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대학농구 선발팀 친선 경기인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대회가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한국과 일본 농구 발전에 기여한 고(故) 이상백 박사의 뜻을 기리고자 1978년 창설된 이 대회는 양국 대학농구 선수들이 해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친선 교류의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40회를 맞이하는 올해에는 2008년 중단된 여자부 경기가 부활해 남녀부 경기가 함께 펼쳐진다. 남자부 이상윤 상명대 감독, 여자부 김태유 단국대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남자 대표로는 허훈(연세대), 김낙현(고려대), 김국찬(중앙대), 하도현(단국대) 등이 선발됐다. 19일 오후 4시 여자부, 6시 남자부 1차전 경기가 열리며 21일까지 총 남녀부 세 경기씩 펼쳐진다. /연합뉴스
유벤투스가 이탈리아축구협회(FA)컵 정상에 오르며 창단 첫 트레블 달성에 다가섰다. 유벤투스는 18일 오전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치오와 2016~2017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창단 첫 트레블(리그·FA컵·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달성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에서 두 경기를 남겨놓고 1위(승점 85점)를 달리며 6연패를 바라보고 있다. 2위 AS로마와는 승점 4차이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결승에 올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유벤투스는 이날 전반 12분 알렉스 산드로의 패스를 이어받은 다니 알베스의 오른발 슈팅으로 1-0으로 앞섰다. 전반 24분에는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골대 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면서 2-0을 만들었다. 유벤투스는 이후 라치오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연합뉴스
u-20월드컵 색다른 관전포인트 20일 우리나라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16년 만에 두 자릿수 득점왕이 나올지 여부다. 1977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단 두 명에게만 두 자릿수 득점을 허용했다. 아다일톤 마르틴스 볼산(브라질)과 하비에르 사비올라(아르헨티나)가 그 주인공이다. 볼산은 1997년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10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당시로는 첫 두자릿 수 득점왕이었다. 참가국이 16개팀에서 24개팀으로 늘어나면서 경기 수가 늘어난 탓도 있지만, 당시 볼산의 득점력은 폭발적이었다. 브라질은 1997년 대회 8강에서 탈락했다. 8강까지 치른 경기는 단 5경기, 볼산은 경기당 평균 2골을 터뜨린 것이다. 한국도 볼산에 생각하기 싫은 희생양이 됐다. 브라질과 한국은 같은 조에 속했고 조별리그 3차전에서 대결했다. 10-3이라는 엄청난 스코어로 브라질에 패했다. 이 경기에서 볼산은 무려 6골을 집어넣었다. 그것도 단 39분 만이었다. 볼산은 앞서 프랑스와 1차전에서 1골(3-0 승), 남아공과 2차전에서는 2골(2-0 승)을 넣은 상황이었다. 브라질은 3일 후 열린 벨기에와 16강에
제70회 칸국제영화제가 17일 오후 7시(이하 현지시간·한국시간 18일 오전 2시) 프랑스 휴양 도시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12일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개막작은 프랑스 아르노 데플레섕 감독의 ‘이스마엘스 고스트’. 프랑스 배우 마티외 아말릭과 마리옹 코티야르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년 전 부인을 잃은 영화감독에 관한 이야기다. 20년 전 부인 카를로타를 잃고 실비아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한 영화감독 이스마엘에게 카를로타가 다시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멜로와 스릴러, 코미디 등 여러 장르가 버무려진 영화다. 경쟁부문에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홍상수 감독의 ‘그 후’를 포함해 총 19편이 최고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겨룬다. 미국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업체인 넷플릭스가 전액 투자한 ‘옥자’는 거대동물 옥자와 소녀 미자의 우정과 사랑, 모험을 그린 이야기로,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했다. ‘그 후’는 홍 감독의 21번째 장편으로, 유부남 봉완(권해효 분)과 그의 아내(조윤희 분),
18일 오후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열린 ‘국세청 세우리 기자단 발대식’에서 임환수 국세청장(왼쪽 3번째), 기자단 및 기자단 멘토인 방송인 조우종(왼쪽 4번째)씨가 함께 축하 버튼을 누르고 있다. 세우리 기자단은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등 다양한 SNS와 어린이 세금 신문 등에 국세청의 주요 정책과 세금에 대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연합뉴스
