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에 이어 프로축구에서도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처우 개선에 나설 노동조합이 생긴다. 사단법인 스포츠문화연구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박지훈 변호사는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신라스테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총회에서 한국 지부 발족이 승인받게 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국제축구선수협회는 선수들이 구단이나 자국 축구협회로부터 부당한 처우를 받는 걸 막으려고 조직된 국제 연대기구로 현재 65개국의 선수협회가 산하 단체로 등록했다. 이 단체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인정한 축구 노동조합으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지부 출범이 정식으로 승인될 예정이다. 한국지부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도 당일 공개된다. 선수협회 출범 준비위원회는 작년 12월 부산에서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5일 협회 설립 신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지금까지 K리그 클래식(1부리그)과 챌린지(2부리그) 소속의 선수 192명이 선수협회에 가입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훈 변호사는 “한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 경제 올해 성장률 전망을 7개월 전과 같은 2.6%로 유지했다. OECD는 한국에 추가경정예산 등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추진하되 주택담보대출 규제는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상황을 고려해 신중하게 설계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OECD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기획재정부가 전했다. OECD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2.6%는 지난해 11월 전망치와 같은 것이다. OECD는 2017년 한국 성장률을 지난해 6월 3.0%로 예상했지만 5개월 뒤 무려 0.4%포인트나 낮은 2.6%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8%로, 지난해 11월에 전망한 3.0%보다 0.2%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연합뉴스
‘탱크’ 최경주(47·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 가운데 대표적인 ‘좋은 사람(Good Guys)’ 30명에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 다이제스트는 7일 PGA 투어 선수와 캐디, 언론 및 대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50세 이하 선수 가운데 좋은 사람을 평가해달라’는 내용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골프 다이제스트는 “이 설문 조사는 여러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며 “팬을 대하는 태도, 사람들에게 롤 모델이 되는 정도, 투어 내에 비교적 소외된 사람들에게 잘 대해주는지 여부,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얼마나 행동이 올바른지 등이 주요 항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선수별 점수나 등급은 따로 발표하지 않은 가운데 조던 스피스(미국)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애덤 스콧(호주)과 토니 피나우(미국)가 공동 2위에 올랐고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4위였다. 10위까지 순위를 보면 5위 리키 파울러(미국)를 시작으로 빌리 헐리 3세(미국), 제프 오길비(호주), 브랜트 스네데커(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앤드루 존스턴(잉글랜드) 순이었다. 남자골프 세계 랭킹 2위 로리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랍권의 카타르 단교 영향에 따라 쿠웨이트를 경유해 결전지에 입성하기로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 아랍권 7개국이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하면서 이들 국가에서 카타르를 오가는 항공편이 막히는 데 따른 것이다. 대표팀 한 관계자는 6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단교 영향으로 도하로 가는 직항편이 묶여 10일 쿠웨이트를 통해 카타르로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이에 10일 오후 1시10분 두바이 공항에서 출발해 쿠웨이트로 이동한 뒤 환승을 거쳐 오후 5시25분 도하에 도착할 계획이다. 슈틸리케호는 오는 13일 카타르 도하에서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아랍에미리트에서 현지 적응 훈련 중인 대표팀은 이를 위해 두바이에서 10일 오후 3시30분 카타르 항공을 이용해 도하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단교 영향으로 카타르 항공을 이용할 수 없게 되면서 다른 국가를 경유한 대체 항공편을 모색해 왔다. 당초 오만을 경유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선수단을 포함해 40여 명이 이동하는 탓에 좌석이 없어 쿠웨이트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바이에서 도하까지는 1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지만, 쿠웨이트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축구팀’ 1위에 올랐다. 포브스가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맨유는 구단 가치 36억9천만 달러(약 4조1천3000억원)를 기록해 전 세계 축구클럽 중 1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맨유가 2015~2016시즌에 구단 수익 7억6천5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보였다”라며 “구단 수익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두 명문 구단,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앞서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축구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광고와 스폰서수익 만으로 4억5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전 세계 구단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포브스는 “맨유가 전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구단이 될 수 있었던 까닭은 프리미어리그의 인기도와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마케팅, 브랜드 관리가 한몫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오넬 메시가 뛰는 FC바르셀로나는 36억4천만 달러의 가치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바르셀로나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나이키와 공식스폰서 계약했는데, 매년 1억6천800만 달러를 받는다”라며 “이
