히 말하는 임용고사가 이에 해당한다. 제32조는 정규 교원 임용에서 기간제 교원의 우선권을 인정하지 않으며, 기간제 교원은 임용 기간이 끝나면 퇴직한다고 정하고 있다. 기간제 교원을 정규 교사로 전환하려면 교육공무원으로 특별채용을 해야 하는데 이 역시 법적 근거가 없어서 현행법의 테두리를 적잖이 뜯어고쳐야만 가능하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심의위원회는 영어회화 전문강사, 다문화언어강사, 산학겸임교사, 교과교실제강사, 초등 스포츠강사, 유치원 돌봄교실 강사
우즈벡이 중국에 승리 조2위 자리 내주고 3위로 추락 5일 우즈벡전서 반드시 이겨야 우즈벡전서 패배 A·B조 3위끼리 플레이오프 이기면 북중미 4위와 티켓 다툼 한국 축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이란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을까?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홈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이란전 승리로 러시아 직행 티켓 획득에 한 걸음 다가설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드컵 본선행 시나리오 중 가장 좋은 지름길은 이란전 승리로 남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10차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행을 확정하는 것이다. 한국이 이란에 승리하고 같은 시간에 열리는 A조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이 중국에 패한다면 월드컵 본선 직행에 성공한다. 최종예선 A조에서 이란이 6승 2무(승점 20점)로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한국은 4승 1무 3패(승점 13점)로 우즈베키스탄(승점 12점)에 승점 1점 앞선 불안한 2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이 이란에 승리하고 우즈베키스탄이 중국에 덜미를 잡힌다면 승점을 4점 차로
황희찬 손흥민 컨디션 애매 경기 앞두고 출전여부 공개 이란, 몸싸움·세트피스 위협적 선제골 넣어 침대축구 종식 우리는 케이로스 전략 분석 이란은 신태용호 분석 못해 훈련 시간 짧지만 반드시 승리 이란전을 하루 앞둔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강한 어조로 승리 의지를 다졌다. 신태용 감독은 30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 월요일부터 모든 선수들이 모여 훈련을 열심히 했다. 모두 결연한 의지를 갖고 있어 꼭 승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축구대표팀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분수령인 이란과 경기는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다음은 신 감독과 일문일답. 황희찬과 손흥민의 현재 컨디션은. 애매하다. 두 선수의 출전 여부는 내일 경기장에서 공개하겠다. 이란 감독이 워낙 심리전에서 강하다. 우리가 언론에 공개하지 않으면 이란이 우리 팀을 파악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솔직히 (언론과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다. 모든 것을 공개하고 싶지만, 전략 전술을 공개하지 못하는 점을 양해해달라. 이란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이란전을 앞두고 마지막 팀 훈련을 소화했다. 오른쪽 무릎부상을 안고 있는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가해 이란전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대표팀은 30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오후 7시부터 훈련에 임했다. 이날 대표팀은 재활 중인 기성용(스완지시티)을 포함해 26명의 선수 전원이 모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훈련에서는 기성용이 불참했다. 선수들은 부상 방지 프로그램을 약 십 분간 소화한 뒤 가벼운 러닝 훈련으로 몸을 풀었다. 이후 기성용은 옆 운동장으로 옮겨 개인 재활 훈련을 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점핑 훈련을 하며 몸을 달궜다. 황희찬은 오른쪽 무릎을 테이핑했지만,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그는 마치 토끼처럼 두 발로 땅을 강하게 구르며 뛰는 훈련과 몸을 비틀며 뛰는 훈련도 무리 없이 했다. 다만 점핑 훈련 이후 다리 스트레칭을 할 때 발을 제대로 펴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황희찬은 아직 오른쪽 무릎에 통증이 남아있는 상태다. 이란전 출전 여부엔 물음표가 달려있다. 신태용 감독은 “아직 애매한 상태”라며 “