국정농단 사태 중 ‘비선진료’ 의혹에 연루된 인사들이 1심에서 모두 유죄를 선고받았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국정농단 의혹 수사로 재판에 넘겨진 인사 중 첫 선고다. 법원은 국회 위증 혐의로 기소된 인사들에 대해선 “온 국민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질타했고,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등에게 뇌물을 건넨 김영재 부부 원장에 대해선 “국정농단에 편승해 사익을 취했다”고 지적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태업 부장판사)는 이날 청와대를 ‘보안손님’으로 드나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진료한 김영재 원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부인 박채윤씨에겐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영재 원장에 대해 “피고인은 대통령 자문의가 아닌 속칭 ‘비선진료인’에 속한다”며 “이런 비선진료 행위를 숨기려고 국정농단 의혹이 밝혀지길 바라는 국민의 간절한 소망을 저버리고 청문회에서 거짓말을 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에게 세월호 참사 당일 미용시술을 한 것으로 간주돼 두 아들이 피해를 입었고, 부인의 요청에 따라 청문회에서 위증한 동기에 참작할 사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안종범 전 수석에 대한 뇌물 공여에 소
태국 여성을 한국에 불법 입국시켜 성매매를 시킨 일당이 당국에 적발됐다. 단속 과정에서 성 매수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이들 약 1만명의 리스트가 확보돼 후속 수사 과정이 주목된다. 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특수조사대는 한국 취업을 원하는 태국 여성 20여명을 모집해 성매매업소에 취업을 알선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정모(45)씨와 최모(30)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이들로부터 태국 여성을 공급받아 성매매하도록 한 마사지업소 대표 4명도 구속했다. 조사대에 따르면 정씨 등은 작년 6월∼올해 3월 태국 현지에 인력송출업체를 차린 뒤 한국 취업을 원하는 태국 여성을 모집하거나 관광비자로 한국에 입국하도록 한 뒤 성매매업소 등에 취업하도록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입국 심사 통과요령을 교육한 뒤 한국에 입국한 태국 여성에게 1인당 80만∼100만원을 받고, 태국 여성을 소개받은 업주로부터는 1인당 100만원을 알선료 명목으로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를 포함해 구속된 6명은 함께 마사지업소를 운영하며 조직적으로 당국의 단속을 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인터넷 등에 성매매 광고 글을 올린 후 회원으로 가입한 남성을 선별해
경찰 관련 인사청탁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담긴 업무노트 내용이 알려져 감찰조사를 받은 박건찬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차장(치안감)이 경고 처분을 받았다. 18일 경찰청에 따르면 국무총리 소속 중앙징계위원회는 지난 12일 징계위를 열어 박 차장 징계 안건을 심의한 뒤 경고 처분을 내렸다. 경고는 파면-해임-강등-정직-감봉-견책으로 이어지는 공무원 징계양정에 포함되지 않는 낮은 수준의 징계조치다. 박 차장은 청와대 경호실 경찰관리관(경무관) 재직 당시 작성한 업무노트 내용이 올 1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보도되면서 곤욕을 치렀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박 차장 업무노트에서 경찰 인사에 청와대 등 경찰 안팎으로부터 각종 청탁과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일자 경찰청은 2개월간 감찰조사를 벌여 박 차장이 경찰관 인사, 의무경찰 배치, 순경 채용 등과 관련해 일부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고 결론내리고 중앙징계위에 징계를 요청했다. 경찰청은 다만 박 차장이 당시 순경 채용 과정에 개입하거나 청와대 등 윗선에서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돈봉투 만찬’ 파문에 휩싸인 이영렬(59·사법연수원 18기)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51·20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18일 오전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돈봉투 만찬에 대한 법무부와 대검찰청 차원의 감찰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창재 법무장관 대행은 돈봉투 만찬 의혹에 관해 “정확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검장은 이날 오전 취재진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에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합니다. 공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 감찰조사에는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그간 많은 도움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안 국장도 법무부를 통해 공식 입장을 내어 “이번 사건에 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현 상황에서 공직 수행이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사의를 표명하고자 합니다. 사의 표명과 무관하게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지검장과 안 국장의 사의 표명은 문재인 대통령이 해당 의혹에 대해 법무부와 대검찰청에 직접 감찰을 지시한 지 하루 만이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된 15일 김수남 검찰총장이 “소임을 다했다”며 자리에서 물러난 데 이어 검찰 내 가장 요직인 ‘빅2’로 꼽히는 이 중앙지
이창재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이 17일 오후 U-20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대테러 대응 태세 점검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방문, 출입국심사지원센터에서 출입국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