한국축구대표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같은 조에 속해 있는 카타르가 북한과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카타르는 7일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 평가전에서 두 골을 먼저 넣었지만, 연달아 실점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카타르는 전반 32분 압델카림 하산이 선취 골을 넣어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후반 10분엔 아크람 체스트가 추가 골을 넣어 2-0으로 도망갔다. 그러나 카타르는 후반 막판 체력저하로 연달아 두 골을 허용했다. 후반 18분 첫 골을 허용한 뒤 후반 27분 김유성에게 동점을 내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카타르는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8위이고, 북한은 114위다. 한국은 43위로 아시아 국가 중 2위를 달리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새벽 카타르와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원정경기를 소화한다. 한국은 A조에서 4승1 2패, 승점 13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고, 카타르는 1승1무5패, 승점 4점에 그쳐 탈락이 확정됐다./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의 막내 황희찬(21·잘츠부르크·사진)이 손흥민(25·토트넘)의 ‘친정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함부르크 지역지인 함부르거 아벤트블라트는 7일 “한국의 공격수(황희찬)가 옌스 토트 함부르크 단장의 영입 후보 리스트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아벤트블라트는 황희찬에 대해 스피드와 결정력이 매우 좋다고 설명하며, 영입의 관건은 이적료가 될 거라고 전했다.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이적료를 800만 유로(약 100억원)로 추산했다. 최근 독일 스카이스포츠에서도 함부르크가 황희찬을 주시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이 고교 재학 중인 2008년 유학 간 것을 계기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성장한 팀이다. 2009년 11월 함부르크에 정식 입단한 손흥민은 2010~2011시즌부터 분데스리가에서 뛰었고, 2012~2013시즌 12골을 넣는 등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함부르크는 2016~2017시즌 강등권에 가까운 14위에 머물러 공격수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황희찬은 올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팀 내 최다인 12골을 터뜨려 리그 득점 순위에서 3위에 올라 잘츠부르크의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리우데자네
메츠戰 3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1, 2회 멀티안타… 10-8 승 이끌어 황재균, 이틀연속 멀티 출루 최근 10경기 타율 0.333 3홈런 7월1일 이전 빅리그 콜업 전망 박병호, 5경기째 무안타 고전 타율 1할대 추락… 홈런 3개 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를 포함한 4출루의 맹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7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4에서 0.251(179타수 45안타)로 올랐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메츠의 선발투수 제이콥 디그롬의 3구째 시속 155㎞(96.5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익수 쪽 안타로 연결했다. 이후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희생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3-2로 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속 144㎞(89.5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중간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그는 4회말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타자의 병살타로 물러났다. 8-4
약물 과다 복용 소견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빅뱅 탑(본명 최승현·30)의 어머니가 경찰 발표에 불신을 나타내 논란이 되고 있다. 탑의 어머니는 7일 오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에서 나온 뒤 취재진에게 “아들 상태가 많이 안 좋다. 다 죽어가는 아이를 보고 수면제 때문에 잠이 덜 깬 상태라고 발표해서 잘못 보도되고 있지 않나”라고 눈물을 보였다. 탑의 어머니는 또 4기동단 중대장에게 “분명 의식 없는 상태로 실려 왔다. 의사가 그렇게 확인해줬다”고 말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이날 통화에서 “어머니가 경찰 발표에 화가 많이 났다”며 “탑은 현재 산소마크를 끼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잠을 자고 있는 상태’라는 발표에 황당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면회가 제한돼 있어 어머니와 몇몇 가족만 탑의 곁을 지키고 있다”며 “깨어나더라도 초기 산소 부족 상태 등이 있었는지 여러 가지로 우려스럽고 힘겨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전날 밤 경찰은 의식을 잃었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의사 소견으로는 위독한 상태가 아니라 약에 수면제 성분이 들어있어 잠을 자고 있는 상태로, 1~2일 정도 약 성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