한국이 제29회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대회 폐막일인 30일 금 30개, 은 22개, 동메달 30개를 획득해 일본(금 37·은 27·동 37)에 이어 2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3위는 금 26개, 은 34개, 동메달 30개를 따낸 개최국 대만이다. 북한은 금 12개, 은 5개, 동메달 6개로 종합 7위에 자리했다. 우리나라는 2년 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 47개, 은 33개, 동메달 28개 등 총 108개의 메달을 획득해 대회 사상 처음으로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전지희(25·포스코에너지), 양궁 이승윤(22·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각각 3관왕에 올랐고, 양궁의 김종호(23·국군체육부대)·소채원(20·현대모비스)·최미선(21·광주여대)·강채영(21·경희대)·송윤수(22·현대모비스)도 2관왕으로 대회를 빛냈다. 한국 선수단은 참가한 22개 종목 중 효자 종목 양궁에서 금메달 9개를 휩쓸었다. 태권도가 6개, 유도와 롤러스포츠가 금메달 4개씩을 보탰다. 탁구 3개를 비롯해 펜싱, 배드민턴, 수영 다이빙, 우슈에서 금메달 1개씩이 나왔다. 한국 선수단은 31일 오후 5시30분 인천공항 1층 입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농식품부ㆍ해양수산부 핵심정책 토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美언론 “시바에냐스구단과 계약” 음주 운전 사고로 한국에 발이 묶인 ‘메이저리거’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게 됐다. 30일 CBS스포츠,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등 미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도미니카 윈터리그의 아길라스 시바에냐스 구단은 트위터를 통해 강정호를 포함한 3명의 선수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강정호의 신체 조건(183㎝, 95㎏)을 언급한 뒤 한국 KBO리그에서 9년간 통산 타율 0.298, 916안타, 139홈런, 545타점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메이저리그에서는 2년간 타율 0.273, 출루율 0.355, 장타율 0.483, OPS 0.838, 202안타, 36홈런, 120타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도미니카 윈터리그는 보통 10월 말 시작한다. 도미니카 선수들이나 실전 경험이 필요한 유망주, 수술과 재활로 실전 감각이 부족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마이너리그 선수들이 주로 참가한다. 이번 윈터리그 참가로 강정호는 실전 감각일 익힐 수 있고,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의 상태를 판단할 수 있다. 피츠버그 소속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강정호는 비시즌인 지난해 12월 서울 도심에서 음주 운전
메디컬데스트 문제 없으면 오늘 ‘4년 계약’ 최종 서명 안정환 이후 세리에A 2번째 진출 현지 언론 “이적료는 20억원” 바르사, 재영입 바이백조항 삽입 이승우(19·FC바르셀로나B·사진)가 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FC로 완전히 이적한다. 이승우 측은 30일 이승우가 베로나 이적을 확정했으며, 현지시간으로 30일 오후 2시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테스트 후 문제가 없으면 31일 계약서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이탈리아 매체들도 이날 이승우의 이적 소식을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바르셀로나와 베로나가 계약을 확정하면서 바르셀로나가 향후 이승우를 일정 금액에 재영입할 수 있는 2년간의 바이백 조항을 계약에 삽입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 영문판은 베로나가 이승우 영입에 150만 유로(20억원)을 제시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베로나는 이탈리아 북부 도시 베로나를 연고로 1903년 창단된 팀이다. 1984~1985 시즌에는 세리에A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도 했으나 이후 2부 리그 세리에B로의 강등과 재승격을 여러 차례 반복했다. 2016~2017 세리에B(2부리그)에서 20승 14무 8패 승점 74점
휴스턴戰 6타수 3안타 4타점 텍사스, 11-2 승… 3연패 탈출 오승환, 밀워키전 7회말 등판 테임즈 삼진·두 타자 범타처리 빅리그 콜업 대기 트리플A 박병호 4타수 1안타로 시즌 100안타 달성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7호 홈런을 폭발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30일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5(445타수 118안타)로 올랐다. 시즌 17호 홈런은 4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그는 8-2로 앞선 5회초 2사 1, 2루에서 휴스턴의 우완 불펜투수 프란시스 마르테스의 초구 시속 143㎞(88.7마일) 체인지업을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이틀 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이다. 추신수는 앞선 타석에서 일찌감치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여전히 0-0으로 맞선 3회초 무사 1루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